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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3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1. 삼귀의 (三歸依)
① 불법승 삼보는 불자가 귀의해야 할 대상
㉮ 인간은 원래 사회적 존재요 연기적 존재이기에, 누구나 예외 없이 이웃과 사회, 자연과 우주에 의지하며 살아감
㉯ 인간은 정신적으로도 무엇인가를 의지하며 살아가게 마련이다. 정신적 의지처가 없는 사람은 부평초처럼 불안과 방황의 삶을 살게 된다
㉰ 잡아함 〈존중경〉에서 ꡒ의지하고 존중할 대상이 없는 사람의 생활은 괴로움이다.ꡓ라고 말씀하심
② 귀의불양족존, 귀의법이욕존, 귀의승중종존 ※ 양족 = 복덕과 지혜
㉮ 귀의불 양족존(歸依佛兩足尊) : 두 다리(兩足)를 가진 존재 즉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존귀한 분인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의미이지만, 흔히 복덕과 지혜 두 가지를 모두 구족하신(兩足) 존귀한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 귀의법 이욕존(歸依法離欲尊) : 욕심을 떠나 여읜 존귀한 부처님의 교법, 다시 말해 참다운 진리의 가르침에 귀의한다는 의미이다. 부처님의 교법은 객관성과 보편성, 세계성과 영원성을 지닌 진리여서 모든 사물과 존재에 두루 평등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사롭고 개인적인 욕심을 떠나 있다는 의미에서 이욕(離欲)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욕심이야말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를 거부하고 무시하고 역행하는 당체임을 상기한다면 부처님의 교법을 이욕존이라고 표현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고 하겠다.
㉰ 귀의승 중중존(歸依僧衆中尊) : 수많은 중생의 무리 가운데서 가장 존귀한 스님들에게 귀의한다 또는 수많은 집단과 단체 가운데서 가장 존귀한 불교 교단(僧伽) 즉 불교공동체에 귀의한다는 의미이다.
③ 육조혜능 스님 : 한마음 깨친 것이 부처요(心覺曰佛), 한생각 진실한 것이 참다운 법(心眞實曰法)이요, 한생각 청정한 것이 참다운 불제자(心淸淨曰僧)이다
④ 법경경 : 여래를 보아 부처님을 생각하여 마음에 간직하면, 이는 부처님께 스스로 귀의하는 것이 된다. 진리의 가르침을 들어 그 가르침을 생각하여 마음에 간직하면, 이는 진리의 가르침에 스스로 귀의하는 것이 된다. 여래의 성스러운 구도자들을 보아 그 도를 구하는 뜻을 생각하여 마음에 간직하면, 이는 수행자들에게 스스로 귀의하는 것이 된다.
⑤ 남방불교권 : 세 번 반복해서 팔리어(Pali)로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붓당 사라낭 갓차미 담망 사라낭 갓차미 상강 사라낭 갓차미
※ ꡒ붓당 사라낭 갓차미(Buddham saranam gacchami)ꡓ의 의미를 살펴보면, ꡐ붓다ꡑ는 부처님, ꡐ사라나ꡑ는 귀의 또는 귀의처, ꡐ갓차미ꡑ는 내가 간다는 뜻으로서, 결국 이것은 ꡒ제가 이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ꡓ 혹은 ꡒ제가 이제 부처님이라는 귀의처로 나아갑니다ꡓ라는 의미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ꡒ담망 사라낭 갓차미ꡓ는 ꡒ제가 이제 담마(法)에 귀의합니다ꡓ라는 뜻이며, ꡒ상강 사라낭 갓차미ꡓ는 ꡒ제가 이제 상가(僧伽)에 귀의합니다ꡓ라는 의미이다.
두띠얌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두띠얌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두띠얌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따띠얌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따띠얌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따띠얌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 두띠얌삐(dutityam pi)는 ꡐ두번째도 또한ꡑ이라는 의미이고, 따띠얌삐(tatiyam pi)는 ꡐ세번째도 또한ꡑ이라는 의미이다. 이렇게 보면 우리말 삼귀의와 팔리어 삼귀의의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ꡐ스님들ꡑ과 ꡐ상가ꡑ의 차이이겠는데, 상가의 중심 구성원이 스님들이라고 보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ꡐ스님들ꡑ의 본래적 개념이 ꡐ상가ꡑ라는 사실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의지하고 존중해야 할 것은 진리요 진실이다. 설혹 그것이 일시적으로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준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우리를 이롭게 한다. ꡒ맛있고 향내나는 미끼 아래 반드시 고기가 죽어나간다ꡓ는 말처럼, 진실이 아닌 달콤한 미끼를 우리는 항상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미끼는 반드시 우리에게 재난과 불행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진실과 진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삼보에 대한 귀의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져가야 할 것이다.
