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른스님 생신에 화엄전에 갔다가
용학스님께서 주신 大乘起信論(對譯本)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의 해마다 부산을 다녀온 것으로 기억되지만,
올 해는 정말로 많이 망설인 끝에 부산엘 가게 되었는데요.
다녀온 후에 일주일 동안이나 미열에 시달렸습니다.
아~ 휴 내가 미쳤지.
혼자서 잘난척하고 다녀오더니 아~ 코로나에 걸렸나보다...
가장 미안하게 생각되었던 대상은 아들 딸에게 였으나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단순 감기였고,
생신에 다녀온 것이 어찌 나에게 이런 일이...!
그날 용학스님을 뵙게 된 것이 얼마나 잘 된 일인지 모릅니다.
언젠가 어른스님께서
이제는 ' 젊은(용학)스님께도 공부를 해보라. '고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 아직은요. '라고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몇몇 도반들이 공부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때는 아직이었고...
이제서야 저에게도 때가 왔습니다.
또 한 번 내 人生의 터닝 포인트!
지금 비록 열심히는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가속이 붙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물러나지않고 잘 할 것입니다.
용학스님께 감사드립니다.
大乘起信論을 이해하기 쉽게 잘 강설해 주셔서 고맙고 고맙습니다. 합장 _()()()_
첫댓글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_()()()_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예약한 비행기 시간까지 3시간 30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예전에는 좌석이 있으면 동일한 조건으로 앞시간 비행편으로 바꿔줬는데, 요즘은 예약된 티켓은 해약하고 사만원을 더 내고 다시 표를 끊으라는 겁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그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보살님들이 챙겨주신 귤이랑 떡을 공항 2층에 전시된 그림을 감상한 후에 아랫층을 내려다보면서 먹었습니다. 전시실은 한가했고, 내가 3시간을 기다리면 사만원이 절약되는데... 이 방법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물론 전시실은 여유로운 의자랑 관람객도 거의 없어 편안했지만, 이제는 영락없는 할매입니다.
예전엔 부끄러워서 더군다나 혼자서 음식을 먹는다는건 있을 수가 없었는데, 배도 고프고...ㅎㅎ 즐겼습니다.
챙겨주신 보살님, 고맙습니다. 잘먹었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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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하신 글중 몇 마디를 살짝 저의 것으로 각색해가져도 괜찮지요?
'아휴~~~ 내가 미쳤지! 무비스님께!!!
아휴~~~ 내가 미쳤지! 용학스님 간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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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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