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 영화개봉이후 공룡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더 많아졌는데, 이제는 공룡종이접기를 하고 싶다는 겁니다. 종이접기 교재로는 어른인 저도 넘 어려워 유튜브를 이용한 동영상을 봤어요. 역시나 여기도 공룡접기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돌려보기를 반복한 끝에 겨우 완성! 없던 두통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이제 못하겠다고 했더니 울 아들 엄청 실망하며 스스로 검색을 해서 찾아낸것이 바로 깨비키즈 입니다. 창의깨비에서 무료로 나온 공룡종이접기를 한번 해보더니 자신이 생겼는지 나머지도 접고 싶다며 유료신청을 해달라 했습니다.(제가 봤더니 어른의 도움없이 아이들 스스로 충분히 접을 수 있는 수준의 종이접기더군요.) 이런걸 돈주고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며 아이를 말려보았지만 계속된 요구에 간식하나 사준셈 치고 창의깨비만 한달 신청 해주었습니다. 우리아들, 일주일만에 창의깨비내 공룡접기 모두 외웠습니다.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아졌습니다. 솔직히 공룡접기 보지않고 할 수 있는 애들 거의 없을겁니다. 집에만 돌아오면 종이접기만 합니다. 암말않고 내버려두면 2시간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게임이 아니라 종이접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시력문제도 있고 해서 이제는 일주일에 두번 컴퓨터 안하는 날을 정하고 하루 1시간은 안넘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네요. 기특하게도... 요즘엔 창의깨비를 거의 섭렵하고나니 다른 과목에도 관심을 보이네요. 일단 4월 11일이 지나면 패키지로 묶어 다른것도 구매해주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거 배우고 더불어 공부도 되는 깨비키즈는 우리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