2. 사성제 (성도후 최초로 다섯 비구에게 설한것 = 초전법륜)
. 미망과 깨달음의 구조를 원인과 결과로 나타낸 4가지의 성스러운 진리
. 인류의 고뇌가 생기게 되는 진정한 원인을 발견하고 고뇌로 부터 해탈하는 올바르고 진실한 길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것
① 고 : 괴로움의 세계 (생, 노, 병, 사 + 4고)
㉮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는 괴로움(미국과 이라크)
㉯ 애별리고(愛離別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서,동남아시아의 참사)
㉰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하는 것을 얻지못하는 괴로움 (사막에서의 한모금의 물)
㉱오음성고(五陰盛苦) : 오취온(五取蘊)으로 일어나는 욕망의 괴로움
② 집 : 괴로움의 원인 (갈애, 분별, 집착, 무명) - 무명(無明)-무아와 연기의 진리를 모르는것과 탐,진,치(삼독 심)의 근본번뇌로 설명하기도 함.
③ 멸 : 부처님의 세계 (열반, 해탈등) - 불교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경지
④ 도 : 부처님 세계에 드는법 (8정도, 육바라밀, 사무량심등) - 괴로움을 멸하고 열반에 도달하기 위한길
* 아함경에 의하면 부처님 께서는 4성제부분을 성도후 한번 설하신 것이 아니라 열반하실때까지 누누히 강조하신 부분이며 / 중생으로 태어나 꼭 알아야 하는 4성제
3. 삼학(三學)
탐(貪), 진(嗔),치(痴)의 3독(三毒)을 대처하기 위한 세가지 배움.
① 계학(戒學) : 계율을 잘지켜 신(身),구(口), 의(意) 3업(三業)을 청정히 하고 악업을 짓지 않는일.
② 정학(定學) : 선정을 닦아 마음을 통일하여 밝고 고요하게 하는일.
③ 혜학(慧學) : 분별을 끊고, 반야지(般若知)로 미혹을 끊어 존재의 실상을 통찰하는것.
4. 팔정도(소승에서는 최고, 대승에서는 육바라밀)
① 정견(正見) : 바른관찰, 바른견해 - 아는것에 기반을 둔 기초적인 연기법적 진리에 대한 인식에 근거
㉮ 세속적인 올바른 견해 - 행위의 주체를 그 자신으로 하는 올바른 견해로서 도덕적인 행동의 영향에 대한 파악으로 업과 업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윤회의 한계안에서 선한 행위를 추구하고 보다높은 존재
상태를 얻는 해탈을 추구하는것.
㉯ 성스러운 올바른견해 - 궁극적으로 해탈과 관계.
사성제에 대한 통찰을 둔 세계관을 의미하며 열반에 이르는 길의 시작이자 종극으로, 길의 시작으로서의 올바른 견해는--> 진리에 따르는 올바른 견해로, 길의 종극으로서의 올바른 견해--> 진리를 꿰뚫는 올바른 견해로 깊은
집중의 삼매속에서 가능하다.
② 정사유(正思惟) : 탐애와 번뇌가 얽매임이 없는 바른 지혜 - 모든 존재로 확산되어 갈수 있는 무아적인 이욕(離慾)또는 사랑과 비폭력의 생각을 갖는다.
㉮ 욕망을 여읜 사유 - 감각적인 쾌락인 오욕락(五欲樂) 을 알고 유혹과 위험에서 벗어나는것.
㉯ 성냄을 여읜사유 - 자애에 의하여 특정한 대상에 대한 편애가 아니라 무아적 사랑을 의미하며 자신이 스스로 행복해 지길 바라듯이 모든 중생이 행복해지길 바라는것.
㉰ 폭력을 여읜사유 - 잔혹하고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사유를 없애는것. 성냄을 여읜 사유에 따르는 자애와 연민이 합쳐진 자비의 실천으로 완성.
③ 정어(正語) : 항상 진리에 계합되는 바른 언어 - 언어를 사용하여 일어날수 있는 비윤리적인것을 경계한것.
㉮ 거짓말을 하지말 것 - 진심을 말하라는 측면 거짓말의 의도에는 탐애, 진애, 우치의 동기가 놓여있음.
㉯ 중상하는 말을 하지말 것 - 화합을 도모하라는 긍정적인 측면 중상하는말이 거짓일 때에는 더욱 강하고 악하고 불건전한 업을 유발.
㉰ 추악한 말을 하지말 것 - 듣는이에게 불쾌감을 주는 대신에 상냥한 말을 할것.
㉱ 쓸데없는말을 하지말 것 - 적극적이고 조리있는 말을 할 것. 쓸데없는말은 자신과 타인을 오염시킨다.
