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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회령단맥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한날 : 2019. 8. 10(토)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봉평
영진5만지도 : 107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강정맥이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계방산 운두령 보래봉을 지나 등고선상1270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남진하며 회령봉(會靈峰, 1331.2, 1.1)-△1309.4m지점(0.3/1.4)-쌍묘 연지기 갈림길(1210, 1.2/2.6)-1201봉(1.2/3.8)-△1159.2m지점(1/4.8)-등고선상870안부(1.8/6.6)-수리봉(△925.6, 0.7/7.3)-임도 고갯마루(690, 1/8.3)-690봉(1.2/9.5)-408번지방도로 원길교(550, 1.2/10.7)를 지나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 보래봉이 발원지인 덕거천이 평창강의 최상류 지류인 한강정맥 무명봉이 발원지인 흥정천을 만나 흥정천이 되는 곳(550, 0.1/10.8)에서 끝나는 약10.8km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발표할 때는 여맥으로 분류되어 답사제외 산줄기였지만 다른 산줄기를 답사하면서 연구 검토결과 10km가 넘는 산줄기로 판명이 되어 새로 발견한 산줄기로 이런 산줄기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관계로 답사길이 자꾸 느려지고 있다
[한강]회령단맥지도
진행경로
보래령터널입구-임도입구 등산로 안내판-임도삼거리-임도-임도-보래령-보래령터널위-보래봉-용수목-분기봉-회령봉-삼각점-1220.8봉-쌍묘 연지기 갈림길-1201봉-△1159.2m지점-870안부-△수리봉-임도안부-임도안부-임도안부-690봉-임도안부-하포항 펜션 도로
등로상태
한강정맥은 C급길이고 분기점부터 쌍묘터까지는 D급길이었으나 이후는 E급길이거나 길 흔적 또는 없어지기도 함
독도 등 주의사항
△1159.2m지점 내려가는 길과 수리봉에서 난ㅁ북으로 이어지는 임도 내려서는지점
언제 : 2019. 8. 10(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424번지방도로 보래령터널입구에서 임도따라 오르면서 한강정맥 보래령으로 올라 한강정맥을 따라 분기봉을 확인하고 회령단맥을 따라 끝까지
보래봉(1324.3) : 홍천군 내면, 평창군 봉평면
회령봉(會靈峰, 1331.2) : 평창군 봉평면
수리봉(△925.6) : 평창군 봉평면
구간거리 : 15km 접근거리 : 4.2km 단맥거리 : 10.8km
구간시간 10:10 접근시간 2:20 단맥시간 6:00 휴식시간 1:50
4시에 일어나 쌀국수에 물부어 먹고 4시40분에 집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예전에 있던 4시55분 첫차는 없고 5시5분에 첫차가 온다
결국 신촌로타리에 5시45분에 2호선 전철을 타고 가니 6시40분 차라 넉넉히 탈수 있었다
횡성IC에서 엄청나게 밀려 30분이 늦은 8시40분에 장평터미널에 도착해
막바로 택시를 타고
보래령터널 입구 약100m전에 내리면 우측으로 철제차단기가 채워진 포장임도 입구에
무딘출입을 금한다는 프래카드와
회령봉 등산로 안내판이 같이 있다
도대체 가라는 것이냐 가지 말라는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850,
보래령터널 입구 100m전방 임도입구 : 9:10 9:20출발(10분 휴식)
이곳 고도가 850m니 1300여m를 치고 오르려면 고도를 약500m 올라쳐야 하니
빡씨게 고생은 한번 해야할 것 같다
일단 프래카드는 개인이 설치한 것 같아 무시하고
차단기 옆으로 가까스로 삐져 들어가
계곡 물소리 들으며 우측으로 이어지는 포장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좌측 절벽가에 뜬금없이 무신 회령봉 등산로 안내판이 나온다
그곳에 등산안내도가 있어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이해 자체가 불가하다
사방댐 안내판도 지나고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비포장을 따라 잠시 가면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턴해서 좌측으로 잠간 가면
