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주를 예배하리라!
- 춘천 한마음교회 김은정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곳에서 주를 예배하리라
누구도 증거하지 않는 그곳에서 나 주를 증거하리라.
아무도.. 누구도.. 손이 닿지 않았던 그 곳.
대학생들은 대학교에서 동아리나 선교단체를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러 간 그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적다는 마음을 주시는데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저에게 전해졌어요.
저는 가족들에게 취업에 대한 상담을 해보았고,
한번 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큰 확신을 주셨어요.
저는 곧바로 학교 선생님께 말씀드려 대학을 포기하고
회사면접을 치르게 되었어요.
20살에 가족들과 헤어져서 근무.
자유롭게 자람. 생각이 없음, 동박이. 동네의 바보, 그럴만큼 생각이 없었다.
약속의 중요성도 친구의 기분도 전혀 생각하지 않음. 초등학교 때 엄마 아빠와 이혼
아무 생각이 없이 행동했던 나. 엄마를 따라갔던 교회도 아무 생각이 없이 다님.
친구들과 마음껏 놀기 위해 교회를 다님. 고등학생도 마찬가지.
당시의 제자들은 당연히 믿을 수 있고, 지금은...
도마를 통해서 충격. 뭐야? 많은 기적을 보았는데도 못 믿잖아?
그때 처음으로 알았다. 예수님과 함께 살고 보았어도 믿을 수 없는 것이구나.
그러면 뭐로 믿는거지? 어느날 예배 시간에 목사님의 말씀이 들리더니 집중이 됨.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부활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기 때문에 부활로 확증시켜 주신 것이다.
요2:22을 찾아 읽어주시는데, 헉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처음으로 예수님의 부활이 마음을 움직였다.
가족, 돈, 일 모든 것을 뒤로한채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다 도망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들은 180도 바뀌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켰는가?
그것은 바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변화되었던 것이다. 정말 충격이었다.
예수님이 실존인물이라고? 그것도 모자라 예수님의 부활이 실제라고?
어? 그러면 지금도 살아계신 거네? 역사가 예수님의 존재와 부활을 증명하고, 백과사전도 부활을 선명히 증명.
그림 같았던 예수님이 내 앞에 실제적으로 계신 것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
아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셨구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실제였다.
예전에는 ....
사대성인이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은 천국과 지옥이 실제라는 것을 보여주신 사건이고
부활의 사건 앞에 내 감정과 상관없이 그대로 굴복되었다.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
그 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뜨거운
더 이상 생각없이 살 수가 없었다.
버스에서, 학교에서 부활을 전함. 복음을 듣고 친구들이 지옥에 가지 않을 수만 있다면
학교에 작은 교회를 세워 예배를 드리기 시작.
잃은 양 한 마리의 비유. 아버지의 마음, 기독교 동아리를 만들 계획. 예배드리기 좋은 장소를 제공 받았다.
고 3이 되고 진로를 결정할 기회가 됨.
제 주인이 어디로 가기를 원하는지 물었고, 오랜 시간 진로에 대하여 기도를 함.
회사를 면접 볼 사람을 찾음.
새벽 기도시간에 예배자라는 찬양 가사가 떠올랐다.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 곳에서 ....
대학생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많지만
학교보다 복음을 들을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생각이 났다.
대학을 포기하고 회사 면접을 치르게 되었다.
면접관의 질문. 연약함의 틈을 메우는 자가 되고 싶었다.
저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합격.
사무실, 라인. 대조적인 곳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라인을 택함. 내가 회사에 온 목적이 뭐지?
조금이라도 복음을 전할 라인에서 일하겠다고 함.
까다로운 언니에게 일을 배움. 평생 혼날 것을 다 혼남.
하지만 처음부터 기도하고 나를 통해 예수님을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함.
이 기간 동안 까다로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심.
내가 너를 오랫동안 지켜보았지만 너를 교회다니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것같아.
나이가 어리고를 떠나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 본 것이 바로 너야.
그 후에 복음을 계속 전하고 함께 교회에 오기도 함.
회식 자리. 저는 교회에 다니고 있어서 술을 안 마셔요.
왜? 성경에 술을 먹지 말라고 하셨어요. 대신에 사이다 10병을 마실 수 있어요.
회사에서 욕을 찰지게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래도 나는 기뻤다. 그래도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기뻤다.
어떻게해야 그렇게 기쁠 수가 있는거니?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누리게 되었다.
기숙사에 사는 언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연봉 5천이 넘는 직급을 가진 언니였다.
돈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건이었다.
언니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더라면 언니가 자살하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때 알게 되었어요. 아, 살아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었구나.
살아있는 순간이 복음을 전해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구나.
우연히 기숙사에 사는 한 친구를 만났는데, 부활의 예수님을 전해주었어요.
그 친구는 충격을 받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고 감격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을 주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하였다.
모든 문제의 답을 복음이라는 것을 말해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미 모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있는 작은 교회가 되었다.
하루하루 정말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는 하루도 모르는 생각이 없는 동박이였다.
하지만 예수님이 주인이 되니,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가장 멋진 삶을 살고 있다.
저는 선교지인 이 회사에서 저의 가장 큰 기쁨이고 전부이신 예수님을 전해주고 싶다.
부족한 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지고, 영원한 곳을 허락하신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