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사봉면 소재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가 2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월 말경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대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는 단계별 사업진행으로 1단계 조성사업은 2006년에 착공해 2011년 준공돼 81필지 27만6000㎡를 분양했으며 현재 36개 업체가 입주해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2단계 산업용지는 모두 임대용지로 30필지 9만9000㎡이며, 입주가능 업종은 6개 업종으로 필지 당 공급면적은 2200㎡~1만1500㎡이내 규모다. 임대가격은 해당 토지의 위치, 지형 등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을 차등해 공급하게 되며 평균 임대료는 ㎡당 연 2000원 정도다. 임대 시기는 일정기간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4월 신청을 받아 입주적격 심의 등 입주대상자를 확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현재 임대 시기·입주허용업종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임대 시행 시 조기 분양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는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 건설과 항공국가산단, 뿌리산단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집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