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년 8월 22일(월)~24일(수)
장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974-1 '고흐와 해바라기' 팬션
목적: 목회자 가족의 휴식과 영적 재충전, 목회현장의 위로와 격려, 목회와 교회성장을 위한 실제적 도움
대상: 1기, 2기 모델교회
참가: 12교회 38명(어린이 포함)
이번에도 수련회를 통해서 귀한 영적 재충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섬겨주신 교단총회와 담당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에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사진을 올립니다.
우리가 거한 펜션입니다. 예쁘게 지은 펜션에서 2박3일의 여정으로 수련회 왔습니다.
이곳이 바로 까페인데 집회 장소로 활용했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큰 방이 저희 가족이 머문 방입니다.
아이들이 뛰는 것을 고려해서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별도의 방을 얻은 것입니다.
앞에 보이는 펜션은 다른 목회자 가정들이 머문 숙소입니다. 저희하고는 아주 동떨어져 지냈습지요.
아이들 뛰는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집회장소인 까페에서 늘 만나나보니 괜찮았습니다.
이곳은 펜션 뒷쪽모습입니다.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구비되어있습니다.
펜션이름대로 미술적인 색체가 많이 드러나는 곳이었습니다. 방 이름도 화가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펜션 앞 정원입니다. 산책하며 쉬는 공간으로 적합했습니다. 앞에 여인의 모습은 왠지 불쌍해 보여요.
왜냐구요? 하반신이 땅 속으로 들어가 있잖아요.
이곳은 저희가 머문 숙소입니다. 이곳 펜션에서 가장 큰 방이라고 하네요. 방 이름은 피카소 입니다.
침실은 2층에 있고 1층에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었습니다.
우리 큰 아이가 너무 편한지 아주 편한 자세로 쉬고 있네요.
도착 후 잠깐 쉼을 얻은 후 곧바로 개회예배를 드렸어요. 위원장이신 장귀복 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합심해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어요. 교회들마다 주님의 은혜가 풍성해지기를 소원하였답니다.
모두가 기도에 열심이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모습입니다. 이 시간이 최고로 뜨거웠지요. 이열치열의 시간입니다.
사모님들 역시도 뜨겁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모님은 머리를 숙이시고 엘리야처럼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안산벧엘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바울목사님이십니다. 전도의 열정에 크게 감동과 도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큰 도전을 받고 교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큰 결심들을 하였답니다.
첫째날 저녁은 춘천 시내에 나가서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막국수도 함께 곁들어 먹었습지요.
공동체 모임 중 첫번 식사입니다.
닭갈비가 지글지글 끓어오르고 있는 모습니다. 참 맛있겠지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집회는 김바울 목사님의 강의로 더 듣고 밤 10시에 숙소로 돌아와 쉬었습니다.
숙소가 편해서 휴식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TV보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둘째 날 아침식사하러 마당에 모여 식당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엔 메뉴가 뭘까? 궁금하기만 합니다.
가까운 인근에 팔봉산이 있는데 그 유원지 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출출한데 어디 밥 먹으러 갈까? 한 줄로 서서 식당에 입장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올갱이 해장국으로 먹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황태 해장국도 시켜 주었네요. 아침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둘째 날 오전 강의는 설교학입니다. 설교의 프레임을 잘 강의해 주어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목회자들은 뭐니뭐니해도 설교를 잘해야겠지요. 기도영성으로 설교를 잘하고자 큰 맘 먹었습니다.
둘째 날 점심도 인근에 있는 메운탕 집에 갔습니다.
흐리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으나 흐리기는 커녕 햇빛이 뜨거웠습니다. 그래도 마냥 즐거웠지요.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물고기들을 섞어 만든 메운탕! 말 그대로 매웠습니다.
그래서 라면 사리를 두개씩이나 시켜서 희석시켜 먹었지요. 어쨌든 메운탕도 맛있었습니다.
서로 많이들 드시라고 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점심 먹은 후 오후시간에는 자유시간입니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각자 취향대로 쉬었습니다.
이 사진은 함께 오신 목사님이 저희 아이와 함께 앙증스러운 가발을 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팀은 목회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를 나누고자 담화하였습니다. 각자 취향대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팀은 물놀이 갔습니다. 펜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물놀이 일체를 들고 물가로 나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방방'이라는 놀이기구에 가서 말 그대로 방방 뛰었습니다. 신나게 높이높이 뛰어 올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저는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둘째 아이와 함께 그네에 앉아 자녀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큰 아이하고는 화살촉을 항아리에 집어 넣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일정한 거리에서 던지는 게임인데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게임 마치고 큰 아이와 기념 사진 찰칵! 포즈 멋있나요?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작은 아이는 미니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한 번에 골을 넣은 것입니다. 초보자도 그런 경우가 있네요.
집회 장소에 들어와 잠시 가발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깜찍한가요? 귀여운 아이들 모습입니다.
의자는 사람 손가락 모양으로 만든 의자입니다. 생전 처음 본 의자입니다.
또 다른 한팀은 족구를 하였습니다. 족구는 피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지요.
우리 아이들도 질세라 목사님들과 합류해서 공을 차봅니다. 발에 맞고 나가는 공이 보이시나요?
붕 뜬 공을 차 낼려고 안깐 힘을 쏟고 있는 목사님들! 강한 투혼에 찬사를 보냅니다.
둘째 날 저녁식사는 식당으로 안가고 펜션에 있는 바비큐 장에서 바비큐로 먹었습니다.
식사 준비하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참 맛있겠다 !!!
고기 구울 줄 잘 모르지만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도 고기를 구웠습니다.
옆에서 다른 사모님이 도와주셔서 태우지 않고 잘 구워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삽겹살로 숫불에 구워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맛! 그것도 서로가 상부상조하며 먹는 맛이기에 더욱 맛있었습니다.
셋째 날 아침에 목회 나눔의 시간을 갖은 후 로비에 나와 수박 먹으며 잠시 쉬고 있습니다.
수박도 먹고 사진도 찍고 자유로운 일정 속에 꽃피는 즐거움입니다.
사진 콘테스트가 있었는데 이 분이 시상자가 되었습니다.
기뻐하는 모습과 아빠에게 그 사진기 달라며 보채는 아이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교회활성화위원회 이사이신 목사님 내외분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목사님들 중에서 연배도 비슷하고 친하게 지냈던 두 분의 목사님 가족 식구들과 사진 찍었습니다.
목사님들만 따로 모여서 사진 찍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진 기사가 무려 7~8명이나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기자회견 하는 것 같다'며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첫댓글 펜션이 무척 아름답게 보이네요....이런 곳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