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 빈티지의 색다른 동거 - 옐로우 브릭스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 기와와 유럽의 빈티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옐로우 브릭스. 대표 메뉴는 역시 와플.
특이한 점은 다이어트 사이즈와 디저트 사이즈로 구분되어 있는데 디저트 사이즈의 경우 세 명이 먹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나온다는 것.
와플을 주문하면 커피를 700원 할인해준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3-19
02-733-3006
정오 ~ 오후 11시
http://www.yellowbrickskorea.com/
기와지붕 아래서 커피 한잔 카페 - 노노
삼청동 한옥 카페의 터줏대감격인 노노. 전통적인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린 카페로 NO 콘셉트, NO 디자인을 추구해 NONO란
이름을 붙였다. 삼청동과 닮은 점이 참 많은 곳이다. 노노에서는 다양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더치 커피,
세계 1% 커피라 불리는 루왁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 73
02-733-5062
오전 11시 ~ 오후 11시
없음
불가
한옥에서 즐기는 일식의 맛 - 와노
일본 요리는 모두 이자카야나 다다미방에서 즐겨야 한다는 편견을 버릴 것. 일본에서 10년 동안 생활한 주인장이 일본 가정식
음식과 직접 개발한 퓨전 메뉴들을 선보인다. 찹쌀떡을 유부에 싸서 가쓰오부시에 조린 찹쌀떡조림과 직접 간 콩에 야채, 새우,
가쓰오부시를 넣고 만든 두유탕이 별미. 2개의 작은 별실이 있어 간단한 미팅 자리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13-2
02-725-7881
오전 11시 반 ~ 오후 10시
없음
가능
느긋하게 맛보는 퓨전 한정식 - 루
삼청동 한가한 골목에 있는 한정식집 ‘루’는 양 벽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을 담뿍 받으며 맛깔스러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벚꽃잎이 솔솔 내려앉은 듯 예쁜 접시에 생감자 검은 콩국수, 삼색전, 맥적(고기구이)과 겉절이 등 색다른 음식들이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알싸한 겉절이에 도톰한 맥적을 돌돌 싸서 부모님 입에 쏙 넣어드리면 색다른 맛에 궁중요리가 부럽지 않을 듯하다.
다양한 와인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요리와 함께 즐겨도 좋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5-7
02-739-6771
11시 반 ~ 오후 2시 반, 오후 6시 ~ 10시, 주말,공휴일 11시 반 ~ 오후 4시, 오후 5시 반 ~ 10시
http://cafe.naver.com/koreanru/
가능
패브릭 아트 작업실 + 카페 - 스탐티쉬 앤 까레닌
부암동 ‘스탐티쉬 앤 까레닌’은 정감 있는 분위기의 패브릭 카페.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만든 인형들과 커튼, 바람에 살랑이는
패브릭 모빌 등 주인인 박민정 씨의 정성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천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일반 사람들에게도 오픈하고
싶어 카페를 함께 열게 되었다고. 작업대가 그대로 보여 그녀가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기도, 조근조근 얘기를 나누기도 좋다.
그녀의 바람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것.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58-5
02-391-8633
오전 11시 ~ 오후 11시, 월요일 휴무
없음
불가
여행자들의 쉼터 - 카페 연
카페 연의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당으로 쏟아지는 하늘 빛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손꼽히는 명당은 비밀스런 다락방.
허리를 낮추고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쉴 수 있는 다락방이 나온다. 나만의 비밀 아지트인 셈.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연유를 넣은 베트남 커피, 라오스식 냉커피 등 색다른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3-20
02-734-3009
오후 1시 ~ 오후 11시, 토요일은 오전 1시까지
없음
불가
삼청동에 둥근 달이 떴습니다 - 달
카페 달은 한옥의 멋스러움을 느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통유리를 통해 오후가 되면 카페 안은 포근한 햇살로 가득 찬다.
저녁에는 조명을 이용해 마치 보름달 아래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에 빠지게 된다. 꽤 낭만적인 공간이다.
달의 주 종목은 바로 와플.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한 달의 와플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3-35 삼청동길 총리공관 맞은편
02-735-7355
오전 11시 ~ 오후 11시
없음
불가
시골집에서 맛보는 상차림 - 솔뫼마을
고즈넉한 삼청동길, 엄마와 손 꼭 잡고 데이트하다 식사하러 들르기 좋은 아담하고 맛깔스런 한정식집 ‘솔뫼마을’.
대표 메뉴인 ‘뫼 정식’은 달걀찜, 탕평채, 구절판, 삼색전, 불고기 등 알짜배기 음식만을 모아놓은 상차림으로 1만6000원에,
자반구이와 제육볶음, 탱글탱글한 야채들과 된장찌개가 차려져 나오는 점심 반상은 절반 가격으로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반찬이 개인 밥상에 따로 담겨 나와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2-17
02-720-0995
오전 10시 ~ 오후 10시 반
http://www.solmoetown.com/
가능
첫댓글 여고시절 무척이나 쏘다니던 곳인데... 멋진 곳이 많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