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비자갱신과 선교 보고를 위한 한국 방문을 은혜 중에 마치고 다시 인도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방문 중에 베풀어 주신 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눈물과 안타까운 심정으로 저희를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채우심과 은혜가 각 교회와 가정에 넘쳐 나시길 소원합니다.
◉ M.J Mission school 소식
긴 시간동안 학교 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섬기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20일 학교 오픈 감사예배를 드리고 학교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정부 인사들과 지역주민과 학부모와 인근 목사님들 200여명이 동참하여 학교 시작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마쳐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부 부족한 건축과 무엇보다 아이들의 책상과 의자 및 기타 비품을 갖추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교사 3명과 관리인 1명, 운전기사 1명, 청소 1명으로 직원을 구성하였습니다.
학교를 시작하면서 유치원생(1-3단계)40여명의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학교 시설이 보강이 되면 더 많은 아이들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시설 부족과 안전 소방 등의 시설이 부족해 정부로부터 학교 등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정부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춰지도록 간절히 기도를 요청합니다.
◉ 목회자 세미나 소식
지난 21일에는 타밀나두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은혜 중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80여명의 목사님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의 목회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기쁨을 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올해도 김부한 장로님(김은주 집사님) 가정의 헌신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지속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헌신된 목회자를 교육하고 비전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들로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합니다.
◉ 평화고아원과 결연 가정 소식
올해도 지속적으로 평화고아원 후원과 결연가정(산제이,조엘가정)의 후원이 지속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평화 고아원 후원을 위해 다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율빛교회 중고등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인도의 한인교회 여선교회에서 구제 사업을 하면서 고아원과 결연가정에 옷과 학용품 간식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이 땅에 속한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비추는 작은 빛이 될 것입니다.
◉ 교회건축소식
한국 방문 중에 교회 건축에 대한 귀한 동역자님들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56선교회와 동원교회, 파동창대교회, 대양교회(서정식장로님), 서광교회(남상만장로님,이소순권사님), 한일교회(김장명목사님)의 헌신으로 또다시 이 땅에 교회가 건축 될 것입니다. 지금은 기초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견딜만한 어려움과 고난으로 올해도 귀한 교회들이 세워지도록 기도를 요청합니다. 어려운 환경 중에도 주님 나라를 위해 헌신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순종으로 따르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 재봉틀학교 소식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자립과 복음의 통로를 열어 보고자 시작한 재봉틀학교가 벌써 3년차 사역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100여명정도의 여성들이 과정을 마치고 자립을 하였고 올해도 100여명 이상의 여성들이 내일을 위한 자립의 희망을 가지고 배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90% 이상이 힌두여성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이라 복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일로 지역 교회들이 좋은 소문과 사회 활동으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파동창대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 가족 소식과 기도제목
저희는 인도에 정착하면서 4년간 살았던 주택을 비워주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는 곳보다는 조금 변두리지만 아이들의 학교가 가까운 곳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3일 동안 짐을 싸고 3일 동안 정리하느라 몸이 많이 지치고 피곤하지만 무사히 새로운 보금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주택 이전을 위해 기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가장 까다로운 주거등록을 무사히 마치고 1년간의 거주 허가를 가족이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기가 접어들면서 매일같이 비가 내리는 환절기라 가족이 감기로 고생했는데 아직도 민영이가 기침 감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급하고 간절한 기도 제목은......
* 학교 사역을 위한 비품과 시설들이 갖춰져서 학교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약 300만원)
(책상, 의자 - 50개, 교사용 테이블 - 3개 , 교무실 기본 비품, 유치원 기본놀이시설,
교과서,노트 구입(50명분)
이 모든 필요를 위해 300만원의 재정이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학교물품 후원>
대구은행 038-13-143562(박진우) / 농 협 720-02-230850(박진우)
첫댓글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