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 'αλλεργία'-알레르기아('이상작용'이란 뜻으로, 형용사 ἄλλος(allos: 다른, 변형된 것)에서 파생된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이의 독일어 표기인 'die Allergie'(독일에서 er는(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미에 올때 '어' 이외에는 대체로 '에어'로 읽히지만 Allergie의 경우 강세가 -gie부분에 오기 때문에 r발음이 생략되어 보통 '알러기' 혹은 '알레기'으로 읽는다. 단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한글로는 '알레르기'으로 적는 게 원칙. 참고로 북한에선 그리스어→러시아어를 통해 들어온 '알레르기아'을 쓴다.)가 외래어로 들어와 쓰이는 케이스. 영어발음인 '앨러지'(allergy) 또는 '알러지'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과거 왁찐[1]이 백신으로, 현재 나트륨과 칼륨이 소듐과 포타슘으로 바뀌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2]에 반응하여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여러 가지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통칭하는 것을 뜻한다. 증상은 그저 기분이 나빠지거나 가렵거나 피부에 뭔가 나는 정도부터 시작해서, 심하게는 호흡곤란. 보통 피부가 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예민한 부위인 점막이 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다.[3]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그 예. 그 외에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이 한 가지만 있는 경우도 많지만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역시 많다.
Gell & Cooms의 분류법을 이용하면 알레르기를 총 4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의 대다수이자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고 즉시과민반응으로 불리고 있는 1형 알레르기, 항체 매개 과민반응의 2형, 면역복합체에 의한 3형 그리고 후천 면역에 의한 4형이 있다.
(주의) 정확히 말해 Gell&Cooms 분류법은 면역과민반응(hypersensitivity)를 분류한 것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I형만이 좁은 의미의 allergy에 해당한다. II. III, IV형은 엄밀한 생물학적 의미의 allergy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1형, 즉 일반적인 의미의 알레르기에서는 항체 중 IgE와 비만세포(mast cell)가 증상을 유발한다. 비만세포는 전구세포가 아직 불확실하나 백혈구 중 호염구(Basophils)가 유력하다. 비만세포와 결합한 IgE는, 화학물질처럼 단일항원이나, 여러 이유로 항원이지만 항원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항원[4]에 대해서는 복합체[5]가 결합하더라도 면역 작용을 수행하지 못하나, 특정 서열의 다가항원인 경우[6]에는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세포내 과립파괴(Degranulation)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히스타민(histamine), 류코트리엔(leukotriene),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및 IL-4 등 여러 신호적 화학물질을 방출한다. 히스타민은 혈관의 투과성을 증대시켜[7] 혈관 내 체액이 혈관밖으로 방출됨에 따라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체액이 방출됨에 따라 혈압은 감소하게 된다. 혈압의 3요소는 혈액의 양, 혈관의 크기 그리고 심장 수축력에 영향을 받는데 체액이 방출됨에 따라 혈압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또 급성 과민 반응인 과민성 쇼크는 혈관 확장과 기도로 생긴다.[8]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으로 즉시 에피네프린 주사와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또한 점액을 증가시켜 염증성 체외 체액배출이 증가하므로 기관지 염증이 증대돼서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다. 히스타민뿐 아니라 류코트리엔은 히스타민의 영향을 증대시켜주고 프로스타글란딘은 면역반응에 광범위하게 작용을 시작하며 인터루킨 4는 IgE 생성을 촉진하는 면역세포를 촉진시킨다. 또한 다른 백혈구의 유주를 촉진시켜 염증을 만성화한다. 1형 알러지는 IgE의 영향에 따라 아토피와 비아토피성으로 나뉘는데 비아토피성은 IgE의 수가 적음에도 알러지가 유발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위장에도 히스타민 수용체가 있기 때문에 위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히스타민이 수용체와 결합해 증상을 보이는 것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통칭 COX회로로 불리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기전을 억제하거나 방해해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제제(=소염제) 등이 주로 사용된다.
제2형은 [9] 대표적으로 약물에 의한 결합을 항원으로 인식하는 유형과 자가면역질환 유형이 주를 이룬다. 세포 표면에 결합한 물질을 항원으로 인식하여 결합세포를 파괴해서 생기는 알러지이다. 항체 중 IgG와 IgM이 주 원인이며, 이들에 의해 유도되는 보체활성과 포식세포에 의해 세포가 파괴된다. 약물성 반응은 그렇다쳐도 뜬금없이 호르몬 수용체나 다른 물질들을 항원으로 인식하니 문제인것이다. 대표적으로 모체의 Rh-와 태아의 Rh+ 부적합 임신에 의한 적아세포증(신생아 용혈성 질환)이 바로 2형 알러지이다. 또한 호르몬 수용체를 항원으로 인식해 이를 파괴해버려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호르몬을 항원으로 인식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 인슐린 저항성 1형 당뇨병은 바로 2형 알러지가 원인이다.
