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사 참석자: 한국인 13명, 일본인 1명 총 14명
한국인: 김인곤
정기완,
정기완선생님 사모님(죄송합니다. 수피아여고 근무하시는데 제가 성함을 미처 ㅠ)
김숙자
노해두, 노보라(노해두선생님 큰 따님으로 지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 처음만나
는 사람들이라서 약간 어색했을 수도 있었으나 너무 어른스럽게 행
동해줘서 내심 놀랐담니다.^**^ )
서선, 서지호(어린이 참가자 중에서 가장 형(5살)이어서 인지 굉장히 믿음직스러
웠으으며, 특히 재빈이 손을 꼭 잡고 다니던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박선영, 박재빈(이렇게 점잖은 신사가 있을 줄 이야. 세살치곤 너무 씩씩하고 어른
스러워서 뿌듯했담니다.^^)
이재필, 이주안(네살 개구장이 사내아이 모습 그대로 였고, 씩씩하고 똘똘해보이는
귀여운 아이였어요^^)
정영인
일본인: 호남대학교 유학생 시미즈 유리씨
(당초 호남대학교 유학생 네명 모두 참석예정이었으나, 전일 행사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부득이하게 시미즈씨 께서만 참석하셨습니다.)
세종고 원어민 마키노씨께서도 꼭 참석하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셨으나, 아이의
갑작스런 고열로 인해 불참하셨습니다. 안타깝네요.
일본부인회 측에서도 참석하시고자 했으나 개인적 일정 중복으로 인해 불참하셨
습니다.
많은 일본인들과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로 인해 참석의 어려움이 있었습니
다. 다음에는 꼭 같이 하시게요^^
2. 장소 : 전남 장흥군 토요시장 및 우드랜드, 보림사 일대
3. 일정 : 09:15~18:30 까지
① 살레시오 고등학교 집합(9시 15분까지)
② 토요시장 일대 탐방 (점심식사: 토요시장내 식당)
전국 최초의 주말시장, 다양한공연(그날도 가짜 남진의 노래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담니다.^^), 최고
저렴한 한우 소고기(점심이 너무 좋았어요.^^), 고향의 훈훈한 정이 듬뿍 담겨있는 할머니장터(다양한
물건구경을 했담니다.) 탐진강 둔치에서 함께하는 징검다리 건너기(주안이가 징검다리를 건너다 그만
풍덩 물에 빠져버렸담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되었겠죠?^^), 분수가 피어오르는 수변공원과 물레방아
를 배경으로 한컷의 사진도 찍었담니다. 회원님들의 어린 자녀분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니 절로 뿌듯했담니다. 무지개행사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입니다.^**^
③ 우드랜드 체험
억불산 자락에 자리잡은 편백나무 숲 우드랜드는 목재문화체험관, 전통한옥 등 주변에 아름다운 팬션
단지와 생태건축체험장, 목공예 체험장이 함께있는 곳으로,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한 편백나무숲길
을 걷고있노라면 여러 병증이 한꺼번에 치유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저의 고질병 비염에
편백나무가 좋다는 말에 그만 베게를 속는 셈치고 하나 구입해지 뭐에요^^
우드랜드는 지방축제에서 많이 볼 수 없는 고유의 멋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특히, 편백나무
숲길에 울려퍼지는 재즈음악에 몸을 맡기면서 걷는 것이 일품이었습니다.
④ 고찰 보림사 탐방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고찰 보림사. 보림사의 비자림이 '아름다운 숲' 으로 선정되었다는 말을
300% 납득할 수 있는 멋진 산세 및 가을단풍이었습니다. 요즘 절은 시끌벅적하고 날로 절도 세속화되
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었는데 보림사는 옛모습 그대로 인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무쇠를 녹여 만든 거대한 좌불상이 가져다 주는 장대함 또한 각별했습니다.
⑤ 광주도착 : 귀가( 6시 30분 )
첫댓글 정영인샘, 수고 많았어요~, 항상 수고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 역시 정영인샘 아니면 진행이 어려웠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해 주었습니다. 늘 믿음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