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간암의 만성국가이다. 1990년에 와서는 감소추세로 들어서고 있어나 OECD 국가 중에서 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암중에서 간암은 11.6%로 위암다음의 순위이고 남성은 여성에 비하여 6배나 높은 빈도를 보이는 것은 음주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간암은 대체로 중년이후에 많이 발생 발생하는데 B형 만성간질환자는50세를 전후하여 많이 나타나고 C형 만성간질환자는 60세를 전후하여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B형 간염바이러스 만연지역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사람의 간암 70%는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다.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13%정도이고 18%는 음주 등이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남성 10만 명당 30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는 매우 흔한 악성종양으로 중앙 생존기간이 5개 월정도이고 누적생존률이 38%정도로 예후가 불량하다.
간암의 예후가 이렇게 불량한 것은 초기에는 아무른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증상을 발견하여 검사를 할 때는 이미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암의80%이상은 이미 간경변증으로 악화되어왔고 간경변증에 의하여 사망하는 경우 도 많기 때문이다.
간암의 형태는 매우다양하다. 동그랗게 커지는 단결절형이있고, 간부위의 여러 곳에 동시에 생기는 다결절형이 있으며, 간의 절반정도로 커지는 대량형과, 정상간과 구분하기 어렵게 넓게 침윤해 들어가는 미만형이 있다.
간에서 발견되는 암중에서 간 자체에서 생겨난 것은 원발성 간암이라 하고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여 간으로 전위된 것은 전위암 이라고 한다. 간에는 원발성도 잘생기고 전위암도 잘 생긴다.
간암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는 무엇보다 조기에 검사를 해야 한다.
최근에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간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 단백(alpha-fetoprotein: AFP)이라는 종양표지자에 의한 진단방법을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또 외과적 절제가 어렵거나, 노약자, 수술전 일차 치료로 시행되는 간세포암의 경피적 국소치료법을 쉽게 이야기하겠다.
1. 원인
간암의 대부분원인은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이중에 만성간염을 일으키는 B형과 C형간염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만성간염질환에 간암이 잘 생기는 이유는 오랫동안 간세포가 괴사되고 재생되는 과정애서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의유전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이것이 암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대부분 간암은 오랫동안의 만성간염질환을 거쳐 발생되고 있는 것이 이 사실 을 입증한다.
그러 나, 간혹 2-30대 젊은 나이의 B형간염환자에게서 암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것을 B형 바이러스 자체가 직접 암을 발생하게 한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음은 만성적인음주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 경변의 원인이 되고 이것은 간암으로 진행하는 확률은 커진다.
2. 증상
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 발견되는 간암은 상당히 진행된 것이다. 간암의 증상은 간염과 간 경변의 증상과 유사한 것으로 복부팽만, 복통, 전신권태감, 식욕부진, 종류촉진, 황달과 가려움, 체중감소, 오심구토, 설사와 변비, 발열, 토혈과 하혈, 정신이상 이다.
진행된 간암환자의 배를 만져보면 종류가 촉진된다. 즉, 명치 밑의 오른쪽의 간이 크고 딱딱하고 우둘 우둘 하게 만져진다.
복통은 둔통으로 우상복부의 간부위에 발생하는데 야간에 한번씩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올수도 있다. 오른쪽어께가 무겁다.
그리고 간경변 환자가 갑자기 황달이 심해지거나 복수가 차오르면 암으로 의심해야하며,
간암에서 대량출혈로 쇽(shock)에 빠져 혈압이 급격히 저하되어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 도 있다. 복수는 암의 침윤에 의한 간정맥혈전인경우가 많다.
3. 진단
간암의 초기는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나서 발견될 정도의 간암은 대부분 많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고 치료를 해도 예후가 나쁘다.
그리고 간암환자의80%는 간경변증이 합병되어있어 이러한 환자는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체검사로서는 간종대, 비종대, 측벽혈관확장, 복수와 황달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합병된 간경화의 증상과 일치한다. 그러나 간이 매우 커져있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딱딱한 경우는 간암으로 의심할 수가 있다.
(1) 혈액검사
알파태아단백(AFP) 은 간암이 만드는 특수물질로서 종양표지자 라고 한다. 이것은 태아시절에 피 속에 많이 있었든 단백질인데 성인이 되면서 없어진다. 그런데 간암이 생기면 이것을 생산함으로 피검사를 해보면 높게 나타난다.
정상인은 20ng/ml이하인데 400ng/ml이면 간암 가능성이 있다.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에도 AFP가 상승하나 ALT(GOP, GOT)가 2-3배정도 비례하여 상승하는데 비하여 AFP는 ALT와는 관계없이 꾸준히 상승한다.
AFP는 간암조기 진단에 필요한 검사다.
(2) 영상검사
초음파검사, CT검사. MRI검사, 간혈관조형술이 있다.
초음파검사에서 간종양이 발견되면 CT검사를 한다. CT검사로서 간암이 진단되면 확진을 위해서 조직검사를 하지만 CT상에서 간암의 특징이 보이고 AFP치가 상승해있으면 그것으로 진단한다. MRI는 가격만 비싸지 간암진단에 CT보다 나을 것이 없다.
간혈관조형술은 간동맥에 조형제(lipiodol)를 주입하면 간과 그 주변에 침착된다. 조형제는 기름성분으로 3주정도 지나면 암이 아닌 부분은 완전히 제거됨으로, 조영제가 침착된 암 부분은 CT로 찍어보면 하얗게 보여 대조가 된다. 정확도가 높은 검사이다.
