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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출애굽기 26장 31절 -37절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놓아서 금 갈고리로 네 기둥 위에 드리우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받침 위에 둘지며 그 장을 갈고리 아래 드리운 후에 증거궤를 그 장 안에 들여 놓으라 그 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리라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그 장 바깥 북편에 상을 놓고 남편에 등대를 놓아 상과 대하게 할지며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서 성막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그 문장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을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히브리서 10장 19절 -2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1. 성막을 알아야하는 이유
가. 성막은 예수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기 때문.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며, 신약성경은 오신 예수와 또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기록한 책으로, 성막은 3,500년 전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계시해 주신 이 땅에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정확한 모형이며, 성막안의 모든 기물들은 예수님의 인격과 사명을 담고 있어, 교회와 성도들의 삶과 직접연관 지어볼 수 있습니다.
나.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며, 만나는 방법을 계시하기 때문.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제단에서 하나님을 만났으나(창6:20,15:12,46:1), 모세 이후에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25장 22절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다. 성막에 관한 성경의 말씀은 무려 50장
성막은 단일 주제로서 가장 많은 성경 장을 차지합니다. 50장이나 됩니다.
출애굽기 13개장. 레위기에 18개장, 민수기에 13개장, 신명기에 2개장, 히브리서에 4개장, 도합 50개장 외에도 시편과 애가 등에 언급되었습니다.
천지창조 11개장, 아브라함의 생애 14개장 정도에 비해 월등히 많습니다.
라. 성막을 통해 자신의 영적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문에서; 나는 동편으로 난 유일한 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는가?
2) 번제단에서; 나의 죄의 결과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 받은 것을 확실히 믿는가?
용서 받은 의인이라는 확신이 있는가?
3) 물두멍에서; 나는 죄 사함을 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결 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
버리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죄는 없는가?
4) 촛대 앞에서; 진리의 빛 가운데 거하고 있는가? 빛 된 사명에 충성하고 있는가?
5) 떡상 앞에서; 생명의 떡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일용할 양식으로 삼고 있는가?
6) 분향단 앞에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가?
날마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가?
7) 법궤 앞에서; 속죄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있는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려하는가?
죽은 나뭇가지에도 싹이 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있는가?
장차 부활할 것을 믿고 있는가?
마. 성막은 세상과는 구별된 곳
성막은 문에서부터 지성소까지 세상과는 다른 구별된 곳이며, 한 장소에 모여 있고 성막은 세 구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는 "뜰"입니다.
동편문으로 성막안으로 들어가면 제일먼저 나타나는 곳은 "뜰"입니다.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습니다.
아직은 성소 안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번제단에서 모든 죄를 사함받고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구원받은 신자들이 날마다 회개하는 모습을 모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날마다 회개하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주님도 말씀하시기를 "애통하는 자가 복있다고 하셨습니다" (마5:4)
신자는 날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어 물두멍에 수족을 씻는 제사장처럼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의 보혈로
씻어야 합니다.
떡상과 금촛대와 금향단이 있는 "성소"입니다.
첫번째의 휘장
성막에는 2 군데의 휘장이 있는데 뜰에서 성소로 들어가는 곳에 휘장을 만들어 가리라고 했고(출26;36-37) 이 휘장은 제사장이 날마다 성소를 드나들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합니다.(히9:6)
제사장이 하는 일은 뜰에서 하는 제사를 드리는 일이나 수족을 물두멍에 씻는 것처럼 일반 백성들을 위해서 하는 일들에 반하여, 성소 안에서 하는 일은 백성들을 위해서 하는 일반적인 일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교회의 봉사와 헌신과 전도와 주일 성수를 하는 것과 심지어 헌금을 드리는 일까지도 남을 위하거나 스스로를 위하는 행위가 아니고, 오로지 제사장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이해해야 합니다.
첫 번째 휘장의 중요성은 성소를 보호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바람막이로 성소를 보호하고 짐승의 침입을 막기도 하고 불경건한 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휘장입니다.
