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조지의 페퍼민트 카페 입구 (Photo: Guy Maunder Taylor)
(Writer: Guy Maunder Taylor, Translator: Jiseon Rhim)
동경에서의 즐거운 주말을 위해 추천할만한 곳들 중에는 키치조지가 있고 키치조지에는 페퍼민트 카페가 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이 레스토랑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타이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세계 어느 곳보다도 음식에 있어서 퓨전을 통해 전혀 색다른 음식의 장르(항상 의도한 결과를 초래하진 않더라도)를 창조해내는 것을 좋아한다: 당신이 원하는 파스타가 그 어떤 종류던지 상관없이 제공되는 재패니스-이탈리안은 물론, 마라카스 없는 길거리 파티를 연상시키는 재패니스-멕시칸도 있다. 그렇지만 유일하게 타이음식만은 순수한 타이식으로 다뤄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고 페퍼민트 카페는 이 순수한 충실함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바삭한 스프링롤과 자스민 밥이 함께 나오는 그린 카레 메뉴인 패드 타이(Pad Thai)는 이 곳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메뉴다. 타이요리의 특유의 매콤함을 씻겨줄 수 있는 음료 메뉴에서는 타이맥주인 싱하(Singha)와 빈탕(Bintang)도 찾아 볼 수 있다.
페퍼민트 카페는 신주쿠에서부터는 추오(Chuo)나 소부(Sobu)선의, 시부야에서부터는 케이오 이노카시라(Keio Inokashira)의 키치조지역에서 내려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오후 5:30부터, 마지막 주문은 자정까지.
페퍼민트 카페 (Peppermint Café), 키치조지 미나미 초 1-15-14, 그랜드 매이슨 키치조지 빌딩 (Grand Maison Kichijoji Building) B1
전화: 0422-79-3930
홈페이지:
http://www.peppermintcaf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