④ 정업(正業) : 바른행동, 삼업(신구의)없는 깨끗함 - 육체를 사용하여 일어날수 있는 불선업을 삼가하는것.
올바른 사유와 올바른 언어를 바탕으로 나타나는것.
㉮ 생명을 죽이지 말것(不殺生) - 생명의 생명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행복을 도모.
㉯ 주어지지 않은 것을 취하지 말것(不偸盜) - 자신의 부와 재산을 남을 위해 키우는 보시의 정신을 키우는것.
㉰ 사랑의 나눔에 잘못을 범하지 않는것(不邪淫) - 재가신도들에겐 부부관계의 원만함과 수행자들의 청정함을 유지하는 것.
⑤ 정명(正命) : 정당하고 바른 직업으로써 생활
㉮ 잘못된 생계를 버리고 올바른 언어와 올바른 행위에 기반을 둔 생계를 도모하는것.
㉯ 불교에서의 생활은 궁극적으로 올바른 삼매에 들기위한 준비단계에 불과.
⑥ 정정진(正精進) : 바른생활과 수행을 게을리 하지않고 항상 용맹스럽게 나아가는 것 - 오염된 마음을 해탈의 마음으로 바꾸는것.
㉮ 다섯가지의 장애
ⓐ 감각적 쾌락의 욕망 - 선정이나 삼매에 가장 장애가 되는것(탐욕이나 성냄을 수반) 색깔, 소리, 냄새, 맛, 감촉의 다섯가지에 의해 생성 / 광의의 부, 권력, 지위, 명예등에서 발생되는 욕망포함.
ⓑ 자타에 대한 증오-화냄, 원한, 혐오를 바탕으로함.
ⓒ 해태와 혼침 : 해태-정신적으로 아둔한 것 / 혼침- 마음이 무겁고 가라않아 졸리는것.
ⓓ 흥분과 회한 - 흥분은 마음의 흥분이나 불안정 / 회한은 걱정으로 과거에 대한 후회와 원하지 않았던 결과에 대한 근심
ⓔ 매사의 의심-어리석음을 수반하는 상습적인 미결정과 미해결,신뢰의 걸여등을 뜻함
㉯ 악하고 불건전한 사유를 없애는 것은 선하고 건전한것에 대한 숙고를 통해 없어지지만 긍극적으로는 선하고 건전한것에 대한 사유마저 소멸되어야 한다.
⑦ 정념(正念) : 부질없는 욕망과 사념을 버리고 항상 바른 마음 바른 기억으로서 거룩한 법을 실천수행해 나가는 것 - 올바른 정진의 힘으로 가장 올바른 열려진 마음을 통해 고요하고 민첩하게 현존하는 대상을 지각하는것.
㉮ 네가지 새김
ⓐ 신체에 대한 관찰 - 가장 직접적인것은 호흡에 의한 몸의 움직임의 관찰 호흡새김은 육체적 훈련이 아니라 완전한 깨닳음 상태를 이끄는 기반 .
ⓑ 감수에 대한 관찰 - 감수에 대한 새김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오염의 조건을 알았을때 그오염을 소멸시키고 긍극적으로 감수마져 소멸시킴로서 감수자체를 경험의 영역으로 되돌리는 역할.
ⓒ 마음에 대한 관찰 - 잘 닦여진 마음은 번뇌로부터 자유롭고 지혜를 갖추게 되며 따라서 열반에의 도달을 가능하게함.
ⓓ 사물에 대한 관찰 - 내적 사물인 정신현상과 외적사물인 감각대상을 말함. 경전에서는 법에 관한 관찰을 의미.
⑧ 정정(正定) : 산란한 모든 것을 여윈 몸과 마음의 바른 안정 - 선하고 건전한 마음의 상태에서의 집중과정으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새김을 수반하며 해탈의 계기로 작용
㉮ 열가지 지평에 대한 집중 - 땅, 물, 불, 바람, 푸른색, 노란색, 붉은색, 흰색, 허공, 의식
㉯ 열가지 더러움에 대한 집중 - 부풀어 오른 시체에 대한 자각, 푸르게 멍든 어혈을 지닌 시체에 대한 자각, 고름이 가득찬 시체에 대한 자각, 동물이 먹고 남은 시체에 대한 자각, 흩터진 시체에 대한 자각, 피
로 물든 시체에 대한 자각, 살해되어 사지가 흩어진 시체에 대한 자각, 벌레들이 모여 우글 거리는 시체에 대한 자각, 해골과 뼈로 구성된 시체에 대한 자각
㉰ 열가지 따라새김에 대한 집중 - 부처님에 대한 새김, 가르침에 대한 새김, 승가에 대한 새김, 계행에 대한 새김, 보시에 대한 새김, 하늘사람에 대한 새김, 죽음에 대한 새김, 신체에 대한 새김, 호흡에 대한 새김, 적정에 대한 새김.
