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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레지오 단원에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안토니오
[문] 평소에 성당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 성모상과 십자고상 등 성상을 대하는 여러 신자들의 모습에서 과연 그 성상이 어떤 의미와 상징을 갖는지 교회의 가르침에 의문이 들곤합니다. 좀 심한 표현인지 모르지만 많은 신자들이 성상에 대해 마치 어떤 영험한 능력이 내재되어 있는 상징처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이 그렇지 않다면 성상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는 어떤 것인가요? [답] 성상은 예수 그리스도 성인들 천사의 모습 등을 그린 성화나 조각한 물건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오랜 전통에 따라 성상을 모시는 관습이 있는데 그러한 관습의 바탕에는 신자들이 성상을 대할 때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 늘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나 천상의 성모님 성인성녀들을 쉽게 연상하면서 흠숭이나 공경을 효과적으로 드릴 수 있다는 이유가 깔려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