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님께서 공군 제2사관학교의 역사를 공유해 주신 글을 읽으며, 저 역시 잠시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폐교된 지 오래된 학교지만, 그곳에서 보냈던 시간은 제 인생의 중요한 한 페이지로 남아 있습니다.
학교의 문을 처음 들어섰을 때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생도로서 겪었던 고된 훈련과 학업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하늘을 나는 꿈을 품었던 그 시절, 우리는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이자 형제였습니다.
비록 단기 사관학교라는 한계와 당시 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진급이나 커리어에서 많은 도전을 마주해야 했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얻은 끈기와 배움이 제 삶의 지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땀 흘리며 배웠던 시간은 단순히 조급한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도전 정신과 책임감을 심어주었고, 그 정신은 이후 저희가 어떤 길을 걷든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정성스러운 코멘트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공군 2사관학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곳에 담긴 열정과 이야기는 항상 마음 깊숙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한 기수들의 자료와 생도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남아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7기생 카페의 활동이 그나마 남아 있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기록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관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따뜻한 말씀 감사드리며, 언제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공군 제2사관학교에서의 나날들
교관님께서 공군 제2사관학교의 역사를 공유해 주신 글을 읽으며, 저 역시 잠시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폐교된 지 오래된 학교지만, 그곳에서 보냈던 시간은 제 인생의 중요한 한 페이지로 남아 있습니다.
학교의 문을 처음 들어섰을 때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생도로서 겪었던 고된 훈련과 학업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하늘을 나는 꿈을 품었던 그 시절, 우리는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이자 형제였습니다.
비록 단기 사관학교라는 한계와 당시 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진급이나 커리어에서 많은 도전을 마주해야 했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얻은 끈기와 배움이 제 삶의 지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땀 흘리며 배웠던 시간은 단순히 조급한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도전 정신과 책임감을 심어주었고, 그 정신은 이후 저희가 어떤 길을 걷든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동문들이 항공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제 우리 대부분이 정년을 맞이하거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공군 제2사관학교에서의 추억은 여전히 제 마음 속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학교는 폐교되었지만, 그곳에서의 시간과 동료들은 영원히 제 안에 살아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시절 품었던 열정과 자부심은 앞으로도 우리를 이어주는 끈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멀리서 관심가져 주어 고마워요.
2사 출신 생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7기생 카페만이 카페지기가 있고 모든 카페에는 카페지기가 부재중이라 자료를 모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네요.
먼 나라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래요.
정성스러운 코멘트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공군 2사관학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곳에 담긴 열정과 이야기는 항상 마음 깊숙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한 기수들의 자료와 생도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남아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7기생 카페의 활동이 그나마 남아 있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기록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관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따뜻한 말씀 감사드리며, 언제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