성도는 교회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성도는 첫번째 휘장입니다. 세상의 풍조와 인본주의의 바람을 막아내야 합니다.
두번째의 휘장
이 휘장은 성소(The Holy Place)와 지성소(The Most Holy Place) 사이에 가로 막혀 있는 휘장을 말합니다.
그 휘장의 재료는 첫 번째 휘장의 재료와 같습니다.
청색, 홍색, 자색과 가늘게 꼰 베실로 혼방된 것입니다.
이 두 번째 휘장의 원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휘장을 가리켜서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 라고 했습니다.
성소에는 떡상과 금촛대와 금향단이 있습니다. 떡은 제사장의 몫입니다.
제사장은 성소안의 떡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촛대의 불은 항상 밝혀져 있어야 합니다.
향단에는 향연이 계속되는 곳이 성소입니다. 이곳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해야 할 의무와 사명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떡은 말씀입니다. 촛대는 빛입니다. 향연은 기도입니다.
말씀과 빛과 기도는 성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와 사명입니다.
휘장은 육체를 가지고 오신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 휘장의 의미
주님은 성소 안에 휘장을 둠으로써 지성소와 성소를 나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휘장을 만들게 하셨는데 휘장의 의미는 분리입니다.
제사장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휘장 밖 성소까지입니다.
휘장을 기준으로 성막은 둘로 나누어지고, 성소를 첫째 성막, 휘장 안을 둘째 성막은 지성소라고 불렀습니다.
제사장들을 항상 첫째 성막 안에서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수행했습니다.
둘째 성막에는 일 년에 단 한번 대제사장이 피를 들고 들어가 속죄의 피를 뿌리는 것을 제외하고 누구도 들어
갈 수 없습니다.
레위기 24장 3절 “아론은 회중의 성막 안 곧 증거판의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주 앞에 계속해서 그것을
정비(整備)할지니 이것이 너희 대대로 영원한 법규가 될지니라.”
주님은 휘장을 두심으로써 제사장들은 휘장 밖에서 주님을 섬겨야 했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마주 보며, 주님의 직접적인 임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주님을 섬긴 시대가 바로 구약의 율법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휘장을 만들게 하신 것은 인간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휘장이 가로 막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휘장을 걷어주시지 않는 이상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역시 우리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휘장을 만들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리하시고 구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리와 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흔히 세속적인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은 통합과 연합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너무나 다릅니다.
하나님은 혼합을 유난히 싫어하십니다.
신명기 22장 9절~11절 “포도원에 여러 가지 씨를 섞어 뿌리지 말지니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열매가 더러워질까 염려하노라. 너는 소와 나귀를 함께하여 밭을 갈지 말지니라. 너는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같이 여러 가지로 섞어서 짠 옷을 입지 말지니라.”
주님은 이스라엘의 생활 방식에서 조차도 혼합을 거부하도록 하셨습니다.
구분과 경계를 두는 것은 순결과 거룩함의 첫째 요건입니다.
오늘날 유전공학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종자의 성질을 혼합해서 변종을 만드는 것은 주님이 매우 가증스럽게 여기십니다.
성경에 네피림이 있습니다.
창세기 6장 4절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네피림은 천사와 사람의 혼합 되어 탄생한 사람을 네피림이라 하였고, 하나님은 이를 극히 싫어하시었고 가나안땅에도 네피림이 있었는데 그런 네피림을 멸절하기 위하여 가나온 족속을 어린아이까지 진멸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노아 홍수로 네피림을 진멸하였고 가나안 땅에서도 역시 네피림을 진멸하기 위하여 어린아이도 남기지 말고 다 죽이라고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께서는 혼합된 인간을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네피림은 유전 공학으로 DNA를 조작하여 Super 인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날 DNA를 조작하여 초능력 인간을 만들어 이미 30여명의 아이가 태어나 있다고도 합니다.