제3형은 (면역복합체성) 뜬금없이 항원과 결합한 항체(면역복합체)가 조직 표면에 부착되어 2형 알러지와 마찬가지로 보체 및 백혈구를 유도해 조직표면을 파괴하며, 이 과정에서 나온 세포 부산물이 화룡점정으로 1형 알러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보통 용혈성 항원이 이 알러지를 유발한다. 혈청병이 이 알레르기에 속하며, 일부 수용성 항원에 감염될 시 나타나는 증상이 이 알레르기이다.
제4형은 (지연성 과민반응, DTH) 면역계를 조절할 면역 사령탑들이 문제를 일으킨다. 후천 면역계는 사령관인 헬퍼 T 세포(Th)와 세포독성 T 세포(Tc [10]) 및 그로 인해 활성화되는 항체 및 선천면역계 세포에 의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Th와 Tc가 과잉으로 활동하면 문제가 생기는데 대표적으로 이식에 의한 거부성 면역질환이 이 알러지이고 접촉 피부염, 만성 천식 등을 유발한다. 기억세포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1일에서 3일이 발생하므로 보통 항원과 접촉 후 알러지가 유발되는데 지연이 되므로 지연과민반응으로 불리기도 한다. 4형에 해당하는 유명한 질병으로는 thyroid gland의 파괴로 인해 hypothyroidism이 발생하는 하시모토병이 있다 (이 경우는 2형과 4형 모두 원인이 됨).
여기까지 읽었으면 알겠지만 사실 1~4형은 원인부터 전개 양상까지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 과민이란 단어에 대한 동음이의어 4가지라고 해도 될 정도.[11]
이 분류법을 외우기 어려운 경우, ABCD라고 기억하면 편하다. I형은 Allergy, II형은 antiBody, III형은 Complex (immune complex), 그리고 IV형은 Delayed (DTH).
식품 알러지의 대부분은 가벼운 정도이지만, 일부 식품 알러지는 심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심지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식품 알러지에는 치료약이 없다. 식품 알러지 유발 항원(알레르겐)을 피하고, 알러지 식품 반응을 조기에 인식하여 관리하는 것이 심각한 건강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다음은 일반적인 증상의 일부다. 가벼운 증상 가려움 숨쉬기가 힘들어 쌕쌕거림 두드러기 얼굴과 눈이 부어오름 심한 증상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음 사망 식품위생법이 개정되면서 2003년 5월 23일부터 난류, 우유 등 18종[12] 원료에 대해 해당 원료가 첨가되었거나 또는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제조 공정이나 원료 보관 상에서 동일·유사 과정을 통해 생산할 경우 혼입 가능성을 우려해 제품 포장에 위와 같은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총 18종으로 아래와 같다.
주의: 이 목록에 있는 식품들만이 알러지를 일으킨다는 뜻이 아니다. 단지 이 목록에 있는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다. 갑각류 2종: 게, 새우 견과류 2종: 땅콩, 호두 과채류 2종: 복숭아, 토마토 곡류 3종: 대두[13], 밀, 메밀[14] 난류 아황산류 및 아질산류, MSG: 햄이나 소시지류가 대표적이며 이들은 밑에 있는 육류와도 중첩된다. 생선류 1종: 고등어 연체류 2종: 오징어, 조개(굴, 전복, 홍합 등) 우유: 단순히 우유 뿐만 아니라 우유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식품들도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치즈 등. 육류 3종: 닭고기, 돼지고기[15], 쇠고기 이 외의 식품은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만 가나다순으로 나열할 것. 겨자 깨나 깨에서 짜낸 기름류 계피 과일 : 딸기, 망고, 멜론, 바나나, 사과, 살구, 오렌지, 자두, 참외, 체리, 키위(과일) 마늘 대표적인 존재로 드라큘라 백작가 있다. 물: 희귀질환으로 가볍게는 접촉시 모기에 물린 것마냥 붉게 얼룩지고 가려운 정도지만, 심한 경우 물을 마실 때 튜브를 사용해서 위에 직접 넣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많이 울면 죽는다. 채소 : 버섯, 설탕당근, 셀러리, 오이, 마(식물) 번데기 쌀 : 1, 2, 3 젓갈 초피 토란 : 의학적으로도 치료법이 있다. 다만 극소수라서 잘 모른다. 진짜로 그거 있는지도 모르고 토란국 국물만 조금 마셨다가 안면 혈관 확장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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