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주둔하는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 지역대표 축제로 승화할 수 있는 큰 의미를 가진 2011년도 한·미 우호축제가 안정쇼핑몰과 신장이벤트 광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팽성상인회(회장 조행원)가 주최하는 ‘제6회 한·미 한마음 축제’는 오는 17일~1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안정리 로데오거리(안정쇼핑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축제엔 김혜연 ‘서울대전대구부산’, 박상규 ‘조약돌’ 등의 초청가수공연과 미군 록 밴드, 사물놀이, 타악공연, 통기타연주, 밸리댄스, 주민자치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양 국가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아메리카 존(America Zone)에서는 미국음식·영어교류, 바이크 존(Bike Zone)에선 모터바이크·그래피티, 컬쳐 존(Culture Zone)에서는 한복·풍선아트·타투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개회식 17일 오후 5시)
송탄상공인회(회장 김영일)이 주최하는 ‘제8회 한미친선 문화축제’가 오는 24~25일 오후 2시부터 신장이벤트광장(송탄국제교류센터 앞)에서 개최된다(신장1동 주민센터 옆). 한미 록 밴드와 재즈음악, 댄스동아리, 난타, 의장대, 특공무술 등 축하행사가 열린 후에는 웃다리 평택농악의 신명나는 농악 한판이 크게 벌어진다. 무대엔 시민노래자랑, 화성행궁무예, 국방연예홍보단(앤디·미쓰라진 등), 비보이 댄스배틀 등이 이틀 내내 떠들썩하게 꾸며진다.
체험마당도 놓칠 수 없다. 핫도그·햄버거 미국음식부스와 미군 컨츄리뮤직·록밴드가 만드는 국제마당, 초가집·원두막·정자 등 한복을 입어보고 솟대와 장승도 만들어보는 민속마당, 한지공예·도자기공예 등 공예마당, 대학생 모델 패션쇼·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거리의 화가 등 퍼포먼스 마당이 펼쳐져 가족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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