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의 우정♤
댄스를 시작하면서 맺어진 우정은 영원하리라 생각된다.좋아하고 사랑해서 보다도 서로들 챙겨주고 잊지않고 생각해준다는 것 만으로도 진정한 우정이다.
댄스를 즐길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노력도 해야 하지만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고시공부 하는것 보다도 더 어렵다고들 한다 그만큼 댄스가 힘이 들다는 이야기다.
요즘은 건강 때문에 댄스가 운동으로 적합하다고 해서 동네 행정복지센타, 복지회관, 농협에서 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환경에서 너도나도 배우고 있다.
댼스도 음악에 소질이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람이 빠르게 배운다. 흔히 음악을 빨리 탈수 있다는거다. 남성보다는 여성들 리듬 박자가 단순 하고 남성의 리드만 받으면 쉅게 하다보니 여성들이 빨리 배울수가 있다.
남성들의 댄스에 어려움은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에 고난이 많다. 여성의 손을 수백번 수천번을 잡아봐야 한다지만 여성들로 부터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의 딱지를 맞거나 아드메치 한 순간들을 인내심 으로 이겨내야 한다.
선배들이 하는말은 복지관. 행정복지센타. 농협. 같은곳에서는 댄스의 기초를 배울뿐 댄스를 즐기려면 콜라텍이나 카바레 에서 실전을 쌓아야 한다고 한다. 복지관이나 농협 또는 행정복지센타에서 댄스를 제아무리 잘한다해도 콜라텍이나 카바레 나오면 걸음마 수준으로 버걱댈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말은 실전이 중하다는 뜻이다.
실전에서 여성과 댄스를 한다는 것은 대다수의 남성들이 주눅부터 들어 생각대로 실전에 임할수가 없다. 어떻게 한곡이 끝났는지 또는 빨리 끝났으면했지만 왜 그렇게 한곡이 길었는지 모르겠다는 것을 보면 안다. 그런 환경이었다면 다시는 콜라텍을 찾아 오겠는가~ 댄스 배우다 중도에 포기하는 케스들 이다.
나 또한 그시절이 있었다.
당장 때려치고 싶었다. 그 고비를 넘어서면서 부터
콜라텍에 일주일에 한두번 가게 됐다. 아직도 버걱대기는 하지만 용기가 생기고 깡다구가 생기기 시작했다. 나도 하면 될수 있다는 마음으로 배운다. 잘한다고 활개치는 여성들도 버걱대기도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해야하지만 배짱도 필요하다는 말이다.
내 생각은 그렇다. 선배(제비)들도 초보시절 병아리 때가 있었다. 우리도 제비가 되기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마음을 다짐했다. 삐약이와 제비의 차이는 백지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현장(콜라텍)에서 실전의 댄스로 다듬어 가면서 하면 제비는 안돼도 까치정도는 될것같다.
[부루스]
지난 주말 아내와 영화 "베트랑2" 관람을 하고 점심은 인도식 레스토랑에서 치즈돈가스, 등심돈가스를 먹었다. 아내가 치즈돈가스를 좋아하는데 오늘 먹은것이 정말 맛있다며 다음에도 여기 치즈돈가스를 사달라고 한다. 콜 했다.
*치즈돈가스*
*등심돈가스*
집으로 향하는 길에 잠깐 놀고 가기로 했다.
콜라텍 많은사람속에 묻혀 음악에 맞춰 흔들었다. 경쾌한 음악에서 은은하고 잔잔한 부루스~
영화속에 주인공 한쌍 처럼 포근히 품에 안겨 사랑에 빠져 돌아가는 레온빛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버걱대면 어때 우리 둘은 좋은데 생각 하기에 얼마던지 행복할수 있다.
70대중반 이정도의 여가는 기본 이제는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도 될 것 같다.
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다.
이왕 시작한 댄스 제비도 좋지만 까치 만 이라도 돼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쌤들은 오래붙어 댄스하면 정든다고 바로 교체를 하게 한다지만 황혼의 로맨스 멋져 보일것도 같다.
그러나 댄스로 맺은 우정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 생각된다.
우리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재미나게 즐기며 살자.
항상 고맙다~♡♡
[지루박]
* Shin taekgyoon *
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첫댓글 항상 함께 해준 여러 친구들 고맙다~
사랑한다~♡♡
안녕하세요.
나이들며 부부가 친구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정말 짱👍 입니다 .
지금도 까치는 넘으신 실력 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제비도 언젠가는 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친구분들의 우정 또한 부럽사와요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항상 좋게 봐 주시고 용기를 넣어주어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