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세계인의 날 기념 화합과 소통의 장 열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성락승)는 15일 '제5회 세계인의 날(2012.5.20)'을 기념하여 한국인 및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재한외국인이 함께 모여 상호 이해 증진과 공감대형성을 통한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를 이루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영등포아트홀에서 '하나된 다문화 어울림'축제를 개최하였다고 재한외국인방송이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인의 외국인 혐오증 및 이에 대한 외국인의 반한감정 등 사회갈등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주 국회의원 당선자(영등포구 갑), 신경민 국회의원 당선자(영등포구 을), 성락승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과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총 5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두드락'타악 퍼포먼스팀의 개막공연에 이어 지구촌학교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K-POP스타인 '이미쉘'과 여성4인조 밴드그룹인 '와인 흘 비너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성공한 재한외국인들이 한국사회 정착경험담과 희망의 메시지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달하였으며, 10개 국가 출신 결혼이민자들의 본국 전통의상 소개, 민속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후원자와 서울출입국 직원들이 모은 아동복, 기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비자회가 열렸으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수익금을 소외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