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 가운데, 가끔 '우리아이가 #단백뇨가 나온데요'라고
당황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소변에서 절대 나오지 말아야할 것 검출 되었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사실 단백뇨가 정말 배출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양성 반응이라고 합니다.
*심하게 알칼리성 요 가 배출되었거나
*아주 심하게 농축이 되었거나
*소독약에 포함된 암모늄염이 소변에 섞였거나
*요검사지를 소변줄기에 직접 재어 검사할 때 (완충제가 없어지기 때문에), 특히 학교
신체검사할 때는 대체로 이런 방법으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위양성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단백뇨 검사는 소변에 검사지를 담근 후 즉시 꺼내서 판정해야 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담가두었다가 꺼내서 볼때도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검사 전에 물을 많이 먹어서 소변이 묽을 경우에는, 위음성 또는 실제보다 낮은 농도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정말 단백뇨가 나온 경우에는
사구체 질환(신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모든 단백뇨가 사구체 신장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열이 있거나
격렬한 운동 후에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일시적 단백뇨도 있고
누워 안정하고 있으면 단백뇨가 없고,
서 있으면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기립성 단백뇨)는 신장염과 관계가 없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어린이가 학교에서 신체검사 중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가 대부분90%는 위양성 단백뇨,
즉 사구체 신염인 신장염이 아니라 위양성 단백뇨이거나,
신장염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녀가 신체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왔다고 해서 대단히 긴장하고 놀라실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에 눈부신 기술의 발달은 많은 것들을 간단히 수치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인간의 질병에 관련된 정확한 진단을 하려는 무수한 노력들은
특별히 훈련받지 않더라도 각종 검사를 손쉽게 해볼 수 있는 #진단 검사가 아주 많습니다.
#당검사는 는 매일 스스로 #공복혈당을 재어서 식생활과 습관을 관리하는데 쓸수 있습니다.
#맥으로 알아내야해서 고도의 훈련이 필요했던 #혈압은, #혈압기로 아주 간단하게 잴수 있습니다.
소변도 우리 몸의 상태를 잘 알아낼 수있는 좋은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온라인 상으로 누구나 구매가 가능한 검사가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의료인이 아니어도 구매해서 테스트 해볼수 있는 #소변검사는 10종 정도됩니다.
#잠혈 :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출혈이 소변에 있는 경우도 있고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 신염 방광염 혈혈석 방광염등을 의심해봐야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후 2-3일간은 배출되어도 정상으로 본다.
#빌리루빈, #우로빌리노겐 : 간기능에 문제를 검사해볼수 있는 지표. 운동 과로 음주 뒤에 일시 양성일 수도 있다.
#케톤체 #단백질 :신장, 방광, 요도의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아질산염 :잠혈 백혈구와 함께 검출이 되면서 알칼리성 ph가 되면 요로계 감염을 의심해봐야한다.
#포도당 : 혈액내 혈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황으로 당뇨를 의심해봐야한다.
혈당이 170ml/dl이상이면 소변으로 배출된다.
#PH :소변의 산성과 알칼리성 정도를 알아보는 것. 소변속에 세균이 많거나 전신질환이 있으면 이상수치가 나온다
#비중;정상은 1.003에서 1.035인데 이것을 넘으면 비뇨기관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봐야한다.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녀가 학교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나왔다는 검사결과를 들고 오더라도
대단히 긴장 하고 놀라지 말고, 그냥 검사를 다시 해보면 됩니다.
의학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는 진단검사지들은 또한 오류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단백뇨가 나오더라도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것이 오늘 포스팅한 이유입니다.
최근에 어느 환자분이 아주 걱정스럽게 질문을 하시기에 설명해드리고
정리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조치원에는 현가한의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