㉱ 네가지 청정한 삶에 대한 집중(사무량심) - 자애의 청정한 삶에 대한 명상, 연민의 청정한 삶에 대한 명상, 희열의 청정한 삶에 대한 명상, 평정의 청정한 삶에 대한 명상.
㉲ 네가지 무형상에 대한 집중 - 공간이 무한한 세계. 의식이 무한한 세계, 아무것도 없는 세계, 지각하지도 지각하지 않는것도 아닌 세계.
㉳ 수렴적 지각에 대한 집중 - 물질의 자양분에 대한 지각, 접촉의 자양분에 대한 지각, 의도의 자양분에 대한 지각, 의식의 자양분에 대한 지각.
㉴ 분석적 지각에 대한 집중 - 내부의 땅의 세계, 내부의 물의 세계, 내부의 불의 세계, 내부의 바람의 세계.
※ 변화의 결과
㉮ 해태와 혼침 → 사유 ㉯ 매사의 의심 → 숙고 ㉰ 분노 → 희열 ㉱ 흥분과 회한 → 행복
㉲ 감각적 쾌락 → 심일경성 (心一境性)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정신력
※ 지혜가 없는 자에게는 선정도 없고 선정과 지혜를 갖춘자는 열반에 가까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지혜는 바로 팔정도 가운데의 네가지 거룩한 진리나 연기법에 대한 완전한 통찰을 의미하는 올바른 견해의 완성과 더불어나타난다. 우리는 팔정도를 통하여 보다 탁월한 앎과올바른 깨닳음 그리고 열반에의 길을 향하는 방향을 보다 명확히 알수 있을것이다.
* 흔히 소승불교권(동남아 지역)에서는 수행의 방법중 8정도를 최고로 대승불교권(중국, 한국, 일본등)에서는 육바라밀을 최고라 말하지요.
* 불교의 상징중 하나인 법륜모양이 수레바퀴를 의미하면서 팔정도를 의미함
※ 삼계 vs 팔정도
㉮ 계학 : 정어, 정업, 정명 ㉯ 정학 : 정정진, 정념, 정정 ㉰ 혜학 : 정견, 정사유
※ 팔정도 vs 삼학 vs 육바라밀
팔정도 삼학 육바라밀
정견 ---------------- 혜 ------ 지혜
정사유 (신) - ---- -----
정어 (구) 3업 ---- 계 ----- 지계
정업 (의) - ---- -----
정명 ---------------------------- 인욕
정정진 --------------------------- 정진
정념 ----------------- 정 ----- 보시, 선정
정정 ----------------- ----- 보시, 선정
5. 십바라밀(波羅蜜)
① 보시(布施) : 베푸는삶 - 재시, 법시, 무외시
㉮ 무재칠시
ⓐ 안시 : 따뜻하고 맑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 안시 : 온화하고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것
ⓒ 언시 : 부드러운 말로 감싸주는 것
ⓓ 신시 : 몸으로 일을 도와 주는 것
ⓔ 심시 : 마음으로 위로하는 것
ⓕ 좌시 : 자리를 양보하는 것
ⓖ 방시 :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
㉯ 법시 : 부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깨우쳐 주는 것
㉰ 무외시 :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
※ 오늘 게으르지 말고 성실히 일할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재보를 자기 굴속에 축척하진 말고, 세간의 피안을 위하여 가진 복을 나누어라. 행복은 위대한 방기(버리는 일)을 통하여 행복을 누릴수 있느니라 (소부경전)
② 지계(持戒) : 윤리 도덕적 생활 / 아기를 가지면 자식을 위해 부처님께 귀의하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 삼귀의를 가르치고, 아기가 자라 지견이 생길 때 계행을 가르치나이다. (잡아함경)
③ 인욕(忍辱) : 참고 용서하라 / 성냄을 죽이면 편히 잠자고, 성냄을 죽이면 마음에 근심 없노라. 성냄은 독의 근본이 되어 깨달음의 씨앗을 빼사가나니, 성냄의 마음을 죽이는 사람 세상의 성현들이 칭찬 하노라 (잡아함경)
④ 정진(精進) : 쉬임 없는 노력 / 모든 사람들 저마다 이익을 위하여 각각 마음속에 하고 싶은 것 따르니 마음속에 바라는 것은 한 가지이나, 땀흘려 노력하는 사람만이 그것 얻으리. (아함경)
⑤ 선정(禪定) : 고요한 마음 / 바른 정신으로 자기를 고집하는 편견 버리고 세상을 빈 것으로 보라. 그러면 죽음을 넘어설수 있으리. 세상을 빈 것으로 보는 사람 죽음의 왕도 보지 못하리라. (숫바니파타)
