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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친구
-최백호, 홍수진-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어릴 적 내 친구
푸른 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 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 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포항 운하&크루즈*
포항 12경에도 드는 포항 운하는 형산강과 영일만 바닷물이 만나는 약 1.3km의 물길입니다. 1960년대 말 포항이 도시화가 진행되며 당시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을 매립해 상업 지역과 주거 지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 이를 복원해 다시 물길을 트고 주변을 정비해 포항운하와 인근 산책로, 자전거길 등을 조성한 것입니다.
수십년 동안 막혀 있던 동빈내항의 뱃길을 포항시의 생태복원 사업으로 수로를 복구하여 옛 물길을 되찾아, 형산강 입구에서 송도교를 잇는 1.3km 구간에 실개천 같은 운하가 생겼다. 국내 최초로 도시 한가운데 건설된 포항운하는 도심 재생과 생태 환경의 복원을 가져왔으며, 국내 최대 전통 시장인 죽도시장의 먹거리와 쇼핑, 동빈내항, 영일대 전망대, 송도해수욕장, 포스코 야경은 이어지는 포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다채로운 포항 관광 명소를 포항크루즈 위에서 더욱 특별하게 즐겨볼 수 있다.
운하에는 ‘포항 크루즈’라 불리는 작은 유람선이 운행되는데, 송도 해수욕장이 있는 포항 앞바다에서 크게 돌아오는 A코스, 죽도 시장을 거쳐 동빈내항을 중심으로 되돌아오는 B코스 두 가지 코스가 있어요. 낮에는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도시의 내음을 느낄 수 있고, 밤에는 온통 반짝이는 야경을 선상에서 볼 수 있어 인기 있는 관광 코스입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
이가리 닻 전망대(길이 102m, 높이 10m)는 명품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특색에 걸맞게 닻을 형상화하였으며, 해송 군락과 더불어 푸른 바다가 펼쳐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이곳 전망대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향하고 있으며, 독도까지 직선거리는 약 251km로 국민의 독도 수호 염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포스코 월포수련관 방면 400m 거리에 위치한 '조경대'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2년간 머무를 때 자주 와서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포항죽도시장*
부지면적 약14만 8,760제곱미터, 점포수 약 1,200개에 달하는 포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입니다. 1950년대에 갈대밭이 무성한 포항 내항의 늪지대에 노점상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되었으며, 1969년 10월 죽도시장번영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고, 1971년 11월 포항죽도시장의 개설허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과거의 죽도시장은 경북 동해안 및 강원도 일대의 농수산물 집결지인 동시에 유통의 요충지였으며 현재에도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급품목은 수산물,건어물,활어회와 의류, 채소, 과일, 가구류, 일용잡화로 도매 및 소매가 이루어집니다. 시장에는 200여 개의 횟집이 밀집되어 있는 회센터 골목과 수협위판장, 건어물거리 등의 어시장 구역, 농산물거리와 먹자골목, 떡집골목, 이불골목, 한복골목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7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12개소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죽도시장이 자리한 죽도(竹島)동은 이름 그대로 섬이었습니다. 칠성천과 양학천 등 주변의 하천을 복개하면서 육지로 흡수되었습니다. 지금의 지도를 보면 대체 어디가 섬이었을까 싶지만 형산강 하구에는 죽도 뿐 아니라 대도·해도·송도 등의 섬이 있었습니다. 늪지대였던 죽도는 갈대가 우거졌다고 '갈대섬'이라고 부르다 줄여서 '대섬'이 되었습니다. 이를 한자로 바꾸면서 '죽도'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들 섬들을 '섬안'이라 했습니다. 포스코대교 옆을 지키는 섬안큰다리가 지금은 사라진 섬들이 존재했음을 증명합니다. 포항시청 홍보실 관계자는 "2013년 10월 즈음 동빈내항 공사를 마치고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물길이 살아나면 그때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죽도시장의 하루는 새벽 5시면 시작됩니다. 흔히들 죽도시장에는 활어와 수산물, 건어물 정도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죽도시장을 두고 포항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아담한 포구에 딸린 시장을 상상했다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수산시장이 아닙니다. 농산물 식품 청과는 물론 떡집과 방앗간 식품 의류 신발, 한복과 이불 등 혼수용품까지도 포함한 대형 전통시장입니다. 이 다양한 품목들이 14만8000㎡(약 4만5000평)의 부지, 2500여 개의 점포 구석구석에 들어서있습니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에 걸맞는 공간입니다.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의 아름다운 해수욕장 영일대에는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이 있습니다. ‘영일정’이라 불리는 이곳은 2013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해 아름다운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명소입니다.
2층 규모의 영일정은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기와를 뻗은 한국적인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80m가량의 영일교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한 걸음 밖이 바로 바다인 해상뷰가 펼쳐집니다. 야간에는 오고 가는 길과 영일정 모두 빛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놓아 야경이 좋고, 맞은편에 보이는 POSCO와 영일만의 정취도 여행의 기쁨을 더합니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기획·제작·설치하여 포항시에 기부하였다.
