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닛시만박의 쾌활정경원입니다.
오늘은 곤명시내에 위치한 티벳식당 소개 입니다.
티벳식당의 이름은 "마케아메, Makye ame" - 玛吉阿米(마지아미로 쓰여짐)
6대 달라이라마가 어느 객잔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소녀를 잊지 못했다는 고사에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저녁 7부터 공연이 함께 진행됩니다....참고하시고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골동품들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 하는 동주전자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공연시작을 알리는 "따나바"소리가 울리고......
환영의 춤이 "짜신드레~~~!" (당신을 축복한다는 인삿말)과 함께 시작됩니다.
라싸에서 공수해 온다는 "라싸피지우"(라싸맥주) 오는길이 험해서 병은 없고 모두 캔으로만 팝니다.
한캔 18원.....
물소고기 일꺼라 생각했으나 진품 야크고기였던 야크 갈비............
그 특유의 맛이.... ^^ 즐거움을 더 합니다.
야크고기 꼬지... 등등... 티벳요리들이 선을 보입니다.
칭~짱~까오~위엔~~~~!!! (티벳고원)
티벳인(장족) 전통 민요와 현대적 노래들이 끊임없이 나오지요...
그리고는 패션쑈가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티벳인들의 복장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쉴사이 없이 정신을 잃고 봤답니다.
위풍당당... 티벳인의 복장.....
과거 차마고도에서 이런 티벳인을 만난다면....^^ 일반인들은 겁먹었을 겁니다. ^^
가장 맘에 들었던... 티벳인 무사복장 중 하나입니다.
모자도 멋지고.... 칼도....간결합니다.
티벳이 워낙 큰 땅떵어리인 지라.... 각 지역의 복식이 틀립니다.
각각의 복식을 비교적 정확하게 재현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마니차를 돌리는 티벳 왕족의 복장이랍니다.
식사 보다 훌륭한 공연과 복식을 한눈에 본 저녁만찬이었습니다.
전통 복식 앞에서.... 해마 최동진 선생님...^^
즐거운 저녁만찬을 회상하며...
운남성 곤명에서 쾌활정경원 이었습니다.
출처: 차마고도 [쿤밍/곤명] 닛시게스트하우스[민박] 원문보기 글쓴이: 쾌활정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