하나님이 극히 싫어하는 일을 인간들이 자초하고 있으니 멸망할 때가 가까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19절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
이와 같으신 하나님이신데 요사이 종교통합이라 하여 하나님과 우상과 이방신을 통합하여 WCC를 만들고,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 나도 여러 차례 경고와 삭제를 당하고 있습니다. 통탄할 일이요 심판 받을 일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을 청빙 할 때에 WCC 가입을 안 하는 목사님을 모셔야 합니다.
물론 동성 결혼지지 여부도 물어 보아야 하지요.
***이번 G20 회담 때에 연합 기자회견 중 오바마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불쑥 던진 말 한마디로 인해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오바마는 푸틴에게 “여기 모인 사람들 전부는 당신을 멍청이(jackass)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동성애법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또라이(jackass)같은 짓입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당신을 얼간이(dick)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틴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오바마가 말하였는데,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들은 푸틴은 “곰들과도 씨름하고 이기고 있는 내가, 이 삐쩍 마른 남자를 두려워해야 하겠습니까?”
지난 6월에 러시아 하원에선 동성애 홍보 및 전파를 금지하는 ‘반동성애법’이 437명의 투표자 가운데 436명이 찬성과 1명의 기권이라는 사실상 만장일치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바 있고, 이 법은 일명 신성모독금지법이라 불리며 사회 보수층과 정교회의 강력한 여론에 힘입어 통과되었는데, 이 법에 의하면 동성애를 홍보, 전파, 선전하는 행위를 신앙인들에 대한 모독 행위로 간주해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하며, 개인의 경우 5천 루블(156 달러), 언론 등 기업의 경우 1백만 루블(3만1천 달러)의 벌금을 매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 법은 러시아 자국민 뿐 아니라,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모든 외국인에게도 적용된다 해서, 소치 올림픽 개최와 연관 지어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반동성애법’을 문제 삼아 오바마 대통령이 G20를 주관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의 면전에서 Jackass
(멍청이), Dick(얼간이)라는 모욕적인 표현을 써가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스노든과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도 조심스런 언행을 보이던 오바마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을 향해 작정하고 공격적인 발언을 한 것이다.
이 일로 러시아와 미국은 이제는 완전히 갈라섰습니다. 시리아 전쟁은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주객이 바뀌고 대통령이 하나님이 금하신 그렇게 동성애를 지지하는가하는 한탄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셨고, 가증이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인종통합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연합하거나 세상 사람들과 멍에를 같이 메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십니다.
고린도 후서 6장 14~18절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공평하지 못한 멍에를 메지 말라. 의와 불의가 어찌 사귀겠으며 빛과 어둠이 어찌 친교를 나누겠으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일치하겠으며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찌 한 몫을 나누겠으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조화를 이루겠느냐?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고 그들 가운데 거닐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너희 자신을 분리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딸이 되리라. 전능자 주가 말하노라, 하셨느니라.”
신자가 불신자와 결혼하여 몸이 연합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그리스도인들이 믿지 않는 자들과 집회를 하면서 마음을 같이하는 것을 주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분리를 명하십니다.
성막에서 주님의 분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한 가지가 바로 ‘휘장’ 입니다.
휘장은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합니다. 휘장이 있는 한, 인간은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없습니다.
3. 휘장 재료와 크기
솔로몬 성전의 휘장의 크기
유대 랍비 전통 문헌에 의하면, 솔로몬 성전의 휘장은 휘장의 두께는 8~9인치 (약 20센티, 매우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져 있다) 높이는 60피트 (약18미터) 넓이는 20피트 (6미터) 이다. 그래서 이 무거운 휘장을 한번 설치하는 데는 유대인 제사장 3백 명이 한꺼번에 매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휘장이 크고 무거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죄인들이 함부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에 접근하지 말라 입니다.
광야의 성막 휘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가로가 5 미터이고 길이가 5미터입니다. (10규빗)
출애굽기 26장 31절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이 휘장은 네 가지 색깔로 직조한 위에다 그룹들을 공교히 수놓아서 만들었습니다.