우측 산기슭 풀 무성한 곳에 이정목이 있다
보래령480m 온길 보래령터널500
910, 0.8
등산로입구 : 9:30 9:40출발(10분 휴식)
풀무성한 곳을 잠시 오르면 D급길이 물소리 요란한 계곡으로 길이 이어지고
산죽밭도 지나고 물기 머금은 산천초목이 싱그럽기 그지없다
무쟈게 미끄러운 이끼낀 돌들이 나오고 길이 흐지부지 되면서 나는 좌측으로 투렷한 길로 등성이를 올랐는데 그게 잘못되어서
지도에는 없는 좌우로 가는 임도로 올라섰다
1010, 1.2
임도 : 10:00
우측으로 비포장 임도를 따라 잠시가면
좌측 산능선으로 보래령으로 직접 오르는 길 흔적이 보이지만
보래령 구경하러 800m 이상을 걷고 걷고 또 걷고
우측 계곡에서 임도로 올라오는 돌계단 몇개가 보이는 곳가지 걸었다
즉 계곡을 고집해서 올라가면 바로 이리로 올라오는 것이 바른 길이다
몇m 더가면
좌측 산기슭 풀무성한 곳에 국기지점번호판목이 있는 곳으로 돌계단 몇개 올라
풀 무성한 길을 잠시 오르면 한강정맥 보래령 십자안부다
이정목에 고개를 넘어가면 내면임도1.5, 온길 보래령터널987, 우측 운두령6, 좌측 보래봉790
1070, 1.9
보래령 : 10:15 10:2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한없는 오름짓을 한다 길은 짙은 초록숲길 치유코스 C급 좋은 길이다
도대체 얼마만에 걸어보는 한강정맥길이냐
키큰 참나무숲속 겨우살이 군락지라 좀 떨어져있기를 고대하며 오른다
암투병중인 작은처남의댁 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나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다
드디어 약간공터 보래봉으로 올라서니
좌측 능선으로 직접 올라오는 능선으로는 E급길이 있고
주변은 동자꽃밭이다
망가진 정상목과 이정목에 온길 보래령터널1.7, 우측길 회령봉2.5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
1326 3.1
보래령 : 11:15 11:20출발(5분 휴식)
한없이 내려가 참나무 거목들이 있는 등고선상1210m 약간의 공터 쉼터인 ㅓ자안부 용수목이에 이른다
계곡으로 올라오는 길이라 원래는 이리로 올라오는 길이 가장 빠르게 분기점을 찍을 수 있는 길이지만
나는 오래간만에 한강정맥 능선을 좀 걸어보고 싶어 일부러 보래령으로 오는 길이다
1210, 3.6
용수목이 ㅓ자안부 : 11:35
한동안 오름짓을 하면 펑퍼짐한 두루뭉술한 삼거리에 이른다
회령단맥 분기봉인 1270봉이다
좋은 C급길은 우측 시그널 전시장인 덕고산으로 가는 길이고 회령봉은 좌측 남동쪽으로 가야하는데
아쉽게도 이정목 하나 없다
접근거리4.2km에 2:20분 걸렸으니 평년작은 한 것 같다
1276, 4.2
회령단맥 분기봉 : 12:00 12:20출발(20분 휴식)
이제부터 [한강]회령단맥 산줄기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좋은 길로 가다가 보면 산죽+미역줄나무+각종나물밭이며
특히 참나물은 하얀 망울진 꽃까지 청초하게 피어
가는내내 산객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나리도 여기저기서 방긋거리고
공터인 쉼터도 지나고
보라색 드물게는 흰색의 종모양을 하고 있는 수많은 꽃들이 일렬로 도열한 잔대꽃을 보게 되면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 되기도 하고 뿌리를 캐어먹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에구 시간도 없구 캘수 있는 도구도 없으니 일찌감치 포기할수밖에 없다
이곳은 봄에 지나가게 되면 향기로운 나물천지 나물밭이라 금방 배낭 한가득일 것 같다
1230안부 : 12:30
길은 점점 흐릿해지며 그래도 D급길은 유지를 하고 있지만
워낙 펑퍼짐한 능선은 어디가 능선인지 아리송해지며 잘못하면 길이 행방불명되기도 하니
잘 가늠하며 진행한다
식생이 그러하니 이맛있는 잔대 몇개 파먹으려고 그랬는지
가는내내 멧톳이란넘이 밭갈이를 해놓아 씨만 뿌리면 올가을 풍년은 따놓은 당상같다
아름드리 참나무 거목은 수시로 나오며
분위기를 태곳적으로 끌고가곤 한다
시나브로 오르는지 안오르는지 하다가 보면
어느사이엔가
참나무 거목 몇그루가 있는 약간의 공터에 이르고
망가진 정상목과
이정목에 온길 보래봉2.5, 갈길 쌍묘1.5km라고 한다
영혼이 모이는(會靈) 峰우리이니
아무리 시간이 없기로 서니 고시레도 하고 산의 영혼과 이야기도 하고
에너지도 보충하고 그리고 일어난다
1331.2 1.1
회령봉 : 13:55 14:30출발(35분 휴식)
좌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다 살짝 오른 곳에 Y자길이 있으며
