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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년여 동안 가슴앓이를 하며
반벨 피해 복구에 전념했습니다.
잔디제초제로 쓰는 '반벨' 아시죠?
넓은 잔디밭이라면 몰라도
가정이나 주위에 침엽수(금송, 소나무, 오엽송, 주목 등)가
식재되어 있는 잔디밭이나
산소 아래에 밭이 있는 곳에서는
절대 사용 금물입니다.
약물이 흘러들어가 밭작물에 피해를 입혀
소송을 하는 등 사례를 보았습니다.
토끼풀, 광엽잡초 등을 죽이는 반벨이란
제초제는 땅속에 흘러들어가면
이행성 침투약제라 두고두고 수목에
피해를 입힙니다.
칩엽수의 이파리가 꼬부라지고
심하면 말라죽는 현상이
두고두고 나타납니다.
결국엔 죽어버리기도 하지요.
전문서적을 찾아봐도 피해상태만
나와 있을뿐 사후 처리방법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더군요.
제 나름대로 사용한 방법을 나중에
순서대로 올려드릴테니
사용해 보십시오.
그동안 애를 태우며 사후관리를 하고 지켜보았더니
올봄부터 새순이 올라오며 서서히 살아나더군요.
'파란들'이라고 10g에 12,000원 하는
비싼 잔디제초제가 있긴 하나
가급적이면 직접 손으로 제초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발이지 '반벨'은 사용금물입니다!
또한 반벨에 의한 피해가 있는 분은
피해사례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yh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