휘장에 그룹을 수놓은 것은, 지성소는 하나님의 법궤가 모셔진 곳으로 매우 거룩한 곳임을 말하여 주며, 또한 하나님의 존귀하심과 거룩하심을 말하여 줍니다.
이 그룹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그룹들을 상징합니다.
에스겔 9장 3- 4절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사람들은 그룹 앞에까지만 갈수 있습니다. 성소에도 제사장은 그룹 앞에서 떡을 올리고 불을 켜고 분향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인간이 하나님을 보면 죽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이사야 선지자는 환상 중에 하나님과 보좌와 그 주위에 있는 스랍들을 보고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휘장은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합니다.
휘장을 만든 재료는 4가지 청색, 자주색, 주홍색, 흰색(아마) 실로 가늘게 꼬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수놓아 만들었습니다.
이는 마치 사복음서가 주님의 4가지 면을 조화롭게 보여 주듯이 주님의 인성과 신성을 골고루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청색은 하늘의 색입니다.
이 청색은 푸른 하늘의 색으로서 예수님은 하늘나라로부터 오신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신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생명의 색깔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하늘을 나타내는 색이 청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나신 분이시며, 하늘에서 오신분이십니다.
요한복음 6장 38절 “이는 내가 내 뜻을 행하려고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려고 내려왔음이니라.”
주님은 하늘로부터 내려 오셨습니다. 이것이 청색이 상징하는 영적 의미입니다.
주님은 하늘에서 오셨고, 하늘에 계신 분이셨습니다(요3:13).
주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셨는데, 청색은 사복음서 중 요한복음이 증거 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자주색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자주색은 왕이나 귀족들이 입던 고급 옷감에 사용되는 색입니다.
존귀, 위엄, 부요의 색으로서 왕의 의복 색깔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색의 의미는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자주색은 부와 존귀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왕들은 대부분 자주색 옷을 입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을 쳐서 전리품을 취한 장면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사기 8장 26절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으로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장식과 목걸이와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주색 의복과 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자주 색 옷이 왕복입니다. 이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요하심과 왕권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주님은 유대인의 왕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시편 8편 6절 “또 주께서 그로 하여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 두셨사오니”
주님은 모든 것을 발아래 두신 지배자요 왕이십니다.
요한 계시록 17장 14절 "이들이 어린양과 전쟁을 하려니와 어린양께서 그들을 이기시리니 이는 그분께서 주(主)들의 주시요, 왕들의 왕이시며 또 그분과 함께 있는 자들이 부르심을 받고 선택받은 신실한 자들이기 때문이라, 하더라."
이를 통해 볼 때 자주색은 왕되신 주님을 상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빌라도의 법정에서 자주색 옷을 입고 이스라엘의 군중들 앞으로 불려 나오셨습니다.
[군사들이 가시나무로 왕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긴 옷을 입히고 이에 예수님께서 가시나무로 엮은 왕관을 쓰고 자주색 긴 옷을 걸치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보라! 하니](요19:2,5).
주님이 입으실 옷은 사람들이 입혀 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옷을 입으십니다.
자주색은 사복음서 중에 마태복음이 증거하는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홍색은 우리 구주 예수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홍색은 피의 색으로서 보혈을 흘리셔서 구원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을 상징합니다. 마태복음에는 주님이 주홍색 옷을 입으신 것으로 나옵니다.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마27:28). 홍색은 우리가 지은 죄의 색이기도 합니다.
이사야 1장 18절 "주께서 이르시되, 이제 오라. 우리가 함께 변론(辯論)하자.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어지리라."
우리의 죄는 주홍 같으며, 진홍같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흘린 피로 이 죄를 씻기십니다.
흰색은 성결하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순결의 색으로서 아무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백색은 승리의 색으로서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승리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입혀 줄 의의 옷이며, 주님께서 입으실 옷입니다. 흰색은 순결과 의를 나타냅니다.
흰옷은 이기는 자들이 입는 옷입니다.
요한계시록 3 장 4-5절 “사데에도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이름이 네게 있어 그들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걸으리니 이는 그들이 합당한 자들이기 때문이라. 이기는 자 곧 그는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 책에서 지워 버리지 아니하고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하늘에서 입게 될 옷이 모두 흰 옷입니다.
