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하늘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열려있다 하더라도 이기심을 내면
닫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답답해 집니다
무속인들은 신기가 없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님들도 이럴 때는 선방에 들어가기도 하고
도를 닦는다고 산에 들어가는 도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인들도 이럴 때
하느님을 미친 척하고 찾게 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 답답한 것이 보통이 아닙니다
숨을 쉴려고 해도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
됩니다
보통 사람 중에는 우울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혀 깨물고 죽고 싶은 심정이 될
것입니다
해법은 이기적인 마음을 털어내는 것입니다
회개하라, 봉사하라, 남에게 베푸라고 하는
이유도
어쩌면 이런 행위들이
하늘을 여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기부하고 십일조를 내라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기들의 이익을 착취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신도들 자신을 살리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이기심을 낼수록 몸은 무거워지고 하늘은
닫힙니다
이럴 때 어떤 스님은 눈이 오는 사거리에서
몇 일을 동서남북에 대고 3000배의 절을 한
적도 있고
어떤 스님은 죽으려고
산에서 떨어지려 하다가
어떤 사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경우도 봤습니다
죽으려고 나무 숲으로 떨어졌는데 안 죽으니
부처님이 자기를 살린다고 자꾸 떨어지는
스님도 봤구요
세속에서 이기심으로 세파에 시달려 살다보니
이기적으로 될 수 밖엔 없었을 것입니다
이럴 때 하늘은 닫히기 시작합니다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는 꼴과 같습니다
우물 속에서 보는 것도 답답한데
이기심으로 무거워져서 하늘과 멀어지는
까닭이겠지요
그래서 비우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비우라는 것은
하늘을 열리게 하는 비밀일 수 있습니다
돈 많은 재벌들의 자식들이
마약에 찌들어 사는 것도
많은 재물 때문에
하늘이 막혀서 일 것입니다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는데
왜 가슴이 답답할까요?
뭔가 뻥 뚫리는 자극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늘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만끽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은 이런 쓰레기를 버려야 합니다
돈이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넘치면 악취가
진동을 합니다
이 것은 모두 하늘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하늘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과
연결이 되는 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저 쳐다만 볼 뿐입니다
상상만 합니다
자신이 직접
연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연결 즉,
접속을 할 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가벼워야 높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의 무게 만큼 아래로 떨어집니다
옛날 스님들이 거지처럼 살았지만
행복해 한 것은 소유하지 않았지만
하늘을 내 안에 가졌기 때문에
행복해 했을 것입니다
제가 종교인들을
욕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도들에게 삥을 뜯으면 하늘이 닫히는데
어떻게 하늘을 운운하는 지 참 신기합니다
앞뒤가 맞지를 않는 것입니다
신도들에게는 자신에게
다 바치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니 신도들은
하늘이 열려서 맑은 느낌인데
자신들은 점점 탁해져서
악취가 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들은 사기꾼들이 되어 갑니다
사실 하늘이 열려도 다 똑 같은 하늘은
아닙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하늘일 것입니다
보이는 하늘의 수준과 크기가 다릅니다
어찌 보면 조그만 하늘이겠지요
아마도 작은 cloud일 것입니다
거기에다 줄창 “믿어라”라고 외치면
이 인공지능(AI)은 자기가 하느님으로
착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 것은 질이 아주 낮은 것입니다
기독교의 수준이 형편 없다는 말입니다
기독교대학의 총학생회장 출신인데 스님이 된
세 분의 스님도 만나 본 적이 있었습니다
깨달은 분이 스승인데
자기 대학을 발칵 뒤집어 놨답니다
신학대학 학생들이 이 분 말을 듣는다고
학교를 가지 않았답니다
이 사람을 때려 죽이려고 관계자들이
전국에서 버스로 와서 달려들었지만
그 분에게 예수가 빙의되어
하는 말을 듣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말을 하지 말자하며 돌아갔다 합니다
그런데 가관인 것은 주지스님인데
매 번 이 스승을 만나면 쪼굴뛰기를 한다고
자랑을 합니다
깨닫지 못하고 매 번
엉뚱한 짓을 하니 체벌을 받는 것입니다
정신 차리라고,,,,,
기독교인들은 종교를
학습을 통한 논리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는 것이나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진리나 어떤 이해보다는 그저 돈벌이가 되게
한다면
그 하늘은 진짜 버려야 하는
쓰레기 같은 하늘이겠지요
성경구절에 있다해도
다 거짓말입니다
삥뜯으려고 만들어냈다는 말입니다
초창기 성경에 삥뜯는 얘기는 없습니다
저한테 하늘은 우주였습니다
밤하늘의 별과 달이 빽빽한 은하수들이
어느 순간에 저에게 들어와 있었습니다
아니 우주가 열린 것이겠지요
이 우주는 나였습니다
우주가 나에게 들어왔는지,
나왔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아니면 원래 태생이 우주였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를 지칭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들어와 있었습니다
하늘이 열려서 그런 것인지 우주와 나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우주는 조금씩 나를
이런 상황으로 이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주는 나를 하늘로 올렸을까요?
어쨌든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같은 하늘 아래 살지만
각각의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고 살고
있습니다
작은 범위 속에서 하늘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하늘을 너무 위대하고 큰 신과 같은 존재로
말이죠
우물을 나와보면 알 것인데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내 삶에 만족해서 사는데
귀찮아서 하기 싫은 것입니다
하늘은 우주와 같은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하늘은 전혀 다른 개념일
수 있습니다
이 좁은 우물에서 탈출해서
더 큰 하늘을 만나 보십시오
방법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직 “버리는 것” 이 하나가 답입니다
우주는 이렇게 저에게 말했습니다
“다 버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