봄볕같은 선율이 흐르는 공연장, 영동군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 공연
관광공사 추천 4월의 가볼만한 곳
4월이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완전히 열리면서 뭔가 신명난 놀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네 곳의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여행의 테마는 ‘공연예술에 빠지다’. ‘얼씨구 덩더꿍 흥이 절로,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과 태평무전수관 상설 공연’(경기 안성), ‘800년을 이어온 신명 나는 탈판, 하회별신굿탈놀이’(경북 안동), ‘봄볕같은 선율이 흐르는 공연장, 영동군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 공연’(충북 영동), ‘아리랑 장단이 흥겨워 아라리요, 진도 국악 체험 여행’(전남 진도) 등이 그 곳.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맑고 경쾌한 국악의 선율은 봄볕과 봄바람을 닮았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
햇볕이라고 해야 어울린다. 봄의 한가운데서 천지에 꽃을 피운 것은 햇볕이다. 작살 같은 햇살도 아니고, 감정 없는 빛의 파장 같은 햇빛도 아니다.
화사한 꽃으로, 싱그러운 연둣빛 신록으로 생명을 움트게 하는 것은 온화하고 명랑한 기운을 듬뿍 담은 햇볕이다.
이 봄에 꽃으로 신록으로 피어나고 나비의 날갯짓으로 너울거리는 국악의 선율에 마음을 얹으면 몸도 마음도 봄처럼 밝고 명랑해진다.
와인코리아는 영동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1인당 5000원에 간단한 와인 시음, 와인 족욕 등을 할 수 있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문을 연다.
<당일 여행 코스>
강선대→여의정→영국사→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토요 국악 상설 공연과 국악기 체험)→난계국악박물관→난계사→난계 박연선생 생가→와인코리아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강선대→여의정→영국사→옥계폭포→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토요 국악 상설 공연과 국악기 체험)→난계국악박물관→난계사→난계 박연선생 생가
둘째 날 / 와인코리아→노근리평화공원→월류봉→반야사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영동군 문화관광 http://tour.yd21.go.kr
- 와인코리아 www.winekr.co.kr
○ 문의 전화
- 영동군 난계국악사업소 043)740-5944
- 와인코리아 043)744-3211
- 난계국악박물관 043)742-8843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영동,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2회(14:00, 18:00) 운행, 약 2시간 40분 소요.
* 문의 : 동서울버스터미널 1688-5979, www.ti21.co.kr 영동군시외버스터미널 1688-7110
[기차] 서울역-영동역, 하루 25회(06:05~22:50) 운행, 약 2시간 20분~2시간 50분 소요.
영동역에서 심천·날근이 방면 농어촌버스(06:40, 10:20, 15:50 운행)를 타고 고당리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 100m.
* 문의 : 코레일 1544-7788, www.korail.com
○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 옥천 IC→4번 도로 영동 방향→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 숙박 정보
- 범영루 : 상촌면 물한4길, 043)745-2628, http://blog.naver.com/bumyoungru (한옥스테이)
- 사랑이머무는집 : 용산면 송담길, 043)742-2672, http://inlovehouse.com
- 풀하우스펜션 : 상촌면 물한계곡로, 011-406-6962, www.bnemi.co.kr
○ 식당 정보
- 폭포가든 : 우렁쌈밥, 심천면 옥계폭포길, 043)742-1777
- 선희식당 : 어죽, 양산면 금강로, 043)745-9450
- 뒷골집 : 올뱅이(다슬기)국밥, 영동읍 영산로, 043)744-0505
○ 주변 볼거리
노근리, 옥계폭포, 월류봉, 영국사, 반야사
-한국관광공사ㆍ글,사진: 장태동(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