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동기가 휴가 길에 들렀는데
오랫만에 엎드리면 코닿을 거리 정도(1시간)의 동해안에 가서
하루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양양에도 동기가 있어 함께 오랫만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서울출신인 그가 전역하고 그곳에서 정착하며 중개사를 하는데
로타리클럽회장까지 역임하며 기반을 구축한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동해안에 가면 이 사람 저 사람 그 친구를 불러내는 것 같아
그곳에 가도 연락을 안하였다가 같아 간 동기의 호출에
한걸음에 달려와 맞아준 변함없는 우의와 식사대접, 선물까지 안겨준 호의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내일 모레면 60줄을 바라보는 우리 나이에
술도 작작하여 아프지 않고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1박 2일이었습니다.
첫댓글 보기가 좋습니다. 오영석씨는 오랫만에 보는것 같습니다...모두 창호씨도 그렇고 모두 건강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좋습니다...
조公이 결혼 30 몇 주년이라며 신혼여행지인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동기라고 지나가다 들러 함께 하였는데 시골 촌놈을 찾아준다고 생각하니 기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본토박이 오죽님한테 보고를 못한것 같습니다. 공사다망한 것 같아 그랬으니 널리 양해바랍니다. 충성 !!
공사 다 망하지 않고 그런대로 굴러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띄어 쓰기를 안하다 보니 공사 다망하고가 됩니다...ㅋㅋㅋㅋ 참고사항:로타리 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하는것입니다...ㅋㅋㅋ
아뭏튼 그것도 능력아닐까요? 나는 로타리클럽 회장 동기 ㅋ ㅋ (실제 식사할때도 회원집에 갔는데 회원이라는 젊은이가 깍듯이 대하는 것을 보고 마냥 부러웠음)
그렇잖아도 마누라 한테 절골 한번 가자고 여러번 말해보았는데...마누라 왈. 아들 장가가 며느리 아들내려와 시간 보낼수도 있는데 개념없이 찾아갔다가는 도리어 민폐 끼칠수도 있지 않느냐고 핀잔을 주어서 ...가만히 생가해 보니 그말도 맞는것 같기도 해서...그냥 얼렁뚱땅 얼버머리고 말았지요...ㅋㅋㅋ
애들이 잘 오지도 않지만 손님오신다면 안오니 염려하지 말고 찾아주시오. 그러나 저러나 saxophone 안한다고 오죽님한테 혼나는 것이 더 두렵소 ㅎ ㅎ 먹고 살기 바쁘니 선뜻 악기에 손이 가지 않습니다.
나는 김교수같은 여건만 있다면 나팔 피스 입에 물고 살겠소이다...산중에 앉아서 은은히 나팔 불수있는 여건이 그렇게 좋은데...우리는 학원아니면 불수가 없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아파트에서 불다가 민원들어가 윗층에서 시끄럽다 내려와 나팔 깨버릴가 걱정돼서 못붑니다....이핑계 저핑계 대지 말고 장롱속 나팔 꺼내서 냅다 질러대 보시지요...ㅋ
잘 알겠습니다.
가운대 계신분이 직이님 아니신가요 몰라보겠어요
김사우 대대장님 저이옥관입니다 승민이 아비
아버님 반갑습니다. 가운데 머리 단정하게 있는 사람이 제가 아니고 저는 좌측입니다. 30년 머리를 못길러 지금은 자유롭게(?) 살려고 머리도 좀 기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자처럼 머리를 뒤로 묶고다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ㅎ ㅎ
정말 하나도 나이들어보이지 안으시고 너무 미남이십니다.
옆에 사모님이신가요?
예, 제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