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상임감사에 오종극위원장 내정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에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에는 최종원청장 임명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에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역임한 오종극(63년생)씨가 내정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상임감사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상임감사 임기는 2년으로 오위원장 내정이 확정되면 환경부 출신이 수자원공사 감사를 맡게 되는 첫 번째 인물이다.
수자원공사가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국토부 수자원국과 함께 지난해 환경부로 통합된 이후 첫 번째 인사이다.
오종극 감사내정자는 연세대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델라웨어 대학에서 석사를, 오레곤주립대에서는 연수과정을 마쳤다.
미국에서 돌아와 국내 최초로 교육용 자료인-유역관리 10계명-을 출간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심도있는 유역관리론인 ‘워터레짐’을 출간했다.(워터레짐 보도 환경경영신문,18년 11월11일자)
89년 환경청과 인연을 맺은 이후 운영지원과장,청와대 행정관, 금강유역환경청장,한강유역환경청장,환경보건정책관,물환경정책국장과 상하수도정책관을 2회나 역임한 인물로 물과 인연이 매우 깊은 인물이다.
오종극 감사내정자는 환경부 연세대 출신 대부로 물관리일원화 이후 환경부의 물관리에 대한 조직개편에 대한 가장 열정적인 의견을 피력한바 있다.
오 감사 내정자에 대해서는 수자원관리,유역관리등과 더불어 4대강에 대한 향후 전략방향을 가장 충실하게 숙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낸 나정균위원장(65년생)이 임명됐다.
서천고,서울대 농공학사,영국 뉴캐슬대 환경공학 석사로 금강유역환경청장,기후대기정책관,한강유역환경청장을 지냈다.
한강유역환경청장에는 최종원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임명됐다.
최청장은 서울시립대 출신으로 서울시 물연구원에서 사무관 초임시절 근무하다가 환경부로 이적한 인물이다.
서울시립대 출신으로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낸 인물로는 한기선씨 다음으로 두 번째 인물이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