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느라 바빠서 동기동창 생각할 겨를 없었다............!
어쩌면,,, 그런저런 일들을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
세상은 오십이 넘어 뒤를 돌아보니,,, 과연 저런 것들이 합당했는가 ? 자문하며 탄식하면서도,
나는 그렇게 살지 않기를 노력하고 살았더라. 누구누구는 대 놓고 지탄의 소리 쏟아내더라만,, 나는 진짜로 삭이고 참았지 그렇게는 못하고 산다.
갑자기 불쑥 카페에 들어와서 무슨 뜻이냐 ? 할지 모르지만,,,
나를 가만히 두면 누가 뭐래나 ? 남들처럼 노는 것 못하지,,,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 내가 왜 ? 들어 왔겠는가 ?
시시때때로 들어오는 이상한 홍보성향의 ( 사실 달갑잖았다... 불편했다, 일일이 문자 지우는 것도 귀찮을 때 많다, 나는..) 문자와 나 역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게 있는데 수시로 들어오는 쪽지에... 군성 28이 함께 오더라는....
진실하게 말하라면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아닌데 다만 귀찮다. 아직도 두문불출 내 할 일만 하고 사는데 바쁘다... 좀 많이.
살아보니까,,, 내 배경 든든하지 못하면 오십 넘은 나이에 공식적인 친구가 생길 수 없더라는 우리네 문화를 감안하면,,
동기란 자체가 나에게는 뭐랄까 ? 그들에게 나는 유익함이 그다지 되지 못함을 아는 터,,,,
그러니, 두문불출하고 내 할 일만 하고 사는 수 밖에...
정회원도 아닌데.... 그렇다고 수시로 들락날락 한 것도 아닌데,,, 또한.... 나는 세상에서 그다지 영양가 있는 친구 급수에는 아니다.
그런데 문자와 쪽지를 받을 때마다 궁금했다. 나는 어디 가서 사대부고 운운 거의 하지 않고 산다. 내 존재 자체가 군성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음을 아니까.... 예전에 뭐라 한 마디 했디마는 디기 공격하더라.... 닉네임 자체를 가지고 말이다. ( Anne면 어떻고 Ann이면 어떠리.... 그걸 갖고 참 내... 기가 막혀 말 문을 닫아 버렸지만....)
내 힘이 없으니까 사방팔방 공격하는 곳이 다른 곳이 아닌,, 군성이란 동문이더라는 열 받는 일 이후로,,,
나 솔직히 어디가서 이력서 써야 할 일에만 경북사대부고 거론했다.
그런데 수 년을 내가 참았던 것은.... 수시로 날아오는 부고 문자로 부터 스팸문자 쪽지.....
잊혀진 듯이 사는 나에게.... 게다가 나는 정회원도 아닌데,,,,
사업도 좋겠지만,,, 사실 내 같은 성격에 그런 식으로 사업이 통할 리 없겠지만서도,,, 나는 겉으로 휘황찬란하게 포장할 만한 능력도 안 되는 무남독녀의 엄마에 불과하다.
사업성 관련하여 많은 쪽지와 문자는 나에게는 보내지 말았으면 한다.
가끔 28일이면 시간 되는 친구들이 모인다는 생각이 나긴 했지만,,, 나는 나 사느라 바빠서 그런 것도 안중에 없다.
어떤 것이 진실이냐 ? 공방이 나올지 몰라서....
지난 1월 한달을 Paris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luxebourg 공원에 가면 있는 조각상( 이름 : 진실의 입) 사진을 찍어 왔는데 올린다. 남의 나라 가서 1월에 홑 벚꽃이 핀 공원을 술렁술렁 걷다가 예전에 유학할 때, 무남독녀 데리고 산책갔던 곳이라.... 진실의 입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주고 걸어 다녔던 곳이라.... 근처 서점가를 돌다가 공원가서 사진으로 찍어 왔는데,,,
로마 전설의 내용인 즉, 누구든지 진실의 입에 손을 집어 넣고 다시 손을 멀쩡한 상태로 빼려면 어떤 거짓말 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나는 세상에서 정직하지 못한 놈 때문에 고생 지질이 하고 살아왔고,, 몇 년 전에 그 고생 정리하고 마음 편하게 산다.
다시 돌아보건대 , 고향이든 동창이든 간에.... 정직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불편하더라는 차원의 글을 올린다는 것이 머리 통이 나빠서 글이 길어 졌네.
사람이 살면서 발을 어느 땅에 딛고 사느냐 ? 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나는 최근에 생각의 방향을 조금 조절했다네....
그건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거짓을 행하는 자들과 괴롭게 사는 것 보다는,,,
언어가 다르더라도, 내가 딛고 살아야 할 땅에 비록 사랑하는 조국이 아닐지라도,,, 정직하고 착한 사람들과 호흡하며 어우러져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으랴 하는 생각.
하기사,,, 이런 글 올려봤자, 카페의 특성상... 기타 등등의 이유로... 삭제될 가능성도 생각한다.
그러니, 오늘은,,,, 더 길게 적어봤자... 내 팔만 아플거란 생각은 든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내 친구요 동창이요 이웃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 앞으로는 내 폰에 상업성 광고 문자 보내지 말았으면 하는데........ 어차피 나는 정회원도 아니고,, 실상 영양가 없는 존재다...)
쪽지를 그렇게 무대뽀로 보낼 때마다 내가 삭제해야 하는 번거러움.... 최근까지 스팸으로 여러 차레 돌려 놓고서야 요즘은 조금 뜸하다... 상업성 쪽지 오는 것이... 누구라 말하지 않아도 본인은 알 것 같은데,, 또 오리발 내밀란강 모리겠다.
요점인즉,,, 어차피 나는 정회원도 아니고 영양가 없으니까,,,
이 정도 하고보니 애국가 4절까지 다 하고 후렴까지 한 격인데,, 한켠으로는 속이 시원하다. 수 년을 나도 불편하고 귀찮았다. 그리고 내가 Paris에 있는 동안에 내 폰에 문자 보낸 동기는 문자 값 조금 더 들어갔을낀데,, 미안타...ㅜ.ㅜ..상업성 전화 건 친구도 전화 비용 많이 들었을낀데( 그 시간은 프랑스에서 새벽시간이라 자다가 받아서 횡설수설하다가 통화 내용 길어진 것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군성멤버 중에서 온 전화더라... 길게 전화 받아서 미안타...
또, 언제 휘릭 볼 일 보러 날아갈지 모르는 인생이라,, 내 폰에 문자보내면 오토로밍되어서 문자 비용 더 들고,,, 전화하면 전화비 더 비싼데,,, 사업성 문자 전화는 하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이예선
*- * 너무 바빠서 글을 확인 않고 퇴장한다,, 글 쓴 것이 오타가 있으면 철자법이 틀렸네 말았네 하는 비난의 댓글 올리지 말기를 부탁합시다...오타가 있어도 내가 몰라서 틀린 것도 있을 가능성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말 많은 세상에 그런 글 올려 에너지 빼지 말고,, 영양가 없는데 힘 빼지 마세요. 한심한 내가 봐서 답답하다 하면 속상하시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