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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네오자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96년 강릉무장공비 사건 실화&자료 .
조우형 추천 0 조회 28 13.04.19 09: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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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4.19 09:33

    첫댓글 무장공비가 발견된게 민가에 들어가서 밥을 얻어 먹었답니다. 무장공비에게 밥을 주고 부부가 그 사이에 탈출을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공비의 위치가 탄로가 나서 수색을 하게 됐는데요.근데 그 민가 주인이 저희 내무반 코골이 쫄다구 부모님 이었죠. 하도 코를 골아서 저한테 엄청 혼나고 그랬었는데요. 공비가 토벌되구 나서 신고한 공로로 쫄다구 부모님이 사령관하고 저희 내무반에 찾아 왔었습니다. 장군들 엄청 왔었죠...그때 제가 내무반 왕고여서 별들 앞에서 보고 하고 했었죠 ㅋㅋㅋ. 그리고 쫄다구는 휴가갔고요. 부모님은 이름부터 주소까지 싹~ 새로 세탁해서 국정원 사람들 보호 받고 살았다네요.

  • 13.04.19 09:41

    이거 정말 성하아빠 군시절이야기야??
    사실이여???

  • 작성자 13.04.19 09:53

    제가 군대 병장때 인데요. 작전이 벌어진건 강원도구요. 내무반 쫄다구 아버님이 강원도에서 농사지으면서 살고 계셨는데 무장공비들이 쫄다구 아버님집으로 식량 구하러 왔다가 밥먹는 사이에 부모님 두분이 도망쳐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공비들 위치가 탄로나서 나중에 잡았더랬죠. 그 공로로 부모님들이 포상금도 받았구요. 주민등록 자체를 새로 만들어 주고 집도 옮겨주고 했다더라구요. 신변보호때문에 안기부에서 십년인가 보호 해준다고 했던거 같애요.

  • 13.04.19 18:55

    아 사실이야기구나 와 대박인데
    그분들은 지금 잘살고계시겠지...

  • 13.04.20 11:08

    생생하네....총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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