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여왕님께 하느님 뜻의 나라에 살게 해 주시기를 비는 기도
원죄 없는 여왕이신 천상 어머니,
아기처럼 어머니 무릎 위에 올라와서 저 자신을
어머니 팔에 맡기며 뜨거운 갈망으로 청하오니,
저에게 ‘하느님 뜻의 나라’에서 사는
더 없이 큰 은총을 허락해 주소서.
거룩하신 엄마, 하느님 뜻의 나라의 여왕이신 엄마께서
하느님 뜻의 나라 안에 저를 받아들이시어
엄마의 아기로 살게 하시고,
엄마의 자녀들이 다시는 떠나지 않고
이 나라에서 함께 살게 하소서.
지존하신 여왕님, 그러므로 여왕님께 저 자신을 맡기오니,
하느님 뜻의 나라 안으로 제 발길을 이끄소서.
여왕님의 모성적인 손으로 제 손을 잡으시고
제 온 존재를 이끄시어
하느님 뜻 안에서 영원히 살게 하소서.
여왕님께서는 또한 저의 엄마가 되어 주시어,
제 엄마이신 당신께 맡기는 제 뜻을
하느님의 뜻으로 바꾸어 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결코 그 나라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하소서.
그러므로 청하오니 저를 비추어 주시어
‘하느님의 뜻’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게 하소서.
(성모송)
♣ 환호
엄마, 사랑합니다.
엄마도 저를 사랑하시니
제 영혼에 하느님 뜻을 한 모금 주십시오.
그리고 엄마의 축복도 주시어, 제가 무슨 활동을 하든지
엄마의 모성적인 눈길 아래에서 하게 해 주십시오.
(2014년 10월 1일 개정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