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면담하고 와서 참 힘드네요..

[로우 미]

여기서 신청한건 아니지만..

오늘 법원 면담하고 왔고요..1단독 이였어요.

일단 무척 깐깐하고요...

청주법원 예를 들어 월급여 150만원에 채무가 3100만원 정도이시면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까지 내야될 생각 하셔야 될듯 싶네요

특별한경우는 예외 저도 참 특별한경우 인데.. 저처럼 아버지.형님 두분다 장애인이시고 형님이 돈을 번다는 이유로 변제금 100%

 해야된다고 하는데  참 막막하네요..

이보다더 특별한 경우가 어디 있을까요..? 제가 몸이 불편하면 해줄려나 생각도 해보고..

원금에 62%갚는걸로 변제계획 제출했는데.. 솔직히 100%갚을수도 있어요 쉬지않고 하면 근데 무작정 저렇게 말을하니..

저의 형님이 10월부터 일을 다니기는 했지만 몸이 너무 않좋아 오래 다니지 못하고 퇴사할거 같다

사정사정 이야기 했는데 일단은 보류 한다고 하네요

진술서 정말 솔직하게 쓰고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사치.유흥.주식.도박 무분별하게 사용한거 단 하나도 없거든요..

오로직 아버지 형님 생활비 마트이용 음식점 병원비 약값 이게 전부예요...

물론 진단서도 제출했고요..

예전에 보면 청주법원 신청하기 좋다고 한거 같은데.. 이젠 옛말이 되는거 같고 점점 까다로워 지는거 같네요..

제가 면담했던 회생위원님만 그러시는건지는 몰라도..

개인회생 가족 모르게 진행할수 있는데 법원에서 아버지 형님 세목별증명서 다 띠어 오라고 하고 ..

추심으로는 알지 못했던게 면담으로 통해서 가족이 다 알게 되었네요..

개시라도 나면 그나마 위안이 되겠지만 기각이라도 난다면 참 몇달은 힘들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아야 겠네요..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은거 같네요..

정말 서민은 힘들어서 살아갈수 있겠나요..

살려고 신청했던 개인회생이 점점 문이 높아지는거 같아 마음이 참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