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옷을 입은 조선 민화를 만나다!
조선 민중의 그림 '민화'에 대한 교양서『민화에 홀리다』. 민화의 기원에서부터 진화, 현대에 이르기까지 민화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이다. 수십여 년간 경제학계에서 활동했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전통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되었고, 민화에 홀렸다. 그런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민화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우리 미술계에서 민화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홀대를 받으며 예술적 지위를 누려본 적 없는 민화에서 우리 민족의 원형을 찾고, 나아가 영감의 원천을 찾는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민화가 태어난 200년 전 조선의 정치경제학적 배경에서부터 당시 민화의 소비자와 공급자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민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또한 21세기에 화려하게 부활한 민화의 현대적 가치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전통 민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민화작가 서공임의 창작 민화 80여 점을 함께 실어 민화의 현대적 의미와 실용적 가치를 전해준다.
첫댓글 좋은소식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