흰 옷은 수치를 가리는 옷입니다. 희다는 말은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덕분에 그만큼 더러움을 쉽게 타고, 약간만 신경 쓰지 않으면 금방 얼룩이 지고, 때가집니다.
이는 교회와 성도들 역시 조금만 부주의하면 금방 더러워진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검은 색 옷을 입게 하셔서 때가 타도 먼지가 앉아도 보이지 않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천사들이 입은 옷의 색도 흰 옷입니다.
요한 계시록 15장 6절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그 성전에서 나오는데 순결하고 흰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었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고운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더라.(계19:14).
부활하신 예수님의 동굴에 있던 두 천사들 역시 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막16:5,요20:2).
우리 주님이 입으신 옷도 흰 옷입니다. 주님은 변화산에서 이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사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옷이 빛같이 희게 되었더라.(마17:2).
자주 빨래를 하고, 자신의 몸을 씻는 사람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고 말씀의 물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죄를 씻기는 것은 피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온 몸이 깨끗하니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요13:10a).
우리는 매일 발을 씻듯이 그렇게 자신을 깨끗하게 씻을 필요가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7장 1절 “그러므로 지극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 약속들을 가졌은즉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완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주님께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런 것들로부터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하게 쓰는 그릇 곧 거룩히 구별되어 주인이 쓰기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 된 그릇이 되리라.(딤후2:21).
깨끗함을 입은 성도가 개가 자기가 토한 것으로 되돌아가 가고, 씻겨 진 돼지가 진창 속에서 뒹굴 듯이(벧후2:22) 옛 생활의 습관 속으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제사장들이 매일 성소에 들어와서 지성소 앞에 가려진 휘장을 볼 때마다 이들은 이점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출애굽기 26장 31절 “너는 정교한 솜씨로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휘장(揮帳) 하나를 만들되 그룹들을 수놓아 그것을 만들지니라.”
주님은 정교한 솜씨로 휘장 하나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대충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정교한 솜씨란 숙달된 기술자의 노련한 능력을 다 발휘해서 최상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정교한 솜씨로 만들라고 한 것은 휘장(앙장)과 흉패에만 사용한 말씀입니다.
모든 것을 다 정교하게 만들어야겠지만 성막에서 주님은 이 두 가지에만 정교한 솜씨로 만들라고 특별히 명하셨습니다. 정교한 솜씨란 주님께서 지혜와 명철과 지식과 온갖 기술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케 하심으로 일하게 하신 것을 말합니다.
일을 할 때 주님께서 일을 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과 지식의 영을 주시도록 구해야 합니다.
성령은 단지 마음속에 영적 평안, 정신적인 기쁨, 추상적인 개념과 관념에만 역사하신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생활, 우리의 작업하는 일손에 직접 역사하십니다.
창의력과 기술은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무엇을 디자인을 하든, 몸에 침을 놓든, 사진을 찍든, 정원을 꾸미든, 페인트를 칠하든 모든 일에 주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 놀라운 솜씨가 발휘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5장 30~35절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보라, 주께서 유다 지파에 한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레엘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지혜와 명철(明哲)과 지식과 온갖 기술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그를 충만하게 하사 정교한 일들을 고안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온갖 정교한 것을 만들게 하셨고 또 그와 단 지파에 속한 아히사막의 아들 아홀리압의 마음 속에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넣어 주셨으며 마음의 지혜로 그들을 충만하게 하사 온갖 일을 하게 하시되 곧 조각하는 일과 정교한 일과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실과 고운 베실로 수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어떤 일이라도 하게 하시고 또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4. 주님은 휘장에 그룹들을 수놓게 하셨습니다.
그룹들의 일차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룹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은 그룹들 사이에 거하신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표시하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룹이 수 놓여 있다는 말은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오색으로 수놓은 휘장은 주님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룹은 인간이 타락하여 쫓겨난 에덴의 낙원을 지키는 천사들입니다.
