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산행으로 설 연휴에 457명산 안 가본 산 중에서 가볍게 산행할 만한 두승산을 다녀왔다.
낮고 작은 산이지만 산죽과 송림, 바위를 두루 지닌 고즈넉한 분위기의 산으로 조망도 꽤 좋다.
원거리 산행지이지만 교통편이 좋아서 개인산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코스> 입석리-유선사-상봉-말봉-끝봉-두승사-만수리 (6km)
<갈 때> 영등포역 06:38 무궁화열차->정읍역 10:17 도착 / 정읍역정류장에서 고부,영원 방면 10:35발 215번 버스 승차->10:52 입석정류장 하차
<올 때> 만수리 하만마을정류장에서 14:04발 버스 승차->14:26 정읍터미널 도착 / 14:40발 강남행 임시 고속버스가 있어서 예매했던 15:00발 승차권을 환불하고 앞차로 귀경.
※ 정읍역발 용산역/서울역 착 열차시간 : ...13:00(무궁화), 13:48(ktx. 서울역 종착), 14:31(새마을), 14:42(ktx), 14:50(ktx), 15:18(ktx. 서울역 종착), 15:51(무궁화)... *열차를 이용할 경우 정읍터미널 前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두승산 산행경로>
△ 정읍역정류장 버스시간표 (2023.1.23 현재까지 변동 없음) - 고부,영원 방면(215번) : 08:06, 09:28, 10:35, 12:30...
△ 버스 안에서 촬영한 두승산 경관.
△ 입석정류장에서 하차. 20m 직진 후 우회전.
△ 굴다리를 통과한다.
△ 입석1 저수지.
△ 보문사 갈림길에서 등산로 안내도 뒤로 직진.
△ 정상인 줄 알았는데 그다음 봉우리가 정상인 상봉임.
△ 상봉, 말봉, 끝봉이 차례로 보인다. 상, 중, 하봉으로 이름을 붙였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텐데...
△ 노적봉.
△ 정상 도착. 정상부가 평평한 능선으로 봉우리 같지가 않다.
△ 진행 반대 방향에서 본 모습.
△ 말봉에 도착.
△ 말봉이 넓은 공터와 바위가 있어서 훨씬 더 정상 같은 모습을 갖추었다.
△ 준희 표지판에는 말봉이 1m 더 높게 표시되어 있음. 카카오맵과 일부 지도에서도 말봉이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다.
△ 말봉에서 본 상봉.
△ 말봉에서 본 끝봉.
△ 끝봉에 도착.
△ 날머리. 오른쪽에 바로 두승사가 있다.
△ 왼쪽이 두승사에서 내려온 길.
△ 큰 길에 이르러 오른쪽 굴다리를 지난다.
△ 굴다리를 지나 120m 가면 버스정류장(하만마을정류장)이 있다.
△ 버스정류장에서 본 두승산 ( 왼쪽 노적봉, 오른쪽 끝봉 / 상봉과 말봉은 가려져 안 보임).
△ 14시 4분 차(212번)가 5분 늦게 도착, 정읍터미널에 14시 26분에 도착해서 14시 40분발 강남행 임시 고속버스로 귀경.
* 내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 띄웁니다.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첫댓글 정읍 두승산은 미답지로 안내산악회에서 수차례 신청하였지만 회원모집의 저조로 무산된바 있습니다.
개인산행시 필요한 대중교통수단 정보와 자세한 산행사진을 즐감했습니다.
2023년에도 안산과 즐산하시어 행복한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첨부해 주신 가수 한강은 저의 큰애와 나이가 같아서 아들 생각이 나서 지금 경연중인 불타는 트롯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지금 대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지요.
미답지라니 유익한 산행기가 될 것 같아 저도 올린 보람이 있네요.
산이 아담하고 교통편이 좋아서 여행 겸 산행 겸 가기 좋은 산 같습니다.
트롯 경연 방송을 꼬박꼬박 챙겨보지는 않지만
실력 있고 애뜻한 사연이 있는 젊은 실력파 참가자들이 많아서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많네요.
2023년에도 건강과 즐산 이어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