⑥ 지혜(智慧) : 금강지혜 /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괴로움과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 것 아니네 오히려 어리석은 사람보다 더 많이 느낀다네 그러나 즐거움 만나도 함부로 하지 않고 괴로움에 부딪쳐도 근심을 더하지 않으며 즐거움 괴로움 모두 버릴줄 알아 따르지도 않고 어기지도 않느니라 (화엄경)
⑦ 방편(方便) : 지혜의 길들 (각자의 근기에 따라 여러 방편이 있다. → 대기설법, 응병여약)
⑧ 원(願) : 원대한 꿈
⑨ 력(力) : 굳센 힘 (오늘 해야할 일에 최상의 힘으로 노력하라 → 정법에 바탕을 둔 굳센의지는 금강과 같이 견고한 힘을 발휘)
⑩ 지(智) : 법을 아는 삶 / 지혜의 칼날로 무명(無明)을 깨뜨리고 부두러운 몸가짐으로 세계를 장엄하고 세계를 보라. 존재하는 것 (현상계)가운데 이름과 경험은 이렇다할 내용물이 없는 빈 껍질에 불과하다는 것과 진실로 있는 것은 이름과 형태가 없는 순수한 생명 - 에너지 - 의식의 빛이라는 사실을 아는 삶일 때 우리는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 중생 세계는 무한히 깊고 깊은 니르바나의 속으로 잠겨들 것이다.
※ 우리가 일상생활중에 행하는 많은 언행중에 이미 무재칠시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큰지 알수가 있죠.
※ 금강경에세도 칠보의 보물을 가득 보시하는것 보다 사구게 하나만 가르쳐주는 것이 더큰 보시라고했듯이 말이죠.
※ 우리가 흔히 포교를 하거나 남에게 불교를 말할때 넘 크게만 생각하는데 위의 보시중 특히나 무재칠시부분을 적극 참고하면 그리 멀지 않은 부분이구나 생각하실수 있습니당.
6. 사무량심 (보살이 중생 베풀어주는 자비의 방법)
① 자무량심 : 남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② 비무량심 : 남의 슬픔이나 고통을 덜어 주려는 마음
③ 희무량심 : 남의 잘됨을 보고 같이 기뻐하는 마음
④ 사무량심 : 모든 것을 보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일체평등의 마음)
※ 흔히 "자비희사"라 하여 일반 재가불가가 행할수 있는 가장 수승한 수행방법이라고도 함.
※ 법구경에 "성안내는 그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더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라고 있는데 즉 만나는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 좋은 말 한마디, 그리고 함께 걱정해주는 마음에서 불자로써 덕을 쌓고 부처님께 다가가는 한걸음한걸음 입니당.
7. 자(慈) : 줄거움을 주는 것 (흔히 부성(아버지 성품) 이라고 함)
비(悲) : 그 아픔을 없애주는 것 (흔히 모성(어머니 성품)이라고함)
→ 진정한 동체자비가 아니고서는 참다운 자비라고 할 수 없다.
*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에 비하면 한없이 넓은 세계의 표현이고 함께하는 즐거움과 슬픔입니다.
* 특히나 자비하면 생각나는 관세음보살님, 대세지보살님, 지장보살님, 인로왕보살님등 끝이 없군요.
8. 삼법인(三法印) 만유의 법을 보라
부처님사상의 3대요강 (三大要綱) 으로 법은 진리 인증으로 변경할수 없는 확고한 진리.
① 제행무상(諸行無常) : 일기무상 → 세계는 (성주괴공), 생물(생노병사)
찰나무상 : 시시각각 찰라찰라 생멸 변화
즉 제행은 현상계의 모든 사물을 말하고 무상은 시간적으로 보아 항상성이 없다는 것.
② 제법무아(製法無我) : 우주만상은 영원하지 못하므로 “나”라는 존재도 영원성을 가진것도 아니며 실재도
아니라는 것 ↔ 최고아 (바라문교에서는 모든 것의 근원인 최상의 자아, '최고아(最高我, Paramatman)'
③ 일체개고(一切皆苦) : 모든 것이 고통이다 → 불교는 적극적으로 고(苦)를 극복하고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 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의 종교이다.
④ 열반적정(涅槃寂靜) : 적멸, 멸도, 적, 적정, 멸, 해탈
㉮ 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모든 욕망의 불꽂이 꺼진 지극히 고요하고 청정한 경지.
㉯ 열반(涅般) : 무명(無命)을 끊고 마음의 진리를 발견하여 진리와 하나가 됨.
