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큰 딸 방 침대 옆에 둘 Night Stand입니다. 시작해 놓고는 더 급한 주문작품(집을 remodelling한 누님 집들이 선물로 준 cherry coffee table)도 만들고, 게으름도 부리다가 무려 4개월에 걸쳐서 만들었습니다. 미국산 ash로 만들었습니다. Woodsmith에는 cherry로 만들고, panel과 shelves는 cherry 합판을 쓰게 되어 있는데, Ash합판이 없어서 1/2inch 두께로 ash로 켜서 집성하여 panel들을 만들고, shelf들은 합판에 1/4inch ash를 켜서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얼핏보면 shelf들도 전체가 Ash로 만든것 처럼 보입니다. 서랍 밑바닥까지 Ash입니다. ~~ 나무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무거워서 혼자서는 들수 없습니다. (거실에서 칠하고 딸애 방으로 옮겨 놓을 때 저랑 집사람이랑 둘이서 들다가 결국은 큰 딸까지 가세해서 옮겼습니다.) 마감은 shellac으로 했습니다. French polishing기법으로 하루 저녁에 끝냈습니다. mineral oil을 이용해서 칠하고, 하루 지난 다음 Naphtha로 oil 제거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했습니다.~~~ 지난번 end table 마감할 때도 French polishing 기법으로 shellac 마감을 했었는데, 그때는 mineral oil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진탕 고생을 했었습니다. mineral oil을 사용하니 그야말로 일도 아닙니다. ㅎㅎㅎ~~~ |
첫댓글 음!! 고생해서 만들때의 모습이 선합니다. 훌륭한 작품!!!!!!!!!
하얀 칠을 하신다더니? 이번주 목요일 당번입니다.
큰딸이 결혼해서도 잘쓸만 하겠습니다..기성품 어느물건이 저것만큼 튼튼하고 정성이 들었을까요..
침대 색깔하고 맞추어서 하얀색 stain을 할려고 했었는데, ash 특유의 가로무늬를 살릴려면 그냥 shellac으로 마감하는게 나을거라는 손오공님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조명을 받으면 상판의 가로무늬가 현란하게 빛난답니다.~~~
아 참! felix님 이번 목요일 일이 있어서 당번을 못할 것 같은데, 당번을 핑계삼아 사모님의 금족령을 풀어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ㅎㅎㅎ. (지난 목요일 저는 당번 아닌 당번을 했었답니다. 목향님이 맡겨놓고 먼저가셨는데, 알고 보니 열쇠가 없어서 집사람한테 열쇠가지고 공방으로 데리러 오라고 했었습니다. ~~)
mineral oil 은 어떤 걸 사용했는 지요?
미네랄 오일은 무엇인가요? 저도 셀락을 사용하는데....미네랄 오일은 첨듣는거라서....
가장 손쉽게 구할수 있는 미네랄 오일은 베이비 오일이구요, 나프타는 지포라이터 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