4. 치료
(1) 간절제수술
간암치료는 외과적절제가 원칙이다. 그러나 간암환자의 약80%가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어서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일부분이다. 따라서 수술 전에 검사를 통하여 수술한 다음의 잔존할 수 있 간 기능을 예측하여 수술을 시행한다.
간 절제수술의 완치율은 50%정도이며 수술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 암의 크기가 작고 수가 작아야하며 위치상절제가 가능한 부위 가 되어야 한다.
* 환자의 체력이 좋고 잔여 간 기능이 충분해야한다. 대부분의 간암환자는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술을 견딜 수 가없다.
* 복수나 황달이 없어야하고 다른 장기에 암이 전위되어 있지 않아야한다.
* 암이 우엽이나 좌엽한쪽에 있는 것이 좋고 경계가 분명한 것이 수술예후가 좋다.
간암치료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이 잘된다는 것이다. 수술예후가 좋다는 2cm정도의 소 간암을 절제한 경우도 3년 이내의 재발률이 50%를 넘는다. 이러한 원인은 수술할때에 미세한 암 조직이 남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화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새로운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경동맥 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간의 혈액공급은 간 동맥이외 위, 장에서 오는 문맥으로부터도 받는다. 그러나 간암은 간동맥을 통해서만 혈액을 공급을 받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화학색전물질로 동맥을 막아버리면 정상세포는 문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아 생존할 수가 있지만, 암세포는 혈액공급이 단절되어 괴사된다.
수술적치료 가 불가능한 환자의경우도 색전술을 하고나면 1년 50% 2년30% 3년20%정도 생존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치료가 잘되면 이상의결과를 가져 올수 있지만 암이 크고 약물이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못할 경우에는 실패할 수 도 있다.
(3) 경피적 에타놀 주입술(percutaneous ethanol injection : PEI)
간암의 경피적 국소치료법이다. 가장 잘 알려지고 널리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며, 같은 국소치료법인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 RFA)는 이 방법 이후에 개발된 것으로 최근에 많이 연구되고 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외과적인 절제수술이나 간이식이 적응되지 않거나 이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치료했으나 최근에는 작은 간암에 대하여는 절제수술에 버금가는 치료성적을 보고하고 있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도 일차적으로 선택한다고 한다.
경피적 에타놀 주입술이란 경피적 즉, 피부를 통하여 주사바늘로 에타놀 알콜을 간의 암세포조직에 주입하여 죽인다는 방법이다.
초음파로 간을 보면서 에타놀 알콜이나 초산용액등을 암조직에 주입하는 것 인데 어떤 암에도 가능한 것이 아니고 암이 3cm 이내이고 3개 이하인 경우에만 시술할 수가 있다.
암이 큰 경우에는 고주파 열치로서 시술함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타놀주입술은 간암의초기에, 초음파로서 발견할 수가 있고, 혈행이 좋아 딱딱하지 않아 주입한 에타놀이 간암 내에 잘 분포할 수 있어야한다. 일반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바늘로 에타놀과 리도카인 혼합액을 암세포에 직접 주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한다.
그러나 암의 크기가 3cm이상이거나 4개 이상으로 다발성인경우에 이 방법을 시행한 후에 간 내 다른 부위로 재발이 심해서 재발이 43%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경제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라 한다.
(4) 고주파 열치료술(radiofrequency ablation: RFA)
최근에 나온 치료법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간암조직에 바늘을 찔러 넣어서 초단파를 이용한열로 괴사를 시키는 것이다. 비교적5m이하의 작은 암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나 비용이 비싸다고 한다.
(5) 전신적 항암화학요법
항암제치료를 정맥에 투입하는 전신요법이나 간 동맥에만 투입하는 국소요법이 있다.
전신요법은 간암이 다른 장기에도 전위가 되어 다른 어떠한 방법이 없을 경우에 인터페론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나 반응은 좋지 안다고 한다.
그리고 간동맥에 직접항암제를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나 대부분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간이식수술
간암환자의 간이식수술은 많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실망 적이며 재발이 많아 절제수술과 차이가 없다.
대개는 5cm이하의 단일 암이거나, 3cm이하로서 3개 이하일 때에 간이식수술로 기대해볼 수 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간 절제로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간이식후 3년간 생존율은 50%정도로 간 절제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현대의학의 간암치료법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외과적인 절제로도 불가능한 치료에는 전신적인 항암요법으로 다량의 인트페론을 투여하는 방법을 시행한다.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가는 발표되지 않았다.
간염에 대한 필자의 글에서 프로폴리스를 이야기한 봐 있다. 이것과 관련하여 말하고 싶은것이 있다. 환자들은 인터페론과 라미부딘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것 같다.
필자가 알고 있는 환자 한분이 C형 간경화로 오랫동안 인트페론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최근에 알파단백이 300ng/ml 넘는 다고 걱정을 했다. 필자의 생각으로 B형이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C형이니까 문제가 될 것 같다. B형 이면 3000까지도, 경화가심하면 ALT와 비례 상승할 수 도 있어나 C형은 200 이 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 전에 글을 올렸든 위암과 함께, 간암의 면역요법을 자연치유의 관점에서 집필하고 있다. 일본 야기타 박사의 면역요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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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침착하는것이 아닌가요. 마음의 수양이 필요 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