9. 열반4덕
① 상(常) : 열반에 도달하면 무상하지 않고 영원
② 락(樂) :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난 지극한 즐거움
③ 아(我) : 헛된 나를 떠난 참나로 대자재
④ 정(淨) : 더러움이 없고 언제나 청정
10. 12연기법 12연기(十二緣起. pa.ticcasamuppaada)
① 무명 : 연기의 근본원인인 진리에 대한 무지, 무아나 연기의 이치를 모르는 것
② 행 : 무명으로 인한 모든 선악의 행위
③ 식 : 무명과 행으로 인한 분별의식
④ 명색 : 분별의식에 의해 일체의 존재가 나타남을 말함
⑤ 육입 : 눈,귀,코,입,몸,의지의 여섯가지 감각기능이 발생 육처라고함
⑥ 촉 : 육입이 색,소리,냄새,맛,촉감,법의 육경에 접촉하는 것
⑦ 수 : 접촉으로 인한 느낌, 괴로움, 즐거움,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는것등 세가지 느낌이 있음
⑧ 애 :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은 탐하는 욕구
⑨ 취 : 애에 의하여 추구된 대상을 자기 소유로 취하는 작용
⑩ 유 : 애와 취로 인하여 업을 지어감
⑪ 생 : 업으로 인하여 태어남
⑫ 노사 : 생이 있음으로 해서 늙고 죽음이 있게 됨
※ 연기법 : 일체의 존재는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다. ⇒ 상호의존성 관계
※ 순관(유정문) : ① → ⑫ 순서대로 가는것(생성) 즉 사성제의 고 → 집의 단계
역관(환멸문) : ⑫ → ①역순서대로(소멸) 즉 사성제의 멸→ 도의 단계
※ 무명(無明. avijjaa) 에 대하여
㉮ 무명(無明)을 원인으로 행(行)이 일어납니다. 무명은 어리석음(moha)으로 인해 사물의 본성을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명의 원인(無明의 原因. avijjaapaccaya)은 무명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무명이라고 말합니다.
㉯ 원인이라고 말하는 빳짜야(paccaya)는 원인, 조건, 동기, 연(緣)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이런 원인을 의지해서 결과가 생깁니다. 그래서 빳짜야는 의지한다, 버리지 않는다, 생기기도 하고 끊임없이 생겨서 머문다, 영향을 미친다, 은혜를 미친다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 이와 같은 무명을 조건짓는 원인은 다음 8가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 첫째는 네 가지가 있는데 사성제 고, 집, 멸, 도를 모르는 것입니다. 고(苦)는 괴로움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집(集)은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멸(滅)은 괴로움이 소멸하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도(道)는 괴로움을 소멸할 수 있는 길인 팔정도를 모르는 것입니다.
ⓑ 다섯 번째로, 출생 이전의 과거 생을 모르는 것입니다.
ⓒ 여섯 번째로, 죽음 이후의 미래 생을 모르는 것입니다.
ⓓ 일곱 번째로, 과거와 미래를 같이 모르는 것입니다.
ⓔ 여덟 번째로, 12연기들의 바른 성품을 모르는 것입니다. 12연기를 모르는 것은 원인과 결과를 모르고 원인과 결과로 인한 과보를 모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조건지어진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지어진 현상은 과거로부터 온 것이며 현재는 다시 현재의 원인이 되고 다음으로 미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무명입니다.
이상의 8가지를 모르는 것을 무명이라고 합니다.
㉱ 12연기의 첫 번째가 무명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윤회는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어나는 원인을 두 가지로 설명하셨습니다.
ⓐ 첫째는 ꡒ그 이전에 무명이 없었고, 그 이후에 무명이 생겼다ꡓ고 말하므로 무명의 원인이 무명임을 말씀하셨습니다.
ⓑ 둘째는 ꡒ그 이전에는 존재에 대한 갈애가 없었지만 그 이후에 존재에 대한 갈애가 생겼다.ꡓ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번뇌가 생겼기 때문에 무명이 일어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12연기의 원인은 무명과 갈애라는 것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무명의 뜻은 얻어서는 안 될 것을 얻는 것을 말하며, 얻어야 할 것을 얻지 않는 것을 무명이라고 합니다. 갖지 말아야 할 것을 가지려는 것과 가져야 할 것을 갖지 않는 것이 바로 무명입니다.
ⓐ 무더기[蘊]의 모임이라는 것의 뜻을 알지 못하고,
ⓑ 입처(入處)의 자리라는 것의 뜻을 알지 못하고,
ⓒ 요소[界]의 비어있다는 것의 뜻을 알지 못하고,
ⓓ 기능[根]의 다스린다는 것의 뜻을 알지 못하고,
ⓔ진리[諦]의 여여하다는 것의 뜻을 알지 못하므로 무명이라고 합니다.