판독불능 세맨기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1309.4m 지점이다
좌측 연지기 민박집에서 올라오는 길 흔적이 있는 것 같다
1309.4 5.6
△1309.4지점 : 14:35 14:4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미역줄나무+산죽은 처음부터 계속 끊임없이 이어진다
겉으로 보아서는 거의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산죽밑을 보면 그런대로 D급 길이 이어지는 것을 볼수 있다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오록스지도상 1220.8봉에 이른다
오록스지도상 1220.8봉 : 14:20
시나브로 내려가다 보면
풀무성한 묘터(?)가 나오고
이곳이 아마도 이곳 이정목에서 말하는 쌍묘인 것 같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보래동2km, 직진 흥정리3km, 온길 보래봉1.5km
좌측 연지기나 이방골로 내려가는 길입구에는 많은 시그널들이 갈 길을 알려주지만
직진으로는 아무것도 없다
이정목에 나오는 거리는 무엇을 설명하는 것인지도 모를 이상한 거리 표기일 뿐이니 신경쓸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흥정리 가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으니 어거지로 내려가지 않을바에야 더더욱 신경쓸일이 아니다
1210 2.6
쌍묘 연지기 갈림길 : 14:25
D급길은 E급길로 바뀌고 산죽이 키가 커지면
그 밑으로 길이 이어지기도 하고 흔적이거나 길이 없어지기도 한다
등고선상1190봉 : 14:45
워낙 펑퍼짐 해서 어디가 능선인지 알길이 없는 그런 지형도 지나면서
다른 등고선상1190봉 : 15:00
도면상1201봉(3.8) : 15:17
잠시 70m 정도 직진하다 Y자길 흔적이 나오고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간다
1199, 3.9
15:20
동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바위들이 널린 등고선상1150봉에서 좌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살그머니 오른 뾰족한 등고선상1130m 둔덕에 이르면
"봉평311 2005복구"삼각점이 있는 1159.2m지점 둔덕 정상이다
그 어느 지도에도 이곳에 삼각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도는 없고
오로지 오록스지도에만 그 표식이 있을 뿐이다
삼각점이 있는 곳 높이가 맞다면 이곳 등고선이 틀린 곳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1159.2, 4.8
△1159.2m지점 : 16:00 16:10출발(10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우측으로는 완만하여 무심코 가면 우측으로 갈 확률이 높다
푹꺼진 등고선상970m 안부 : 16:40
뾰족한 등고선상990봉 : 16:50
등고선상870안부(6.4) : 17:05 17:10출발(5분 휴식)
둔덕넘어 다시 등고선상870안부(6.6) : 17:15
등고선상910m 낮은 둔덕을 넘어 시나브로 오르면
뾰족한 정상에
판독불능 튀어나온 삼각점이 있고
빛바랜 정상목겸 이정목에 이곳은 수리봉 좌측으로 가면 상포항2.3, 온길 회령봉5.8
햇빛에 반사되어 이정목 글자가 안보인다
7.3
△수리봉 : 17:40 17:45출발(5분 휴식)
내려가면서
망가진 비닐그물 울타리가 나오면 그 울타리를 한동안 따라간다
남동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우측 남쪽으로 내려간다
750, 7.9
18:15
등고선상730m 지점에서 좌측 동쪽으로 내려간다
8.1
18:20
좌우로 가는 경운 기길 수준의 길을 만나고
나는 우측으로 따라 내려가다가 아닌 것 같아 빽해서
직진 길 흔적으로 진행했는데 후답자분들은 아마도 그 경운기길을 계속따르면 임도로바뀌고
남북으로 가는 상태좋은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잠깐 가면 임도 고갯마루일 것 같다
아무튼 길은 없어지고 잡목을 온몸으로 밀치며 진행해
경운기길 흔적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가
자작나무숲으로 나가면
남북으로 이어지는 상태좋은 비포장 임도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다
690, 9.4(8.3)
임도 고갯마루 : 18:40