관람객이 바라만 보던 작품, 만지면 안되는 작품에서 직접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 예술과 관객이 하나의 풍경이되는 조형물로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조형물입니다.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트랙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다.
스페이스워크는 '빛과 철의 노래, 느리게 걷기, 클라우드(예술 위 구름 위를 걷는다)' 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사람과 기술, 예술이 만드는 느림의 미학과 구름 위를 걷는 상상의 발걸음을 떠올리며 직접 체험한다면 자신도 예술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헤이안 카페*
카페 헤이안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있는 카페입니다. 모던한 느낌의 외관과 내부가 눈에 띄는 곳이다. 게다가 자정까지 영업한다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포항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수월합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제일의 명당이라 하였고, 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 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고 해요. 해맞이 광장은 호미곶의 상징이 돼버린 ‘상생의 손'이 바다에 우뚝 서 있으며, 오른손은 바다에, 왼손은 해맞이공원에 있답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두 손이 마주 보고 있으며,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씨함이 인상적이랍니다. 1999년 12월31일 변산반도의 해넘이, 2000년 1월1일 날짜 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과 호미곶의 해맞이 때 채화한 불꽃이며, 그곳에서 동해 수평선을 바라보며 숨을 깊이 들이쉬어 보면서 가슴속으로 소원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100여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가옥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당시 요리점으로 사용되었던 ''후루사또야'' 일본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다양한 차를 맛 볼수 있으며,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소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대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다.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어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여다 보여 서민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여행일정*
첫째날
07:30 압구정공영 주차장
07:50 동천, 죽전 정류장
11:30 중식 마라도횟집(최강 달인물회)
13:00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14:00 영일대 해수욕장 & 카페 헤이안
17:00 포항죽도시장에서 자유시간후 석식
19:30 호텔도착
둘째날
07:00 호미곶 해맞이과장에서 일출감상
09:00 조식
10:00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까멜리아 카페
11:30 구룡포항 조망, 과메기 행사장
12:30 중식
14:00 포항 크루즈
15:30 송도만섬(송도솔밭산책)
16:30 서울로 출발
20:30 양재역도착
* 여행지에 대한 안내 *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 만의 특별한 관광매력 을 느껴보세요.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2023년의 건강하고 복된 한해를 기원하는 여행일정입니다.
** 여행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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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카페에 여행을 처음 오시는 분들은 덧글에 비밀 덧글로 성함과 잔화번호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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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비용:
1인 290000원 -출발당일 아침에 머핀표 수제 샌드위치와 물이 제공되며 모든일정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항 크루즈 탑승료가 포함이며 카페는 개별이용입니다.
* 여행경비 입금: 국민은행 7 8 1 4 0 1 - 0 4 - 1 3 3 9 2 5 주식회사 돈암재투어
* 운영진 지니 김진희 010-8963-2615 / 머핀 김경홍 010 2784 3382
**여행을 신청하시고 입금하실 때 참고해 주세요~~^^
1. 국내여행
-돈암재투어에서 처음 여행을 신청하셨다면 비밀댓글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 주세요
-승차 장소를 알려 주세요(압구정, 동천, 죽전, 신갈)
-여행을 신청하시고 입금하실 때 닉네임과 여행지를 입력해 주세요.
예를 들어 25일 양구여행을 신청하시고 여행비를 보내실 때 "지니(양구)" 또는 "지니(10/25)"으로 입금해 주시면 운영자가 확인하기가 수월합니다.
-신청자 성함으로 입금하셨다면 지니에게 문자로 알려주세요. (지니010-8963-2615 )
-국내여행경비 입금: 국민은행 7 8 1 4 0 1 - 0 4 - 1 3 3 9 2 5 주식회사 돈암재투어
2. 해외여행
-해외여행을 신청하시고 운영자 지니(010-8963-2615)에게 여권사진을 찍어서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 주세요.
-해외여행 신청후 신청금 150만원을 781401-04-133912 국민은행 주식회사 돈암재투어(해외여행계좌)에 입금하시면 신청완료
-국내여행과 마찬가지로 입금하실 때 닉네임과 여행지를 입력해 주세요.
-항공권을 발권한 후에 취소를 하시면 취소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발생되는 최소수수료가 다릅니다. 20만원~300유로
-해외여행경비 입금 : 781401-04-133912 국민은행 주식회사 돈암재투어
3.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에 대한 문의는 운영진 지니 김진희 010-8963-2615 / 머핀 김경홍 010 2784 3382에게 하시면 언제든지 성심서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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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포항은 기대이상의 여행지였어요.
스페이스워크를 걸을때의 짜릿함.
영일만 야경.
베네치아와 견줄만한 운하 크루즈.
일본인 가옥 거리의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
호미곶의 일출.
그동안 먹어온 물회와 비교불가의 최강달인 물회 맛.
상상이상 포항여행!
캔디님2명 신청받았습니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