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족들이 살고있는 만큼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에는
공통적인 스타일이 존재한다기 보다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있는
미국 식문화의 다문화적인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즉 맥도날드와 콜라를 제외하고 어떠한 음식들이 미국 음식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현대음식이 곧 미국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세계의 음식문화를 소화해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미국 음식문화의 특징인 것이다.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스테이크만 해도 멕시칸의 영향을 받아
여러가지 소스와 향신료를 조화시킨 화지타나 브리또가 인기이며
Low Fat 열풍으로 단백한 야채를 즐기는 아시안 푸드의 영향을 받아
고기와 야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샐러드가 발달되었고
향신료를 즐기는 인도인들의 영향을 받아
커리소스를 이용한 스테이크도 대중적이며
중국인들의 영향을 받은
새콤 달콤 스테이크도 새로운 느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가지 식문화를 폭넓게 받아들인 만큼
그 맛 또한 어느 누구나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라 할 수 있겠는데
특히나 중국 음식을 모두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꼭 맞는
중국식 퓨전 스테이크, 새콤 달콤 스테이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자~
다가오는 연말 친구들을 초대하는 파티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멋진 메인 디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새콤 달콤 스테이크
Sweet and Sour Steak
재료 – 쇠고기 스테이크용 500그램, 청피망, 홍피망 반개씩,
오렌지 1개, 파인애플 링 3개.
청홍 피망, 오렌지, 파인애플을 모두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쇠고기는 스테이크용으로 준비하고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제거한 후 한입 크기로 썬다.
물 1Cup + 라임즙 4T + 데낄라 2T + 간장 1T + 파인애플 주스 1T
여기에 쇠고기를 30분 정도 마리네이드 시킨다.
간단하게 소금, 후추, 레드 와인에 재워도 충분하다.
소스 준비 – 파인애플 주스 1/2 Cup + 발사믹 비네거 (식초) 2T +
간장 1T + 황설탕 1T + 전분 1T 잘 섞어 준비해둔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뜨겁게 달군다.
청홍 피망을 넣고 3~4분 빠르게 볶는다.
볶은 청홍 피망을 접시에 옮겨 식힌다.
피망을 볶던 팬에 고기를 넣고 빠르게 볶는다.
쇠고기를 마리네이드 시켰던 소스를 살짝 부어
바글바글 끓이면서 볶는다.
고기를 팬의 한쪽으로 치우고 준비한 소스를
전분이 가라앉지 않도록 잘 저은 후 부어준다.
부은 소스가 바글바글 끓으면서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고기와 섞어 준다.
전분이 들어가 걸쭉하게 되면서 색이 짙어질 때까지 잘 저어준다.
볶아 놓았던 청홍 피망을 넣는다.
준비해두었던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넣는다.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아주 살짝 볶으면 완성.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나
연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솜씨를 맘껏 발휘하고 싶을 때,
또한 부모님을 초대한 자리에서도 칭찬받을 수 있는
훌륭한 메인 디쉬이다~ ^^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메뉴들~
많은 손님상을 치룬 것은 아니지만 적지않게 차려보면서
그동안 인기가 많았던 몇가지를 뽑아 보았어요~
다가오는 연말에 아무래도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이 많아지잖아요.
저도 연말에 신랑 생일이니 크리스마스니 망년회니..
몇가지 준비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부터 머리속으로
여러 메뉴를 구색하고 있거든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고 올려봅니다~ ^^
한식 - 갈비찜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 언제든지 인기였어요.
한두시간 전에 만들어 두고 손님이 모시면 따뜻하게 데워 나가면 되니깐
바쁜 손도 조금 줄일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구요.
LA 갈비를 재워두었다가 그릴팬에 구워가면서 낸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인기가 좋았답니다.
한식 - 구절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역시 미리 만들어 두어도 되는
메뉴이기 때문에 손님상에 적합해요. 또 격조 있기도 하구요.
밀전병을 부치는게 번거로우시다면 저처럼 무쌈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새콤하니 맛있답니다.
또 와사비 간장도 잘 어울리지만
시판하는 이탈리안 드레싱에 찍어 드셔보셔요.
정말 맛있어요~ ^^
한식 - 목등심 오븐구이
목등심을 와인과 파인애플즙, 양파즙, 간장, 설탕, 꿀 등에 재웠다가
오븐으로 굽는 메뉴예요.
제가 정말 자주 손님상에 올리는 메뉴인데
정말 모두들 너무나 좋아하셨기 때문이랍니다.
가장 자신있는 메뉴이기도 하구요.
중식 - 양장피
냉채 종류라 미리 만들어 두어도 되기 때문에
바쁜 손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아이템이예요.
중식을 대부분 좋아하시기 때문에 누구나 맛있게 드시고
또 상이 푸짐해보이는 반면 재료비는 적게드는 효자 메뉴이기도 하답니다.
일식 - 생선 초밥
여러가지 다양한 초밥을 만들어 두면 따로 식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든든한 메뉴예요.
만드는 방법도 의외로 간단한데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시면 놀라시면서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멕시코 - 콤보 화지타
일반적으로 친구들 초대상에만 어울릴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어른분들도 무척 좋아하셔요.
전혀 드셔보시지 못한 메뉴라 신기해 하시면서
칭찬 무척 많이 해주신답니다.
양식 - 새우 & 석화 치즈구이
새우와 석화에 피자 소소를 바른 후 모짜렐라 치즈 얹어
오븐에 구워내는 간단하면서도 상이 화려해지는 메뉴예요.
양식 - 버팔로 윙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손님상에 잘 어울리죠.
소스에 재웠다가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도 많이 안가고요.
샐러리를 함께 곁들이시면 궁합이 잘 맞답니다.
양식 - 브루스게타
친구들이랑 맥주나 와인 파티할 때 준비하면 좋은 메뉴예요.
밥을 먹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간단하게 한쪽씩 먹을 수 있도록
구워 놓으면 모두들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양식 - 해물 샐러드
해물 샐러드 역시 건강식이라 인기도 있고
또 미리 만들어 둘 수 있어 좋은 메뉴예요.
또 준비하는 소스에 따라 맛이 여러가지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표정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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