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경찰서 직원이 24일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에서 모터카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이 건립돼 오는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화천경찰서는 화천군과 함께 화천읍 하리 북한강내 붕어섬에 어린이들에게 각종 교통사고에 대한 유형별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300평 규모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을 조성, 23일 개막하는 2005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에 때 맞춰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에는 신호체계와 횡단보도를 비롯해 반사경, 과속방지턱, 어린이가 당하기 쉬운 10가지 교통사고 유형을 소개하는 종합 교통안전 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내표지판을 설치해 24시간 무료로 개방,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단체 체험이 편리하도록 했다.
특히 교통안전시설을 갖춘 교육장을 실습용 어린이 모터카로 직접 운전하는 체험교육이 가능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육장은 경찰관 및 녹색어머니회 명예교사 등이 배치돼 교통질서에 대한 일반상식, 교통신호 지키는 방법, 각종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한 교육을 맡게 된다. 화천/김용식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