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에 같혀 선택의 폭이 한정되어 빼꼼한 날씨에
그리 가고 싶었든 육백산과 더불어 이끼폭포를 찾아 나섭니다. 짜릿한 마음이 어찌나 흥분 되는지 ~
30년 지기님이 옆 자리에 함께하니 마음이 한결 포근합니다. 아마도 피서가는거 같읍니다. 서울은 얼메나 더울고잉 ~ 걱정하며 ~
산은 산이요 ~ 만 이끼폭포의 설레임을 까득 담고 오지의 길을 돌고 또 돌고 4 시간만에
요람 아니 고고함이 느껴지는 강원대 제 2 켐버스에 도착 - 오직 학교 뿐입니다.- 모두 기숙사 생활일것 같네요
사바세상과 만나려면 차로 30여분이상 내려가야 할것 같음니다, - 학생모두가 장학생+박사가 될것입니다.
켐퍼스 맨 위쪽에서 출발합니다- 토욜이라 예까지-정문에서는 도보 30분
여기를 지나면 하늘을 볼 수 없읍니다.
육림이 어찌나 잘 되었는지 ~
장군목 3 거리
인증을 받고
가끔씩 보이는 용트림
정상을 왕복하구서니 응봉산 방향으로
이런 임도를 1 시간 가량 걷읍니다 - 1,000m 이상의 임도도 흔치 않겠죠
등산이 아닌 산림욕장을 걷는 느낌
강원대 - 황조리 - 육백산왕복 - 장군목 - 이끼폭포 왕복 - 무시터 - 석회광산터 - 무시터 - 신기마을 = 6:30 산행
숲길이지만 길은 뚜렸합니다.
육림의 범위도 넓지만 가장 멋 드러집니다.
2:30 여분만에 중간 기점에 도착하여 간식합니다. 너무 맛있어 사진을 못 만들었네요
이제야 잡목군락지네여, 그러나 잠깐이요
산자와 죽은자의 아름다움
환영의 아치문을 지나며
산길을 걸으면 이런길이 내는 좋더이다.
4 시간여만에 하늘을 봅니다.
이리하여 육백산의 산행을 끝내고
이끼폭포 산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