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계묘년 05월 27일 토요일 18~22 3,511보 서울집 9일차
07시 30분 기상
엊젯밤 11시 까지 법화경 상불경 보살품 사경하고 12시 취침해서 소변4회 보고 일어나 누워운동만 하고 일어나 세면하고 부처님 전 촛불 켜고 향공양 하고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기도 드리고 멀리 우중에 경남 산청 선림사에 봉축법요식에 가고 있는 두 딸의 안전운행과 무사 귀환을 축원하고 아침 식사 누룽지 조금에 삶은 계란 그리고 김밥을 먹으려 했으나 변한 것 같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시골 가서 고양이 주기로 했다.
온다콜 택시 타고 바위절 가서 이법사 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법당에 올라가서 마침 자리를 구본승 부인이 잡아놓아서 앉았는데 신도가 만석이라 발 디딜 틈조차 없어서 좋았다.
삼귀의에 이어 반야심경 5색등 공양에 나는 보라색 등을 받아서 공양봉투에 5만원을 아내도 같이 나란히 부처님 앞에 올렸다. 그리고 금강경 독송하면서 아기부처님 관불을 하고 나와 소변을 보고 의식을 마치고 이법사님 법문을 들었는데 인생이 한 번 죽으면 끝이라는 망상을 버리고 영원히 사는 열반 즉 깨달음에 이르기 까지 나쁜 신구의 삼업을 짓지 말고 선업을 쌓을수 있게 착한 행동 좋은 말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가면 이승에서 못하면 저승에 가서도 선업을 계속 쌓으면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열반에 든다고 하는 귀한 법문을 녹화해서 동영상을 전술학과 안도영 유정식 송선생 우리 자녀들 한데 보내고 이법사님 한데도 보내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점심공양은 비가 와서 자리가 없어서 한 참 기다리다 가 먹었다. 귀갓길에 비가 많이 와서 큰길가에서 한 참이나 기다리다가 택시를 타고 올림픽로로 가는데 잠실로 들어 스는 길에 차가 막혀 꼼짝을 안 하니까 운전사만 아는 샛길로 빠져나오니 수월하게 도착했다.
몸이 안 좋아서 안마를 하고 오침을 하고 저녁 간식을 준비하고 굿모닝마트 가서 부루커리 파프리카 오이 우유 딸기 요거트를 사가지고 왔다. 저녁 간식을 먹고 방 돌기를 하고 현정이 한데 잘 오고 있냐고 했더니 이미 도착했다고 해서 엄마 아빠가 아침에 너희들 빗길에 선림사 까지 무사히 안전운행 해 달라고 염려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간다고만 하고 와서는 연락이 없으니 부모 생각은 안하고 그저 너희들만 생각 하냐고 했으나 하여간 시차 적응도 덜 되었을 텐데 잘 갔다 왔다니 다행이다. 남원 내려가기 전에 얼굴은 한 번 봐야 안 되겠니 했더니 언니하고 상의해서 알려주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