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 3월에 결혼을 했는데, 친정아빠가 이번벌초에는 신랑하고 같이가서
할아버지께 인사 드리고 오자고 하셔서, 놀러도 갈겸 겸사겸사 따라갔네요.
배가 불러와서 힘들겟다.했지만. 그래도 놀러가는건 언제나 즐겁네요 ^^
이번 벌초에는.... 할머니께서 친히...친척분들에게 전화를 다 하셔서;; 다 모여보니 대략 30여명...
아이들까지 따라왔으면..어마어마 했겠어요..
밑에 펜션 사진 보이시죠?
1층/ 2층/ 옥탑까지 저희 가족들이 다썼답니다..^^;;
같은 고향 동네분이셔서 싸게 잘해주셨네요 ^^
마당에 주차된 차만해도... 펜션 주인분께는 조금 죄송했어요...
펜션 앞이 바로 강이여서 쪽대? 로 물고기도 잡고,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에~ 민물고기 튀김에 ~ 훈제연어까지.
사진보니까 다시먹고싶네요.//쩝
연어사진을 깜빡했네요..ㅠㅠ
밤새 웃고 떠들고 먹고 놀다.
조촐하게 저희 식구끼리 방에 모여서 고스톱을... ㅎㅎ
친정아빠 올인 !!! ㅋㅋ 2차전은 추석날 모여서 하기로 했어요 ㅎㅎ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서울로 올라가기전에 평창에 왔으니 평창 맛집을 찾아서 ~!!
평창에 송어양식장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네요 ~
물반 송어만..이라는말이 딱 맞더라구요..ㅎㅎ
여기서는 구경만하고 ~
아빠가 아는 식당으로 출발~
그 식당앞에도 조금하게 송어 양식장이 있더라구요..
송어한마리를 뜰채로 올려서....몽둥이로..머리를.....ㅠㅠ
차마 그거까지는 찍지 못하겠더라구요...
여기는 송어를 회로먹는것도 있지만.
그릇에 야채듬뿍넣고, 송어회 넣고, 콩가루 넣고, 참기름 넣고, 마늘좀 넣고, 비벼먹는게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이거때문에 내년에 또오고싶다..생각할정도로 ^^
저렇게 먹다..좀 허기진다 싶어서 밥을 좀 넣으면 회덮밥이 되는거죠 ^^
아....글쓰다보니 또 침이 질질...
점심먹은지 얼마나 됐다구..
강원도 평창갈 일 생기면 꼭 송어양식장에 들러서 맛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
첫댓글 저도 회 좋아라하는데 보고 있는 저도 침이 넘어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