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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분야 (전문자료) [분석논문] 캄보디아 훈센 정권 : 부정부패, 무엇이 문제인가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465 09.11.21 15:1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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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1.21 15:32

    첫댓글 지난 게시물인 <캄보디아 경제 판도>와 함께, 이 게시물을 번역함으로써.. 2009년 현재에 있어서 캄보디아의 실체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큰 그림은 대충 그려본 것 같습니다. 이 논문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학술지인 <포린 어페어스>에 실린 것입니다만, 생각보다는 논문의 구성이 좀 엉성하네요~ ^ ^ 그래도 보도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도 이제 독자적인 논문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작성해나갈지 대강 감이 오게 하네요~ ^ ^

  • 작성자 09.11.21 15:36

    그렇하고... 정말 중요한 것은... (1) <훈센 정권, 과연 고쳐서 계속 사용할만한 물건인가?>라는 질문에 정말 회의가 더욱더 깊어진다는 것이고.... (2) 이제까지 우리가 공부한 바를 종합하면... 이거 캄보디아 건설부문에서 한국기업들이 열심히 하는데... 결국은 저 힘없는 철거민들의 피눈물을 먹어 가면서 하는 거로 거의 확신이 섭니다... 운 피어 씨 사례가 바로 벙깍 호수 주변의 "캄코시티" 예정지로 보이는데...

  • 작성자 09.11.21 15:39

    이런 활동들에 대해, 2만달러니 3만달러니 운운하는 경제수준의 한국사회가... 과연 "우리기업의 활약상"에 환호를 보내기만 한다면.... 도대체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준에서... 한국이란 나라... 지성과 이성이 있는 나라일까요?.... 심지어는 한국의 NGO들조차 별로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언급을 안 하는데.... 참 한국 사회의 지성과 합리성이 얼마나 마비되었는지를 .. 캄보디아를 들여다보면서 더욱 실감하게 돕니다.... 선교하는 데 협조가 안된다 해서... 기독교 단체들의 그런 종류의 불만과 비판만 있지... 종교, 학력, 국적, 민족을 떠나서 보편적 관점의 비판이 과연 한국사회에 존재했는가를 반성하게 됩니다....

  • 작성자 09.11.21 15:45

    하여간 우리 카페가 NGO는 아니니.. 행동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우리가 이런 정보만이라도 공개해두는 것이... 우리가 캄보디아 국민에 대해 보낼 수 있는 경의와 존경의 표시라고 의미를 부여해둡니다... 다만 우리도... 나중에 돈 좀 벌고 싶고.. 또 그러려고 하지만... 어떤 사업, 즉 건설분야 같은 일만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이해가 되는구만요... 이제야 왜 국제적인 건설기업들이 달려들지 않는 일을 한국기업들이 열심히 하는지를 ... 좀 알만 합니다... 언젠가 말한대로.. 국제 NGO들이 안하는 일을 한국의 기독교 단체들이나 .. 그런데서 좀 하고 있는데...

  • 작성자 09.11.21 15:51

    결국은 껍데기는 봉사고 알맹이는 선교인 모 그런 이중적 일이 되거나... 아니면 최대가 훈센 독재정권과 낭만적 봉사주의자들 사이의 암묵적 협력관계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신하게 됩니다....

  • 작성자 09.11.21 15:49

    요즘 훈 센 정권이 부쩍 중국으로 구걸 루트를 바꾸는 데, 국제사회가 이러한 비판적 관점에서 접근하니... 일단 중국쪽으로 좀 붙어보는 것으로 보이고... 최근 한국이 또 부업수준의 적선을 좀 하는데... 일본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부치는 나라도 있고... 그래도 최근 경제부진에서 보듯이 미국은 무시할 수 없고.... 음.... 음.... 내가 한국인인 걸 참 오랜만에 실감하고요... 제발 20년 뒤에... "우리 선배들이 당신네 독재정권에 부역했던 걸 사죄하기 위해, 이 나라에 왔습니다" ... 모 그런 기분을 안 들게끔 했으면 싶습니다..

  • 작성자 09.11.21 16:00

    이렇게 우리 논조가 너무 세게 나가서.. 염려하시는 회원님들도 계시겠습니다만... 한국 속담에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캄보디아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사실은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성적 능력과 공신력의 보유... 이것이 없으면.. 큰 사업 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 마지막으로.. 크메르루즈가 붕괴된지 30년... 아직도 크메르루즈 탓하는건, 바로 훈센 정권밖에 남지 않았고... 그래서 우리가 크메르루즈 기사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쓴 글도... 혹시 캄보디아 정부의 촌지를 받아먹고 쓰지 않았나 의심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가령 벤 키어난 같은 인물 말이죠...

  • 09.11.21 15:57

    잘읽었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한숨만,,,

  • 작성자 09.11.21 16:09

    Tu casa es mi casa 는 스페인어로 보입니다.. 원래 "우리집이 너네집이야"(=너네 집처럼 생각해) 하면서 손님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사말인 모양인데, 여기서는 저자가 좀 비꼬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록카에님 맞나요???

  • 09.11.21 16:55

    Tu casa es ,,,,,,너의 집은, Mi casa,,,,,나의 집이다....ㅎㅎ,,,손님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말은 반대로 Mi casa es tu casa.....나의 집이 너의 집이다(너의 집처럼 편하게 생각해라)...저자가 아주 잘 꼬았네요...

  • 작성자 09.11.21 16:10

    꼬르 님의 한숨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 작성자 09.11.21 16:13

    근데.. 언제봐도 훈 마나 보도 사진들은 좀 자극적이더군요... 하여간 우리는 내용은 "헤리티지 재단".... 그래픽은 "선데이서울"을 복합으로 벤치마킹 하도록 더욱 노력합니다.....

  • 09.11.21 16:57

    그 부정부채의 현장에서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가슴 답답함은 무엇으로 해결해야 할지요?

  • 09.11.21 21:15

    사크라와 화백의 만평이 함축해서 말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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