※ 그래서 수행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 오온(五蘊)인 색, 수, 상, 행, 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 육입처(六入處)인 안, 이, 비, 설, 신, 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 18계(十八界)인 육근(안, 이, 비, 설, 신, 의)이 육경(색, 성, 향, 미, 촉, 법)에 부딪쳐서 육식(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을 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 오근(五根)인 믿음, 노력, 알아차림, 집중, 지혜를 알아야 하고,
ⓔ 사성제(四聖諦)인 고, 집, 멸, 도를 아는 것이 무명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 무명을 무지라고도 하는데 무지는 맹목적인 것입니다. 무명은 모른다는 것으로 지식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지혜가 없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맹목적인 것으로 대상의 실재를 알 수가 없어서 무지하다는 것
알지 못하면 대상의 고유한 본성을 꿰뚫어 볼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행위와 반대가 되며 그래서 이것이 악행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 무명의 계층은 다양합니다. 지혜가 많고 적고 하는 차이에 따라 무명의 정도도 다양합니다. 근본법(paramatthadhamma)을 알고, 신, 구, 의 3업을 알고, 삼법인을 알고, 12연기를 알아 원인과 결과의 과보를 알고, 4성제를 아는 것이 무명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으로 아는 것과 수행을 통해서 지혜로 아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행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이 바로 무명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 잠부카다까가 사리불 존자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경전이 있습니다.
ꡒ무명, 무명이라고 말씀하시니 사리불 도반이시여, 무명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ꡓ
ꡒ잠부카다까 도반이시여, 고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집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멸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도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 이것을 일러 무명이라고 합니다.ꡓ
ꡒ그렇다면 도반이시여, 무명을 제거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ꡓ
ꡒ고귀한 팔정도, 이것이 무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ꡓ
무지의 특성(rasa)은 모르는 것입니다. 아는 지혜의 반대가 되어서 그릇되게 아는 특성이 있습니다. 무지는 매우 어리석은 것입니다. 대상의 바른 뜻을 덮는 성질이라고 지혜로 드러납니다. 무지는 번뇌의 소용돌이와 가까운 원인이 있습니다.
11. 37조도품법(三 十 七 道 品 法)
37조도품 : 사념처, 사의단, 사여의족, 오근, 오력, 칠각지 팔정도
① 사념처(四念處 : 네가지를 생각하는 것)
㉮ 신념처 : 부모에게 받은 육신부정
→ 관신부정 (觀身不淨) : 몸은 깨끗 하지 않다고 봄
㉯ 수념처 : 즐거움, 음행, 자녀, 재물 모두 고통이다
→ 관수시고 (觀受是苦) : 감각작용은 괴롭다고 봄
㉰ 의념처 : 마음은 항상 고정불변이 아니고 변한다
→ 관심무상 (觀心無常) : 마음은 영원하지 않다고 봄
㉱ 법념처 : 모든 존재와 현상에 참다운 실체는 없다
→ 관법무아 (觀法無我) : 모든 존재는 실체가 없다고 봄
※ 四念住라고도 하는데 37조도품 가운데 첫 번째 실천수행방법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안으로 비춰봄으로써 바른지혜를 얻는 것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다섯 가지 요소가 인연에 의하여 화합된 것에 불과한데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이에 집착하므로 이것을 바로 잡기위해 身,受,心,法을 바르게 관하는 방법이다.
② 사의단 (혹은 사정근 四正勤 : 네가지를 바르게 정진하는 것 )
㉮ 단단 : 이미 생긴 악은 부지런히 노력하여 끊는다
→ 未生惡令不生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은 생기지 못하도록 함
㉯ 율의단 :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한다
→ 已生惡令滅 : 이미 생긴 악은 없어 지도록 함
㉰ 수호단 :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은 생기도록 힘쓴다
→ 未生善令生 : 아직 일어 나지 않은 선은 생기도록 함
㉱ 수단 : 이미 생긴 선은 더욱 불어나도록 힘쓴다
→ 已生善令增長 : 이미 생긴 선은 더욱 증장시킴
※ 불교수행 특히 위의 4념처관을 게을리 하지 않고 부지런히 힘껏 정진하는 것이다.
③ 사여의족 (四如意足 : 네가지의 뜻대로 만족하는 것)
㉮ 욕여의족 : 뛰어난 선정을 얻으려고 원한다 → 욕 (欲) : 희원 이렇게 하고 싶다고 바라는 것
㉯ 심여의족 : 마음을 고요히 하여 닦는 → 염 (念) : 기억 마음에 분명히 새겨서 잊지 않는 것
㉰ 정진여의족 : 쉬지 않고 한결같이 나아가는 → 진 (進) : 정진 쉬지않고 돌진하여 노력하는 것
㉱ 사유여의족 : 마음을 한 곳에 모아 면밀히 사유 → 혜 (慧) : 지혜 바르게 사유하고 분별하여 마음이 흩뜨러 지지 않는 것
※ 자유자재한 신통을 말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망념을 가라앉히는 定을 가리키다. 定이란 마음을 한곳에 모아 산란치 않게 하는 정신작용이며 여기에는 欲,念,進,慧가 있다. 따라서 4여의족이란 뜻대로 희구하고 뜻대로 생각하고 뜻대로 정진하고 지혜로써 관하며 닦아가는 수행이다.