불 칼을 들고 인간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모습을 통해 죄악 된 인간이 나아갈 수 있는 곳이 그룹들 앞까지란 사실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자신을 지으셔서 두신 곳, 자신을 부르시던 곳에 다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룹들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휘장에 수놓인 그룹들은 인간은 그룹들이 그 자리에서 철수하기 전에는 절대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휘장이 찢겨짐으로 수놓이 그룹들 역시 찢겨졌는데 더 이상 그룹들은 인간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것을 막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참고 : 천사, 그룹, 스랍)
출애굽기 26장 32절. “너는 시팀나무로 만들어 금을 입힌 네 기둥에 그 휘장을 걸고 기둥의 갈고리들은 금으로 만들어 은으로 만든 네 개의 밑받침 위에 둘지니라.“
나무로 만들어 금을 입힌 네 기둥에 휘장을 걸었습니다. 휘장은 네 기둥에 걸리고 팽팽하게 고정되었습니다.
그냥 펄럭이거나 접히거나 고이 보관된 것이 아닙니다. 네 기둥 역시 사복음서와 마찬 가지로 주님의 인성과 신성을 골고루 조화롭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6장 33절. “또 너는 그 휘장을 갈고리들 밑에 걸어 놓고 증거궤를 휘장 안에 들여 놓을지니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리라.”
이로써 성소와 지성소는 완전히 분리되고 말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기를,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성막은 지성소라 일컬음을 받나니 (히 9 : 3)라고 한 그대로입니다.
이곳은 거룩히 구분되었습니다.
5. 휘장이 주는 영적 의미
휘장은 그 자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를 가리킵니다. 성경이 직접 말하기를,
히브리서 10장 19~20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게 되었나니 이 길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 곧 자기의 육체를 통해 거룩히 구분하신 것이니라."
성막의 휘장이 가르쳐 주는 진리는 그것이 주님의 육체란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온 몸에서 피와 물이 쏟아졌을 때 성소와 지성소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갈라진 것입니다.
마가복음 15장 37~38절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시니라. 이에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니라.”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께서 숨을 거두실 때 정확하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다는 것은 주님이 바로 휘장의 본체임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휘장으로 막혀 있지 않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으로 휘장을 제거하심으로써 믿는 자는 누구든지 주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언제든지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접근을 막는 불 칼을 든 그룹들은 없습니다.
대신 우리에게는 죄 없는 대제사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는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에베소 3장 12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담대함을 가지고 확신 있게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히브리서 6장 19절 “우리에게 있는 이 소망은 혼의 닻과 같아서 확실하고 굳건하여 휘장 안에 있는 곳으로 들어가나니”
우리에게 있는 이 소망은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성도들의 소망인데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가. 휘장 안은 지성소라 하여 그 안에는 언약궤, 시은좌 (은혜 베푸는 곳)가 있습니다.
주님이 육신 안에 거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휘장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시듯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둘로 찢어졌습니다.
사람이 찢었다면 아래서부터 위로 찢었겠지만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성소의 휘장을 찢으신 증거입니다.
마태복음 27장 50절 - 52절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휘장이 있는 동안은 죄인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나오면 죽임을 당합니다.
휘장이 찢어짐으로 하나님께서 나아 오셔서 믿는 성도의 마음에 성전을 삼고 계시게 되었습니다.
나. 찢어진 휘장 안에는 피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휘장 안에는 일년에 한차례씩 대 제사장이 양의 피를 들고 들어가서 피를 뿌리고, 붓고 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내 백성의 죄를 사했노라는 음성이 들릴 때까지 대 제사장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후에 한번도 피를 닦으러 청소하려 한번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피 없이 지성소에 들어 올 때에는 죽임을 당하므로 아무도 청소를 한번 하려 들어가지 못합니다.
매년 피를 뿌리고 부은 피가 마르고 붙어서 지성소 안은 피로 물들인 곳, 피가 찌든 곳입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는 말씀대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는 양의 피로 백성의 죄를 사함을 받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로는 예수의 보혈을 믿음으로, 양의 피가 없이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피 밖에 없습니다.
