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마지막 꿈
평생 꿈꾸는 사람으로 불리던 그가 마지막 꿈을 꿉니다. 임종 침대에서 꾸는 찬란한 꿈입니다. 죽음 속에서 피어나는 꽃 같은 꿈입니다. 죽음 너머에 있는 희망을 꿈꿉니다. 창세기 마지막 장 마지막 문단(창 50:22-26)에서 요셉은 두 번에 걸쳐 유언을 남깁니다. 한번은 그의 형제들에게(24절), 다른 한번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25절) 남긴 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들을 찾아오실 것이다”라는 내용의 유언입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하고 (24절)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하라. (25절)
두 유언의 공통점이 유별납니다. 두 경우 모두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들을 찾아오실 것이다”라는 구절입니다. 아쉽게도 한글 성경 번역에서 첫 번째 유언에는 “반드시”라는 용어를 빠뜨렸고 두 번째 유언에만 ‘반드시’라는 강조형 부사를 집어넣었습니다. 두 경우 모두 ‘반드시“라는 강조형 부사가 들어있어야 합니다(같은 동사어근의 절대형부정사와 정동사가 사용된 경우). 또한 ”돌보시다“로 번역된 히브리어(파카드)는 일차적 의미는 ’방문하다” ‘찾아오다“는 단어입니다.
진정한 꿈이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죽음 한 가운데로 하나님께서 찾아오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의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죽음의 땅에서 허덕이는 자신의 언약 자손들을 이끌어내어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가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심방만이 우리의 미래요 희망이요 구원입니다. 그분이 오셔야만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구원은 그분의 찾아오심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무덤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너희가 이것을 믿느냐?
첫댓글 아멘......
언제나,,우리에 심령에,,, 우리에 삶에,,,, 항상 심방오소서....
아멘.
오늘 저에게도, 우리 가정, 일터,
특히나 사람과의 관계속에 심방오셔서
교통정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