④ 오근 (5根) 과 오력 (五力: 다섯가지의 힘)
㉮ 신 (信) : 믿음 - 진리를 확신 있게 믿는 것
㉯ 진 (進) : 정진 - 믿음을 가지고 더욱 더 정진 노력 하는 것
㉰ 염 (念) : 기억 - 다시 돌이켜 마음에 새기는 것
㉱ 정 (定) : 선정 - 마음에 새긴 지혜를 향하여 마음이 산란 하지 않도록 집중 하는 것
㉲ 혜 (慧) : 지혜 - 마음이 통일되어 더욱 더 지혜를 밝히는 것
※ 力이란 앞의 根이 증강되어 자신감이 넘침에 따라 장애가 생기면 그것을 퇴치할 수 있는 힘이다. 내용도 5根과 일치한다.
⑤ 칠각지 (七覺支 : 일곱가지의 꺠닫는 방법)
㉮ 염(念) 각지 : 기억 - 뛰어난 지혜로 가르침을 잊지 않는
㉯ 택((擇)법각지 : 선택 - 진실된 가르침만 선택
㉰ 정진(精進)각지 : 정진 - 진실된 가르침만을 사유하면서 수행
㉱ 희(喜)각지 : 환희 - 정진하는 수행자에게 기쁨이 생기는
㉲ 의(경안 輕安)각지 : 안정 - 기쁨이 생긴 수행자의 몸과 마음이 경쾌한
㉳ 정(定)각지 : 선정 - 정신통일하여 삼매에 드는
㉴ 사((捨)각지 : 희사 - 통일된 마음을 평등하게 잘 관찰하는
※ 마음이 들뜨거나 처지는 것을 잘 조절하는 방법으로 7가지
⑥ 팔정도 (八正道 : 여덟가지의 바른길)
※ 위의 내용 참조
12. 부처님의 위신력
① 사지
㉮ 성소작지 : 중생을 제도하는데 걸림없이 자재한 방편 지혜
㉯ 묘관찰지 : 모든 중생의 업과 근성 등을 미묘하게 살펴보는 지혜
㉰ 평등성지 : 모든 법의 평등일여한 모습을 보는 지혜
㉱ 대원경지 : 모든 법을 통달하여 원만하게 비추어 보는 지혜
② 육신통
㉮ 천안통 : 육안으로 볼수 없는 것을 보는 능력
㉯ 천이통 : 보통 귀로는 듣지 못할 소리를 듣는 능력
㉰ 타심통 :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꿇어 보는 능력
㉱ 숙명통 : 과거 전생의 일을 볼줄 아는 능력
㉲ 신족통 : 자유자재하게 몸을 변화시켜거나 불가사의한 힘을 나툴수 있는 능력
㉳ 누진통 : 모든 번뇌가 다 끊어지고 열반에 이른것
13. 오온
① 색온 : 우리 몸을 구성하는 지수화풍의 사대를 포함한 모든 물질적인 것
② 수온 : 색온에 대하여 육근을 통하여 느끼고 받아 들이는 쾌감, 불쾌감 등의 감각작용
㉮ 고수 : 괴로운 느낌
㉯ 낙수 : 즐거운 느낌
㉰ 사수 : 불고불락수라고도 하며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③ 상온 : 외계와의 접촉에 의하여 일어나는 지각이나 표상의 작용
④ 행온 : 수와 상의 이외의 심리작용으로 특히 의지 작용을 말함
⑤ 식온 : 모든 심적 작용을 통합하는 순수한 정신활동으로, 특히 식별작용을 말함
14. 사섭법 (보살이 중생을 섭수 하는 것)
① 보시섭 : 남에게 조건없이 주는 행위
② 에어섭 : 사랑의 마음으로 부드럽고 인자한 말로서 중생을 받아 들이는것
③ 이행섭 : 실제로 중생에게 이익을 주는 실천행위
④ 동사섭 : 중생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누고 동고동락함
15. 보살의 정신세계
① 섭율의계로써 모든 행위, 언어, 의식에 걸쳐 악을 없애고 선계를 지켜 보존해 나가는 정신자세
② 섭선법계로써 온갖 선을 남깁없이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는 정신자세
③ 섭중생계로써 모든 중생 오로지 이익만을 주되, 집착없는 무애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정신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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