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는 것은 신경쓰지 않고 손만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구걸할 때 많이 썼던 서민
악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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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프랑스 귀족이 즐겨 쓰면서 고급 발레와 오페라에서도
연주됐고
루이 15세 왕비와 딸들도 멋지게 다뤘다고 합니다.
지금도
유럽 민요축제,
특히
민요와 합창을 좋아하는 발트 3국에서 즐겨
연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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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차림의 여인이 부는 리코더 연주와 북도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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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터 음식, 음악까지 중세 분위기를 낸 게 성공 비결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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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하는 종업원들도 모두 중세 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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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양해를 얻고 종업원들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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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내색 안 하고 웃어줍니다, 덕분에 여행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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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에서 기도처럼 손님을 맞는 직원은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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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으로 비스듬히 난 길 이름이 바나 투르그입니다 올드
한자는
그
길 1번지에 있습니다, 올드 한자가 길모퉁이에 세워둔
중세 목상에 불이 났었는지 아랫부분이
많이 그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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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수갑이 걸려 있는데 중세 죄수를 묶어두던
장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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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안쪽 구시가지 중심 구시청광장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레게
밴드를
만났습니다. 에스토니아에선 자메이카 레게음악이 대중적 인기를
누린다고
합니다. 레게 밴드도 많고 레게 나이트클럽, 레게바,
레게 춤을 가르치는
댄스홀과 워크샵, 레게뮤직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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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음악이 70년대 처음 상륙해 90년대 소련방 독립 후 크게
유행했다고 합니다. 자메이카 스타들도 자주 공연을
오고
에스트니아 음악,
밴드, 댄스 스타들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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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가 무신론자이면서 변형 불교가 번창하고 엉뚱하게도 레게음악이
유행하는 걸 보면 에스토니아인은
흥미로운 연구 대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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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밴드가 어떤 사람들이고 왜 구시가지를 누비고 다니는지
궁금해요...
자기네 밴드를 알리려는 것일 수도 있고,
탈린시가 구시가지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려고 고용한
거리공연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건 구시가지에
들어서자마자
카메라가 쉴 틈이 없을만큼
탈린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탈린 구시가지의
풍경들
▼ 넓은 대로를 궤도 전차가 함께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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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의 뒷길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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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깃발과 EU 기, 그리고 세르비아 국기가 걸려 있습니다.
세르비아에서
온 관광객들이 투숙한 모양입니다.
첫댓글 흥미있고 잼 있는영상 감사합니다
샘감사 소중한 영상 볼거리 ,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