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의 늪에 빠진 한국사회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된다는 그 옛날의 가르침은 구시대의 괴담으로 취급된지 오래되고 학생이 선생님을 구타하는 사건이 허다하게 일어나는,교권이 땅에 떨어져 타락할대로 타락해버린 사회,
온갖 비리에 물들고 온갖 패륜행위를 저지른 자가 정치판에 나서서 큰소리 칠수있는 나라,
성매매를 재판하는 재판관이 여성을 호텔로 불러 성매매로 놀아나는 사회풍조,
이런걸 보노라면 누가 한국을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국의 인구증가율이 세계 최저인 0.78% 라는 경악할만한 수치인데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이 지구상에서 제일먼저 소멸하여 없어질 민족이라고 입을모아 충고를 하고 있는데도 이 인구급감 문제를 지금까지 어느 정권도 해결하지 못하고 수십년의 허송세월만 보내고 헛돈만 쓰고있다.
수년동안 저출산과 고령화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일본은 출산율이1.3명이나 된다. 14억 인구가 줄어든다고 호들갑을 떨며 한가구 셋낳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낫다. 아직은 1.1명이 넘으니까,
이런 주제에 아직도 어린아이를 해외입양 시키고 있는 기막힌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지난 2020년 부터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해 2050년 경 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4700만명대로 쪼그라들것이라는 경고에도 대한민국 정부나 해당기관들은 이에 대한 비상대책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다.
젊은 부부들이 애기를 낳지 않다보니 어린애기가 타고 다녀야할 베이비카에 태우고 다니는건 어린애가 아니라 애지중지 기르는 강아지더라.
언젠가 한번은 내리막 길에서 베이비카를 놓쳐 가속도로 굴러 내려만 가는 베이비카를 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젊은 부부를 보다못한 한 의협심 강한 청년이 죽을힘을 다해 달려가 붙들고보니 그안에는 겁에질린 강아지 한마리가 도사리고 있는게 아닌가 !
개나고양이가 죽으면 문상가야하고 이들의 유골은 집안에 봉안하는 시대로 돌입.
아! 인간이 개만도 못한세대가 다가 올려나
또 젊은이들은 정부가 주는 공짜 돈맛에 취해 노력않코 공짜돈에만 눈을 부릅뜨고 있는 현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은 열심히 일해서 돈벌 생각은 하지않고 N抛세대가 되고 탕핑족이 되고 사토리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는 정부의 공짜돈이 떨어질때까지 입만 벌리고 있다.
오죽하면 한국에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유럽의 한기자가 우리 사회의 병폐를 지적한 대목이 우리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든다.
"한국인들은 오늘날 세가지 병폐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어요.
첫째, 한국인은 스마트폰 삼매에 빠져 젊은이들은이것 없이는 단 하루도 살수없는 지경이 되었어요."
길을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봐야하며 자동차 운전할때도 자전거 타고 갈때도 스마트폰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니 이때문에 나날이 늘어나는건 교통사고 뿐이다.
어느 결혼중매회사 사장님의 얘기가 아주 재미있다. 선남선녀를 소개시켜 주었을때 처음 만난 서로가 좋아하게 되어 결혼까지 갈걸로 확신했는데 사귄지 5개월만에 헤어지더란다. 원인을 알고 봤더니 사귀는5개월 동안 단3번만 만나고 매일 매일,晝夜長川 SNS카톡만 교환했다고,
"서로가 아무리 마음에 있고 좋아하더라도 직접 만나 마주보고 속삭이며 스킨싶하지 않으면 항상 타인 일뿐입니다" 라고 역설하던 그의 말에 많은 공감이 간다.
"둘째, 한국인은 트롯트와 댄스에 미쳐있어요."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방송국마다 트롯열전을 마치 뉴스 내보내듯이 방송하고 있다. 타이틀 또한 다채롭다. 불타는 트롯맨이니 미스터트롯이니 복면가왕이니 하면서 트롯방영에 각방송사의 사활을 걸고있는 듯하다. 유치원 아이부터 모든 연령대가 현대의 K-pop춤을 너무 좋아하고 춤을 추는게 일상화된 사회분위기다. 점잖은 사회 저명인사가 연예프로에 출연하여 사회자의 강요에 막춤같은 춤을 추었다가 점잖은 체통 다 구기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이렇게 트롯과 댄스에 흠뻑 빠져버린 사회이다 보니 문제점이 너무많다. 인기를 얻고 청취율을 높이려다 보니 어린아이 미성년 아이들도 마구 출연시키고 있다. 그들이 사랑을 어찌알고 실연을 어찌 알겠나 만은 그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에는 사랑,미련, 실연같은 성인용어가 거침없이 들어가 있다.
어느날 초등학생인 손녀가 집에 놀러와서 TV에 나오는 K팝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한참 추더니 갑자기 "할아버지 실연이 뭐야?"하고 묻는데 대답에 궁색함을 느낀적이 있었다.
이로 인한 또다른 사회문제는 각방송국의 이런 프로에서 입상하거나 한번 뜨기만 하면 바로 스타덤에 올라선다. 행사장에 나가 서너곡 불러주고는 2~3천만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월급쟁이들의 일년치 년봉을 단10분 내지는 15분 정도의 봉사로 벌어들인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러하니 노래에 취미나 소질이 있는 젊은이들이 열광적으로 이 프로에 참가하는 이유다. 이는 무엇보다 젊은이들에게 많은 위화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다.
"셋째, 한국의 젊은이들은 정부가 주는 공짜돈에 목을매고있어요."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하여 한국사회엔 위로금 또는 생활보조금 명 목으로 많은 공짜돈을 풀었다. 젊은이들에겐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함에 따른 위로금 내지는 보조금을 별도로 주었으니 이에 맛들인 젊은이들, 차기, 또는 차차기의 보조금을 목놓아 기다리는 풍조가 생겨났다.
이와 같은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赤裸裸하게 지적하고는 훌쩍 떠나버린 그 서양기자를 어느누구도 나무랄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오늘날 우리사회의 眞面目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든 정권이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 못한채 그냥 지나쳤지만 이젠 잡아나가야 한다. 이번 정권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다.
이런 부조리를 잡지 못하면 세계 경제력 10위권이 무슨 소용이있으며 군사력 세계6위면 무얼하겠나?
沙上樓閣일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