예수의 피를 믿지 않고, 예수의 피를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나님 앞에 도무지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다. 휘장이 가로로 찢어지지 않고 세로로 찢어진 이유.
각 개인에 따라서 다시 열리는 휘장을 의미합니다. 휘장에 들어 갈 사람은 번제단, 물두멍, 금촛대, 떡상 향단을 거치고 많은 기도를 할 때에 휘장을 찢으신 하나님께서 내 몸에 좌정하시고 거처를 정하십니다.
각 개인의 신앙에 따라서 하나님의 임재가 각기 다르게 임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라. 휘장은 하나님이 친히 찢으셨습니다.
휘장은 위에서 아래로 찢었습니다.
성소의 휘장은 솔로몬이 만든 때의 휘장입니다. 소 두 마리가 잡아 당겨도 (4마리) 찢어지지 않는 손바닥 두께만한 잘 짜여진 휘장입니다. 후에 찢어진 휘장을 수리하여 꼬매여 놓으면 터지고, 터지고 하여 결국 성전의 휘장 수리를 포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열어 놓은 길은 사람이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성소에 계심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서는 지성소에 들어가야 하였지만, 신약 시대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성령으로 직접 찾아 오셔서 내 마음에 좌정하여 계십니다.
성령 충만이, 구약 시대에는 핌푸레미 성령 충만으로 사역을 위한 외적인 성령의 역사가 임하였지만 (Upon, With) 신약 시대에는 푸레로 성령 충만으로 내 몸에 성령께서 좌정하여(In, Into) 내 몸을 성전 삼고 나와 함께
계십니다.
고린도 전서 3장 16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성전 휘장을 찢으시고 내 속에, 하나님께서 내 몸을 성전을 삼고 거하시는 사실을 깨닫고 감격하시고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
참고
* 성경에 나오는 영적인 존재들 중에서 천사는 주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그룹이나 스랍은 기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이 하는 일들도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천사들(angels)
많은 사람들은 천사와 그룹이 같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둘은 분명히 서로 다릅니다.
성경에서 천사는 무수히 많다고 언급하지만(히 12:22), 그룹처럼 날개를 가진 천사는 하나도 없으며, 그룹처럼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진 천사도 없습니다.
천사는 몸이 없는 영적인 존재라 사람과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창 18:2; 19:1,5). "천사"에 해당하는 헬라어(앙겔로스)가 남성명사인 것처럼, 성경에 등장하는 천사는 주로 남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천사는 날개 없는 젊은 남성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때로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신들"(gods)로 불려지기도 했고(시 82:1,6,8),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려지기도 했습니다(욥 1:6; 2:1; 38:7).
2. 그룹(cherub, 체루빔-cherubim)
그룹은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존재들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신성을 드러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게 했을 때에도, 그룹의 위치는 지성소 안, 언약궤 위였습니다(출 25:20).
솔로몬도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왕상 6:23). 이것은 그룹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호위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자리는 그룹들 사이였습니다 (왕하 19:15, 대상 13:6).
이것은 하늘에 있는 것들에 대한 모형으로, 하늘에서의 모습을 반영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시 80:1; 99:1, 겔 10:1). 그룹은 항상 하나님의 영광과 관계가 있습니다. (겔 10:4)은 그룹들과 함께 나타난 주의 영광으로 인해 성전에 주의 영광이 가득 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그룹을 타고 다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시 18:9,10). 또 온 백성들이 두려워 떨 만큼 위엄 있는 하나님의 통치에서도 그룹이 등장하고 있습니다(시 99;1).
3. 스랍(세라핌-seraphim)
스랍은 그룹과는 약간 다른 존재로서, 그룹에 대해서는 (사 6장)에서만 유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랍은 여섯 개의 날개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사 6:2). 성경에서 스랍들은 그룹처럼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서, 그분의 영광을 호위하면서(사 6:1,2)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사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