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아사모 => 앗싸모~^ㅇ^)
어제내요.(2011-01-05 수) 용산 아이파크몰 문화센터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남부센터 토요 오후반 크리스토퍼 리더십 코스 49기를 수료하신 선생님들이신데요
각자 너무들 바쁘신 분들이라 모일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역시 클리스퍼인 답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 나와주셨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추운 날씨였지만 3주 만에 다시보는 얼굴들이라 너무너무 방가웠습니다.
만난 시간이 7시 30분~ 조금 늦으신 분까지 해서 8시쯤이라
바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첫 모임이니만큼 조금 거하게 먹은듯 합니다. ^ㅇ^
이날 모인 목적은 앞으로 모임에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총무를 맡고 계시던 김혜자 선생님께서 승진으로 인해 잠시 멀리 떨어지신 것도 있고 업무파악등으로 새로운 총무 선출과 앞으로 한달에 한번 어떻게 모일 것인가? 장소는? 그냥 모이는 것보다 의미있는 모임을 가지자는 주제를 가지고 맛있는 밥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아~ 그리고 모임 이름도 정하기로 했는데
모임이 끝나고 각자의 집으로 향하던 중에 앗!!! 하고 떠오른 것이 바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인 '앗싸모'로 하기로 했습니다. ^ㅇ^ 재미있고 정감이 가지 않습니까? ^ㅇ^
앗싸 모이자~ 아름다운 사람들~ 크리스토퍼 남부센터를 수료하신 모든 기수 여러분들 대 환영입니다.
밥을 먹고 차를 한잔 하기 위해 커피솝을 갔는데요 바로 옆 광장에 이렇게 멋지게 장식이 되어있더군요.
이곳은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파크광장인가 ??? 아마 맞을 겁니다.
동화의 나라에 온 느낌입니다. 다만.... 날씨는 춥다는 거 ^ㅇ^
2차로 커피숍으로 이동 밤 깊은줄 모르고 계속된 우리들의 이야기들...
우리가 들어간 커피숍입니다.
작지만 훈훈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포근한 커피숍이였습니다.
시간이 없어 모자이크 처리를 못했내요. 초상권 신고하기전에 말씀하세요.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조금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를 할까 했었는데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 김혜자 선생님께서 유럽생각도 나고 아담하고 좋다고 하셔서 이곳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앉았는데요. 옆을보니 이런 것을 해 놓았더군요 ^^ 시골집이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
차비를 아끼고 어쩌다 생기는 부수입을 모아 사랑하는 사모님을 약올리는 재미로 사신다는 조성민 선생님
함께 백화점에 가서 사모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면 화장실 간다고 하고 몰래 물건을 사신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그거 왜 안샀어? 내가 사줄까? 어? 돈이 없내... 음... 사고싶어? 등등 약을 올리다 짜잔~ 하고 주는 재미로 사신다고 합니다.
밥을 먹을때도 쌈을 싸서 사모님에게 먼저 먹으라고 주는 것을 보고 아이가 "아빠는 엄마만 사랑하고 -_-" 라고 하면 핸드폰을 꺼내 "엄마는 어른이라 먼저 주는 거야 봐봐, 첫번째로 누구 이름이 있어? 두번째는? 그치 아빠는 너희들을 가장 사랑해 알지?"라고 하십니다.
정말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모임의 2차를 쏘신 장본인 입니다.
참 멋지게 사시는 분입니다. 저도 선생님 나이가 되면 와이프와 1달에 한번 여행을 떠나보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상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크리스토퍼 과정중에 승신을 하셨서 정식 발령이 나면 멋지게 쏘신다는 말에
우리들이 계속 승진하십시요~ 라고 해서 큰 웃음을 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친화력이 너무너무 좋으신 김미경 선생님.
회사든 집앞이든 어딜가도 꼭 마음에 드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 코스도 남부센터에 9기에 합류하신 분인데 그날 바로 친해지신 분입니다.
고상하시고 다정다감한 목소리의 소유자~
지금도 사부님을 보시면 가슴이 떨리다고 하신답니다. 저도 이렇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사부님이 이벤트를 많이 해 주신다고 하는데, 저에게도 한두가지 아이템을 전수해 주셨는데, 언제 한번 할까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ㅇ^
에너자이저 ㅇㅇㅇ 선생님이십니다.
음... 사진을 올려두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굉장히 바쁘시게 사시는데 그런중에도 박사과정을 신청하신다는 굉장한 열정의 소유자 이십니다.
크리스토퍼 과정중에 우리들의 활력을 주셨던 엔돌핀이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밤에 숙면을 위해 커피는 지양하는 편이라 와플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음...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서로 행복한 가정에 대해 자랑(?) 이야기를 하던중
김혜자 선생님께서 지갑에서 한장의 포스트 잇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나는 혜자(나의 마누라)를 사랑합니다.
행복은 크고 멋진 선물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와 같이 작은것이 모여 큰 행복이 되는 것 아닐까요?
저의 와이프는 풀린 운동화 끈을 무릎을 꿇고 묶어 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하고
길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꺽어 들어오는 모습에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 날씨는 추웠지만 가슴이 따뜻한 행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집에 들어가는 길이 하나도 안추웠습니다. ( ^ㅇ^;;; ) 그런데 너무 늦게 들어가서 그런지.... 다들 자고 있더군요 ㅎㅎㅎ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 목욕시켜주고 저녁도 함께 먹을 생각입니다.
많은 돈을 벌고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이런 행복한 가정이 더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011년 작은 행복들을 모으는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2011년 되세요~~~
PS :
다음 모임때는 강사님들도 초빙을 해서 더 좋은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냥 먹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아닐라 좀 더 유익한 시간을 가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급한 일정이 생겨 참석을 하지 못하신 이성희 선생님과 박경찬 선생님 오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사님들 꼭 오실꺼죠?
그리고 수료하신 분이 청강을 하러 갈때도 참여를 해야 하듯이
좋은말씀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ㅎ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장 발전하는 남부센터 토요 오후반 크리스토퍼 리더십 코스가 되기를 기원하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에구~ 역시 사진 찍는 사람은 얼굴이 없군요.... 제가 찍은거 아시죠 ^ㅇ^
참 이번 모임에서 클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생겼는데 토요일에 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주 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ㅇ^ 기대하십시오~ 우리 클퍼이야기의 발전되는 모습을 ㅎㅎㅎㅎ
아사모의 1차 모임이 행복 나눔터의 자리가 되었군요. 김혜자선생님,이전자선생님.김미경선생님,조성민선생님,우정원강사님 모두 정겨운 사람들이라 마냥 즐거웠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멋진 사진과 자세한 설명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보이세요^^회장님이하 모두의 열정이 참 대단하세요~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