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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북중 12회 총 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박정윤(017-284-5841)
서울역~인천공항 가는 가장 빠른 길 열렸다
서울역~인천공항 43분 시대 개막 12.28(화) 공항철도 전구간 개통식 / 12.29(수) 운행 개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서울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4km의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12월28일 개통식을 갖고,
2010년 12월29일부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전구간 운행과 함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서울역에서는 12월29일 05:20에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어서 05:30에 첫차가 출발하며,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05:20에 첫차가 출발한다.
이제는 출국할 때 짐은 서울역에서 보내고 몸만 간편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총사업비 4조 2184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민자 SOC사업으로, 2001년 첫 삽을 뜬지 10년만에 전구간을 개통하며 서울역~인천국제공항 43분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울역~김포공항 구간(20.4km)은 총사업비 2조 4811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4년 1월 1일 공사에 착수한지 7년만에 개통하게 됐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홍대입구역, 공덕역(2011년말 개통), 서울역 등 4개역과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된다.
한편, 김포공항~인천공항 구간(37.6km)은 2007년 3월 23일 먼저 개통하여 인천국제공항역, 공항화물청사역, 운서역, 검암역, 계양역, 김포공항역 등 총 6개역이 운영중이다. 공항철도 전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영종도 등 인천서북부 지역이 서울 도심까지 40~50분대로 단축되어 서울 출퇴근권에 편입되며,인천공항 접근성이 불편했던 서울 강서·강북권의공항 접근성이 개선된다.
2단계 구간 신설역이 모두 환승역인 것을 비롯하여 총 10개역중 6개역이 수도권 지하철과 환승되고, 서울역에서는 KTX 등 철도망을 통해 전국과 연결되어 지방에서도 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대를 맞게 됐다.
* 노선도* 또한, 공항철도 운행횟수도 1일 214회 → 422회(왕복)로 늘어나,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는 6분 간격(검암~인천국제공항 구간은 12분 간격), 서울역~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운임도 이번 개통을 계기로 대폭 인하된다. 서울역~검암 구간의 일반열차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이 적용되어 서울역~인천국제공항 5,300원→3,700원, 서울역~김포공항 1,900원→1,200원 등으로 운임이 크게 낮아져, 공항철도를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다른 교통수단과 공항철도 소요시간 및 비용 비교*
국토부는 이번 운임인하로, 공항철도 이용객이 2.5배로 늘어날 것 (’16년 기준 111→287천명/일)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 노선을 이용하여 KTX를 인천공항까지 직결 운행하고, 공항철도를 180km/h 수준으로 고속화하며, 서울역에 공항철도↔1~4호선 지하 환승통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KTX가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면 리무진으로 6시간 걸리던 부산↔인천공항이 2시간40분대로 줄어들고, 서울역↔인천공항도 43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됨으로써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켜 인천공항의 "허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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