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독수리산악대 195차 2023년 새해 첫 산행으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용마산의 아기장수 설화 전설이 있는 아차산(295.7m), 용마산( 348m)오르다 2023년1월28일(토)
참가대원(존칭생략)- 최성락,양정성,이말영,김기춘,현천행
※이날 2대 신임 회장으로 최성락교장님을 만장일치로 2대 회장으로 추대 했다 임기는 1년입니다
그리고 전임 회장님이신 문학회 1대 회장님을 명예회장님으로 추대 하기로 했다
문학회회장님 그동안 마음고생 하시느라 애 많으셨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대장은 연세대 총 동문회 신문에 광고 되어 접수 받아 면접을 치룰 예정이다
회장 임기는 1년으로 하기로 했다 최성락 회장님께서는 2023년 1월28일부로 1년 단기 회장직에 엄무를 시작하게 된셈이다 축하드립니다
※아차산은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고 한강과 도시 풍경을 볼 수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시야가 잠실부터 남산,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360도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최고다. 해발 295.7m의 낮은산으로 왕초보 등산인들이 가벼운 산행을 하는 트레킹코스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봉화산을 포함하여 망우리 망우산(281m) 공동묘지 지역과 용마봉 등이 모두 아차산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을 때 우뚝 솟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이 아차산에 흙을 깎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축조함으로써 고구려의 남하를 막으려는 백제인의 노력이 있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기도 하다. 아단성(阿旦城), 아차성(阿且城), 장하성, 광장성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여 백제, 신라, 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장기간에 걸쳐 벌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전설1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고구려 평원왕(25대)때 마음씨 착한 온달은 집이 가난하여 동냥으로 어머니를 봉양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 온달이라고 불렀다 평원왕은 어린공주가 울어대자 크면 온달에게 시집 보내겠다고 하였다 훗날 공주가 자라 왕이 상부 고씨에게 시집 보내려고 하자 공주는 어렸을때 들었던 왕의 말을 내세워 왕명을 거역한다 왕의 노여움을 사 보물들을싸 가지고 궁을 나온 공주는 온달의 집을 찾아가 온달과 어머니를 설득하여 결혼 하였다 공주는 온달에게 말 고르는 법을 가르쳐 주어 병든 말을 사오게 한뒤 말을 잘 먹여 튼튼하게 기르고 무술을 닦게 했다 그뒤 온달은 왕이 참석한 제천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 왕을 놀라게 했다 온달이 후주와의 싸움에 큰 공을 세우자 왕은 온달을 사위로 맞아들이고 대형의 벼슬을 하사 하였다 양원왕이 왕에 오르자 온달은 신라에 빼앗긴 계림현과 죽령의 서쪽땅을 회복 하겠다며 출정한다 온달은 신라의 아단성(구리시 아차산)에 싸우다가 적의 화살에 맞아 전사 하였으며 장사를 치르러고 하자 관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평강공주가 아단성에 와관을 어루 만지면서 온달의 넋을 위로하자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전설 2
용마산에는 아기장수 설화가 있다 옛날 아차산 기슭에 마음씨 착한 부부가 살고 있었단다 슬하에 자식이 없던 아차산 봉우리를 바라보며 매일 기도를 했고 아들을 하나 얻게 되었다 부러울 게 없는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중 일을 끝내고 돌아오니 아이가 없어졌다 부부가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이를 찾은 곳은 다락이었다 게다가 아이의 겨드랑이에서 하얗고 작은 날개가 파닥거리고 있었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는 지붕 위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연자방아를 끌고 산을 오르기도하였다 괴이한 장수가 태어난 것을 안 마을 사람들은 아이가 역적이 될 것이라 여겼고 볍시에 파묻어 죽이고 말았다 그날 밤 아차산에서 날개 달린 용마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아기장수를 기다리던 용마는 태양이 떠오르자 날개를 접고 한강 물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 뒤로 아차산에 용이 산다는 전설이 이어졌고 후에 아차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를 용마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