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ilvery Rain
*가수 : Olivia Newton John
*정보 : 1981년 발표된 올리비아 뉴튼 존 최고의 히트 앨범 [피지컬(Physical)]에 있는 곡
이 곡은 "은색 비(Silvery Rain)"라는 다소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제목이며 음악적인 분위기도 상당히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하지만, 노래의 가사는 상당히 비극적인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은색 비(Silvery Rain)"는 비행기를 통해 하늘에서 살포되는 농약을 표현한 단어로 가사 내용에 드러나 있듯이 인간의 이기적인 생활방식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의 폐허를 고발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가사의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는 "There's a feather or two from a bird"는 새로부터 떨어진 한두 개의 깃털만이 흩날린다는 의미인데 농약으로 인해 새가 죽어간다는 표현을 담고 있다.
환경 보호론자(1990년 UN환경 친선 대사로 활동)인 "올리비아 뉴튼 존"이 이미 1981년에 이런 곡을 발표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가사 & 번역
Butterflies danced on invisible strings
Showing wings they borrowed from a rainbow
And a blackbird on high sang a praise to the sky
While a light aeroplane sprayed the fields
with a silvery rain
Furry backed bees with a tireless drone
Never moan, they're happy to be working
And a grasshopper green could be
heard but not seen
While a light aeroplane sprayed the fields
with a silvery rain
Repeat
Fly away, Peter, fly away, Paul,
before there's nothing left to fly at all
Take to the sky, higher than high,
before the silvery rain begins to fall
Nothing moves now
but the swaying ripe corn
Not a dawn is greeted with a bird's song
There's a feather or two from a bird that once flew
Before a light aeroplane sprayed the fields
with a silvery rain
무지개가 빌려준 날개 뽐내며
뵈지 않는 줄 위에서 나비들 춤을 추고
날아 오른 찌르레기 하늘 향해 찬양 노래 불렀어
경비행기 한 대 들판에
은색 비 뿌리고 있을 때
솜털 덮인 벌들
지칠 줄 모르는 수펄이랑
불평할 줄 몰라, 일하는 게 즐거웁거든
뵈진 않아도 초록빛 풀벌레 노래 들을 수 있어
경비행기 한 대 들판에
은색 비 뿌리고 있을 때
<후렴>
멀리 날아가, 피터, 멀리 날아가, 폴,
날아갈 곳 다 사라지기 전에
하늘로 달아나, 높이 더 높이,
은색 비 떨어지기 전에
흔들리는 여문 옥수수 말고
이제 아무 것도 움직이지 않아
새벽이 와도 어느 새 하나 노래로 맞이하지 않아
경비행기 한 대 들판에 은색 비 뿌리기 전에
한때 날아다니던 새 깃털만 한두 개 흩날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