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황주하가 8월26일 대포항의 설악산 입구 "설악의향기"로 이사를 가기전에
펜션 업계의 대 선배 "하늘 말" 을 운영하는 이우윤선배를 찾아 갔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며, 새벽 2시까지 허브차와
보이차를 마시며 친구의 우정을 나누다 헤어 졌습니다.
우윤이 집사람 송혜경 작가의 새로운 작품" 펜숀의 사람"들에 관한 에세이 구상도 듣고,
우윤이가 무농약으로 재배한 잘 익은 '가지'도 한 무더기 얻었습니다. 오늘 가지 버섯 덮밥을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우리 경동 23회 친구들이 이렇게 부부와 같이 재미있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하늘의 아내를 생각했습니다.
늘 아내가 생각 날 때마다 무조건 달려 갈 곳이 이렇게 2곳이나 생겨서 흐믓합니다.
우리 모두 새로 오픈하는 "설악의 향기"를 축하 해주러 헌번 처들어 갑시다.
"설악의 향기"와 "하늘 말"의 만남을 축하하며, 다음에는 이기성의 평창 "황토방 과 도자기 가마"를
소개 하겠습니다.
첫댓글 이번에는 날 데리고 가주이소
밝게 웃는 모습 넘 좋습니다. 우리 동기들 모두가 항상 활짝 웃는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큰 소리로 박장 대소하며........
얼굴 미남에 팬션이름 아름답고 칭구들의 넉넉한 마음이....행복하이소
우린 참 좋타..야들 덕에 용인도갈수있고 평창에도가고 설악에도가고...고맙심더, 성님들...건강 번창을 바랍니다...
보기 좋읍니다.주하성 !!테이프 끊을때 카페에 광고해줘..
잘 가꾼 정원과 멋진 커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