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법-
아귀 1마리 작은것, 오만득이 100g, 콩나물 두줌반 양념 : 고추가루 1큰술(청양 아닌경우 1큰술반이나 두큰술), 진간장 1큰술반, 요리당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인데...이건 정말 앞서 말한 성인 1인분 용량을 만들기에 적합한 적은 양이에요.
좀더 많은 양을 할때는..
우선 간장에 고추가루를 넣어서 잘 섞은뒤에..
매실청 좀 넣어주고..
다진마늘도 넣고..
요리당 조금 넣어준뒤에..(<-요건 안넣어도 됩니다.)..육수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세요.
매실청을 많이 넣어도 매실청의 맛이 강해서 ㅎㅎ
최대 1-2큰술만 넣어주세요.
이제 아귀를 삶아내야 하는데요..
아귀와 오만둥이가 잠길 정도의 물을 팔팔 끓인 뒤에..
여기에 손질된 아귀와 오만둥이를 넣고 청주 2큰술정도 넣고 삶아냅니다.
중간중간 사진처럼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뒤에..
다 익으면 건져내주세요..
아귀와 오만둥이를 건져내고 남은 물은 육수로 사용합니다.
그릇에 삶은 아귀와 오만둥이를 넣고..사진 속의 아귀처럼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줍니다.
그뒤에..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만들어주세요.
미리 데친 뒤에 차갑게 식혔다가 조리하면 살이 좀더 탄력있고 맛있어요..
그냥 뜨거운채로 바로 하면 살이 부스러질 수 있는데..식히고 나서 찜하면 정말 살이 안부스러져요...
요 방법 추천해드리고싶어요 ㅎㅎ
그 뒤엔 정말 간단합니다.
육수 두국자정도 넣어준뒤에..차갑게 식힌 아귀와 오만둥이를 넣고..
그외 다듬어준 콩나물과 양념장을 죄다 넣어준뒤에...
콩나물이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재빠르게 뒤적여줍니다.
콩나물이 너무 설익어도 안좋고 너무 익어도 안좋아요.
콩나물에 익은 색상이 나면 바로 국자로 뒤적여서 섞어준뒤에..
여기에 전분물 2큰술정도 넣어서..섞은뒤에..
불을 끄고 참기름 반큰술 정도 넣어서 뒤적이면 끝..
모든 재료의 준비만 되어있으면 의외로 간단하고 쉽게 되는게 찜인거 같아요...
원래는 미나리가 들어가야 맛있는데..전 그냥 대파만^^;;
미나리 있는 분들은 미나리 꼬옥 넣어주세요.
향긋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아귀와 잘 어울려요!! 추천~
매콤한 맛과 살짝 감도는 단맛(쎄지는 않아요..정말 미미한 단맛 ㅎㅎ)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쫄깃한 아귀와 아삭한 콩나물이 잘 어울리고..
여기에 고추냉이와 간장을 섞어서 찍어먹을 장을 같이 내가면 더욱 좋아요..
고추가루가 매워서..요정도만 넣어서 색깔이 빨갛지는 않지만..
정말 맛만은 매워요 ㅠ-ㅠ 청양고추가루의 위력..흑..
시어머님이 청양 아닌 일반태양초 고추가루 좀 주셔서..앞으론 고것이랑 또 섞어야죠..
정말 칼칼하게 깔끔하게 매운 맛을 원하시면..청양고추가루1:일반태양초고추가루2 정도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청양만 사용했을때보다 조금은..아주 약간은 덜 매우면서도..
칼칼한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콩나물의 익기정도만 맞춰주면 오히려 탕보다 쉬운게 아귀찜인거 같아요..
찬바람 불고 뭔가 개운한거 생각날때..
아귀찜 추천해드립니다. ....울님들.....편안하게...행복한주말 보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