산으로 올라가는데 길은 없다
지금까지 고생한 것에 진절머리가 나기도 하지만
시간도 곧 밤이 될 것이기 때문에
능선과 만났다 떨어졌다 하면서 진행되는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우측 도로밑으로는 산채연구소 야영장이 있고 수많은 야영객들로 북적인다
삼거리서 좌측으로 내려가다 살그머니 오르면 능선을 만나고
670, 9.4
18:55
능선으로 임도가 이어지다가 좌측 사면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650안부 임도(10.1) : 19:10
여기서 690봉을 올라야 하지만
어차피 암도를 따라도 되고 590안부에서 610봉을 넘어서 원길교로 내려가야하지만
그곳이 과연 누구든지 통과할수 있는 곳인지는 의문이라
해만 좀 길게 남아있다면 답사를 하겠지만 오늘은 곧 밤이 오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임도를 따라 하포항으로 가는 것으로 답사 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민가들이 나오고 포장도로에 퍼질러 앉아서 가볍게 수건샤워도 하면서
땀에 잘은 옷과 모자를 갈아입으니 조금은 살것만 같다
잠깐 내려가니 호화찬란한 펜션이 나오고 이내 2차선도로 하포항이다
봉평면 원길리 하포항 도로 : 19:20
그후
20시29분 KTX를 예약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
봉평택시를 불렀으나 헨폰에 비상상황에서만 연결된다고 하면서 삐리릭 전화는 끊어지고 만다
장평택시를 불러도 마찬가지고 마눌한테 전화를 해도 마찬가지다
즉 전화가 불통이 되고 만 것이다 칼바위님 말처럼 기계가 심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안되겠다 싶어 펜션으로 들어가 삼겹살 파티를 하는 사람들한테가
봉평택시 한대만 불ㄹ어달라 내헨폰이 망가져 그런데 사정사정해도
관리사무소 가서 이야기하란다 야박하다
그런데 그 관리사무소 쥔장인듯한 사내가 오길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이번에는 방안에 있는 마눌한테 봉평택시를 불러달랜다
아무튼 엄청나게 고맙기만 하다
헨폰을 달래서 주었는데 이리저리 돌려가며 해결방안을 찾아보았으나 결국 해결은 못하고
90도로 깍듯하게 인사를 몇번이나 하고 택시를 탔는데 알고보니
봉평택시 장사가 안되 전부 일 때려치우고 지금 목하 술타령 중인데
자기는 술을 못해 옆에 앉아 삼겹살에 음료수만 마시고 있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펜션형수님 부탁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즉 내가 전화했으면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같다
평창역에 가까스로 도착해 20시29분 열차를 겨우 탈수 있게 되어
아예 기천원 팁까지 지불했다 참 산줄기 답사한답시고 돈을 길바닥에 깔고 다니고 있다
오늘도 좌석은 있지만 입구 통로에 있는 임시의자에 앉아
남아있는 소주에 하산주를 하면서 젊은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역시 이리저리 조작해보더니 고치질 못하고 카톡 무료전화를 하게 만들어주어
겨우 마눌한테 연락을 할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일을 계기로 최신 S105GX로 6개월간 10만원 요금이 부과되는 헨폰으로 바꾸었다
데이타는 무제한이고 7개월째부터 7만원요금이니 지금의 거의 2배에 가까운 비용의 헨폰으로 바꾸고
칼바위님 만나 오록스를 다운 받았는데 뭘 잘못 눌렀는지 지금도 안되고 있다
다행히 e산경표가 작동이 되어 그나마 참고하고 산을 다녀왔다
1시간10분만인 21시39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가니 훅훅거리는 열기가 사람 찜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금년들어 가장 더운날이란 것을 실감하겠는데 역앞 포장마차가 1곳 외에는 전부 문을 열지 않았다
이상해서 딱 1집 문연곳을 들어가 국수에 소주로 하산주를 하면서 물어보니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장사를 포기했다고 한다 참 대단한 날씨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한강]회령단맥종주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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