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Boot (The Boat)
특전 유-보트 (1982)
감독: 볼프강 피터젠 (사선에서, 포세이돈-리메이크)
배우: 유르겐 프로코노브, 허버트 그로네메이어, 클라우스 웨네먼, 어윈 레더.
찰영: 조스트 바카노 (로보캅, 토탈리콜, 쇼걸, 스타쉽 트루퍼스)
영화 소개 및 평 :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해군의 고군분투를 독일인의 시각에서, 유-보트 승무원들의 전투와 고통스런 생존 일지를 생생하게 묘사한 수작이다.
히틀러 정권의 나치군으로만 보여지던 독일군의 해전 일화를 절실하게 보여주며 전쟁 중에 있는 인간 군상들이란 아군이건 적군이건 결국은 다 같은 부류라는 것을 강조했다. 당시로서는 잠수함을 소재로 한 전쟁 영화중 극한 상황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82년에 장편영화 유-보트가 공개되자 세계적으로 그 반향은 엄청났다.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전쟁 영화는 나치군을 악당으로만 묘사했었는데 이 영화는 독일인의 시각에서 부득이한 전투와 고뇌를 보여준 게 차별되는 점이다.
작가 로탈 귄터 부크하임(Lothar-Guenther Buchheim)은 실제 참전 경험으로 자신의 해양 소설을 각색했으며, 헐리우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독일 영화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유-보트(1982)가 탄생했다.
볼프강 피터젠 감독은 유-보트가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하자 미 헐리우드에 입성하게 된다. 그러나 그후 볼프강 피터젠 특유의 객관적인 묘사는 잘 보여지질 않고 미국 우상주의에 결국 물들었다는 평도 있다.
촬영을 맡은 조스트 바카노는 이 영화로 인해 헐리우드에서 폴 버호벤 감독과 손잡게 된다. 이후 조스트 바카노는 로보캅1, 토탈리콜, 쇼걸, 스타쉽 트루퍼스1 에서 촬영감독을 맡아 승승장구 했다.
유-보트는
3년간의 제작 기간과 제작 스텝 270여 명, 제작비 2천만 마르크(당시 한화 72억)가 들었다. 1982년 개봉 당시 3주 동안 독일에서 70만명 관람객 돌파로 상당한 화제가 됐다. 초기에는 TV용 6시간 장편 미니시리즈로 방영되었고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자 타국에서는 2시간 25분 극장용 영화로 재편집돼 개봉했다. 이후 볼프강 피터젠은 감독판을 내놓기도 했는데 극장판과 비교했을 때 별다른 차이는 없다. 영어로도 더빙해서 개봉했기 때문에 그 해 미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비롯, 몇 개 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시
출항했던 유-보트 잠수함 승무원들의 4분의 3이 다 물 속에 수장되었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영화는 '비장미'마저 갖게 한다.
거대한 철제 관 같은 잠수함 속에 갇힌 해군들이 느끼는 조마조마한 긴장과 공포, 불안, 아슬아슬함, 마지막 희망까지 아주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관객에게 해전 속의 극한 고통과 反戰 메시지를 분명히 던졌다.
곧 전쟁시 위의 지시대로 움직이다 비참한 결말을 맞는 비극을 통해 전쟁의 허무함과 허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스 돌딩거가 작곡한 배경음악은 당시 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도 호평받을 만큼 극의 영상과 흐름에 잘 접목됐다. 가슴을 뛰게한다는 평.
영화 시작시 보여지는
거대 제목과
바다 속으로
힘차게 들어가는
U-96 잠수함.
영화 포스터 독일 원본(Das Boot).
영화 촬영 때 사용된 거대 잠수함 모형
영화 촬영 때 사용된
실물 축소 모형
미국 헐리우드
개봉 때의
포스터
극중 남자들의 X검사 장면이
나오는 것 때문에
R등급 판정을 받았다.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의 포스터 디자인
영국령 지브롤터 해협을 조용히
건너려던 유-보트
그러나
곧 영국군 전투기에 습격당한다.
유-보트 도안
완성된 프라모델
첫댓글 u보트 만큼 은 아니지만 영국영화도 잠수함 영화가 꽤 됩니다. 미국영화도 마찬가지고요! 올 여름 잠수함 영화나 잔뜩 봤으면 좋겠네요^^
침략자 편에서 참전을 했던 방패로 참전을 했던 인간이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어 지는 점에서는 ....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 영화를 보면서는 ....2차대전의 희생국인 대한민국국민인 저로써는. .. 침략자 편에서는 그래도는 조용히 있어줘야 하는 건 아닌지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봤던 영화네요....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지역을 통과하여 뭔가를 수송해야 하는 . 상황에서 . .사람의 생명과 죽음앞에서는 갖게 되는 감정들..인간관계들..... 세밀하게 묘사했다는 생각을 하며 봤었네요.....전쟁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봤었던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잔인한 바다'함 보셔요
저좁은 잠수함에 많은 인원이 서로 자기의 일을하는데요 지금 현제의 잠수함도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여군을 안태우고 우리나라 보직에 인사평점이 있었는데 육상근무자들이 차별이라고 하여서 진급 평점이 비슷하니 누가 잠수함 탈까요 그전에는 진급할려고 억자로 승선하였지만요 교대출신 섬이나 산간오지 근무하면 인사평점 올라가는것하고 마찬가지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